식물님들은 국립대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외로운 기장2016.06.12 17:33조회 수 2189추천 수 1댓글 16

  • 1
    • 글자 크기
Screenshot_2016-06-12-17-25-49.png : 식물님들은 국립대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3607502

.
“앞으로 부산지역 국립대 네 곳을 통합하고 바이오 등 5대 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해 부산대를 글로벌 50위 수준에 진입시키겠습니다.”
.
* 5대 학문 분야: 바이오,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신소재, 재난·방재·안전시스템, 해양자원
->총장은 학문 분야당 1000억원대의 연구비를 유치하겠다고 말함.
.
“학령인구 감소로 10년 내 국내 대학 절반이 문을 닫아야 하는 대학 위기가 닥쳤지만 역풍장범(逆風帳帆: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펴는 범선)처럼 어떤 어려움도 뚫고나갈 것”
.
“학생 수 급감 등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부산대와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교육대 등 부산지역 4개 국립대학 통합을 추진해 캠퍼스별로 특화된 분야를 집중 육성할 생각.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부산대는 서울대와 비교되는 국내 최고 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
“5대 학문 분야를 세계 50위권에 올려 놓으면 대학종합평가에서 세계 10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학 성장 기반을 닦는 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인공지능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드는 변혁의 시기에 총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학생의 미래, 교수의 긍지, 직원의 보람이 공존하는 대학,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가겠다”
.
.
.
.
.
국립 쓰까대학교(SSUGGA National univ.)
= 부산대 + 부산교대 + 부경대 + 해양대
(장난입니다 ㅎ)
.
찬성측은 특성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으로 거듭나면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대측에서는 총장의 공약이 포퓰리즘 공약이며, 타 대학들의 의견은 존중하지 않은채 내뱉은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 외 캠퍼스간 거리나 비용 문제 등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
.
식물원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시험 기간엔 시험 공부 말고는 다 재밌는데 좀만 얘기하며 놀아봅시다.
  • 1
    • 글자 크기
자취방 습한거 (by 착잡한 꾸지뽕나무) [레알피누] 글로벌경제의 이해 기말고사 (by 빠른 금낭화)

댓글 달기

  • 동물원 링크를 가져와서 죄송합니다만
    http://mypnu.net/noname/13349777
    저는 이의견에 동의합니다
  • @어두운 타래난초
    일부발췌. 저도 동의합니다

    -------------------------------
    교육부가 손대야할 건 부산대가 아니라, 소위 '지ㅈ대'라고 불리는 대학들임.
    출석을 안해도 졸업장을 주고, 정문 밖에 나가면 논두렁이 있고, 컴퓨터 쓰는 수업할 때 고딩들도 아니고 교수 몰래 스타하는 새끼들이 있는 대학.
    이름 대봤자 어딘지 알지도 못하는 대학들.
    이런 걸 없애야 한단거임. 이런 곳이 꼴에 대학이랍시고 지원금을 수십억,수백억씩 가져가니까 교육부가 후달리는거지.

    이런 걸 없애고 고졸 학생들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서 기술을 배우는 시스템으로
    차차 우리나라가 변화해나가야 하는거임.
    독일이나 프랑스처럼.(물론 이 두나라도 완전하진 못해. 나도 안다.)

    하지만 교육부는 멀쩡한 국립대랑 교대를 건드리는 중.
    부경대나 해양대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대학들이다.


    막상 지ㅈ대 건드리자니 거기 근무하는 교직원들이랑 학생들이 거품물고 난리칠 게 뻔하니까.
    정치인들이 차별 프레임 씌우면서 거품물 거 아니까.
    그래서 만만한 교대,국립대 건드리는 거임.
    여긴 등록금도 많이 안내서 교육부 지원없인 대학의 존폐 자체가 위협받으니까.
    우리가 나서서 거품물어야 한다.


    신임 총장? 취임하자마자 통합 얘기 꺼내는 거, 난 참 이상하게 보이네.
    뒤에 누가 계신가?
  • @멍한 부겐빌레아
    근데 ㅇㅈ하는데
    말이좋지
    고졸하고 기업과연계하여 취업?
    저건 유토피아를 찾는거아닙니까?
    정치인들이라고 저런세상 만들기싫어서 안만듭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ㅈ잡대 폐지는 ㅇㅈ합니다
  • @더러운 딱총나무
    독일 미텔슈탄트가 그런 모델입니다.
  • @멍한 부겐빌레아
    저도 동물원 글 퍼옴. 반말 양해

    .

    부실 사립대학들이 먼저 구조조정 되야하는건 맞지

    근데 이번 통합안은 총장 개인 생각일 뿐인데
    왜 그걸 정부 정책인양 몰아가면서
    사립대부터 구조조정해야한다고 말하는거임? ㅋㅋ

    우리학교 총장이 "부실 사립대학 통합해야한다" 이렇게 말하리?

    밑에 글 보니 뒤에 누가 있다고 음모론 제기하면서
    결국 다 정치판이라고 하는데

    유일하게 우리학교만 직선제로 뽑았고
    교수와 학생이 선출했고
    그걸로 정부한테서 불이익도 받고있는데

    뒤에 교육부가 있다고?
    ㅋㅋㅋ 근거없는 음모론 ㄷㄷ
    게다가 거기에 선동당하는 클라스
  • @꼴찌 떡신갈나무
    그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통합관련 발언을 할 필요 자체가 없었습니다.
    총장 인가의 조건으로 교육부에서 압력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 공략도 아니셨어요.
  • 총장직선제 결과가 이렇게 귀결되는걸까요
  • @특이한 맑은대쑥
    왜 이번 총장이 인가되었는지 알거같네요
  • 혼자 의견일뿐이지, 몇년만에 가능할 문제도 아니고... 더군다나 4개 대학은 현실성이 너무나도 없는 뜬구름잡는 이야기입니다.
  • 먼저 윗분께서 교육부가 손뵈야 할껀 ㅈㅈㄷ라고 하셨는데 다른 학교 비난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본주제로 와서 학교 통합 저는 찬성입니다 4개 대학이 각자 가진 강점들이 있는데 통합 된다면 그 장점들을 모을수 있고 순전히 우리학교의 미래만 본다면 좋은것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은 논외로 하고 통합의 결과만 본다면 저는 찬성합니다
  • ㅈㅈㄷ라고 하는 학교들은 우리 부산대 부터 통합을 거쳐 발전하면 자연스래 도태 될꺼라 봅니다 (타교생인 우리가 굳이 욕하지않더라도) 그래도 ㅈㅈㄷ 라는 말 자체가 ㅈㅈㄷ라고 불리는 학교에서 저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동생이 생각나 슬픕니다
  • 저도 동물원 글 퍼옴. 반말 양해

    .

    부실 사립대학들이 먼저 구조조정 되야하는건 맞지

    근데 이번 통합안은 총장 개인 생각일 뿐인데
    왜 그걸 정부 정책인양 몰아가면서
    사립대부터 구조조정해야한다고 말하는거임? ㅋㅋ

    우리학교 총장이 "부실 사립대학 통합해야한다" 이렇게 말하리?

    밑에 글 보니 뒤에 누가 있다고 음모론 제기하면서
    결국 다 정치판이라고 하는데

    유일하게 우리학교만 직선제로 뽑았고
    교수와 학생이 선출했고
    그걸로 정부한테서 불이익도 받고있는데

    뒤에 교육부가 있다고?
    ㅋㅋㅋ 근거없는 음모론 ㄷㄷ
    게다가 거기에 선동당하는 클라스
  • @꼴찌 떡신갈나무
    이 취임식 자리가 그렇게 아무말이나 할수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참석자 명단만해도 부산시장 부산교육감 이하 700여명이 참석했고 부산대 총장은 장관급 자리로 부산시 의전서열 2위 자리입니다. 아무말이나 막 던지는 그런 의견피력의 장이아닙니다. 여기서 부산대 총장이 장관급이냐 차관급이냐 의전서열이 2위가 맞냐 정무부시장 다음이냐 같은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 @멍한 부겐빌레아
    총장의 소신발언이지 그걸 음모론을 제기하며 '아무말'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 @꼴찌 떡신갈나무
    이미 교육부랑 사전조율안된거면 저렇게 말 못합니다. 대학통폐합이 각대학차원에서 이뤄지는일입니까? 교육부에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 동물원 글쓴 사람입니다. 식물원에까지 글이 갈 줄은 몰랐네요.


    댓글 이것저것 읽어보니
    1.ㅈㅈ대 폐지가 우선이다-란 의견을 불편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먼저 자극적 표현 죄송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ㅈㅈ대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는 분 많단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ㅈㅈ대라 불리는 곳에서도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신 분들은
    이도저도 아닌 부대생보다도 더 좋은 인재일 수 있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단순히 대학의 간판만으로
    평가받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구요.
    그 댓글 읽고 한 생각이지만, ㅈㅈ대 폐지할 때 그 곳에서 우수한 학생들은 해당 지역의 우수 대학으로 편입시키는 방법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네요.


    2.총장의 소신 발언일 뿐, 교육부와 엮는 것은 음모론이다-
    네, 증거 하나 없어요. 음모론이라 해도 반박할 근거 전혀 없어요.
    하지만 윗댓글에서 말씀해주셨듯 부산대 총장은 꽤 높은 위치입니다.
    행동력있는 총장이라면 대학 통합시키는 건 큰 문제 아니에요.
    실제로 제주대-제주교대 통합때도, 학생들이 심하게 반발했음에도 총장의 의지로 그대로 추진됐었던 사례가 있구요.
    등록금 만으로도 학교 운영이 가능한 사립대와는 달리, 국립대는 등록금만으로는 학교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교육부 지원금이 절실한 상황이고, 돈줄을 쥐고 있는 교육부가 까라면 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총장 직선제 역시 마찬가지였죠. 부산대가 인문대 교수님이 자신을 희생하며 총장 직선제를 지켜냈지만, 다른 국립대들은 다 총장 직선제를 폐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북대는 총장 직선제를 폐지했음에도, 투표를 두번이나 했는데도 아직까지 총장이 없어요. 그런데 부산대는 교육부가 그렇게 반대하던 총장 직선제를 유지함에도, 이번 총장이 바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바로 교육부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대학 통합을 주장합니다.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문이 생길만한 일에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거가 없다하여 모든 일을 음모론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 아닐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1777 [레알피누] 행정학원론1,2수업 들어보세요!!!14 느린 붉은토끼풀 2016.06.12
71776 mis 장활식교수님 착한 삼나무 2016.06.12
71775 학사경고 전화 안오게 할수없나뇨?8 느린 참꽃마리 2016.06.12
71774 중도 유료사물함 자리 얼마만에 한번씩 나나요?1 뚱뚱한 고추나무 2016.06.12
71773 상법문제(장혜진교수님)2 침착한 무스카리 2016.06.12
71772 중도에 약대생들이 참 많은거같아요3 저렴한 보리수나무 2016.06.12
71771 [레알피누] 해석학 1 적나라한 천남성 2016.06.12
71770 도와주세요ㅠㅠ1 흐뭇한 갈대 2016.06.12
71769 중도서 북문쪽 밥무러 가려는데 카드되는식당 있나요?11 섹시한 명자꽃 2016.06.12
71768 퓨리에던져~~1 털많은 딸기 2016.06.12
71767 자취방 습한거8 착잡한 꾸지뽕나무 2016.06.12
식물님들은 국립대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16 외로운 기장 2016.06.12
71765 [레알피누] 글로벌경제의 이해 기말고사 빠른 금낭화 2016.06.12
71764 이마성형3 기발한 노각나무 2016.06.12
71763 [레알피누] 전기과는 왜 전자과 시설 이용하는거죠?123 깜찍한 참나물 2016.06.12
71762 항공관2층 해동9 돈많은 개연꽃 2016.06.12
71761 [레알피누] 우리학교에서 외교원 선발시험9 밝은 파인애플민트 2016.06.12
71760 1학년 휴학2 멍한 개불알풀 2016.06.12
71759 사학과분들 승정원일기의 한글화에 100년이 걸리는 이유가 먼가요?10 무좀걸린 노랑물봉선화 2016.06.12
71758 어제 오늘 잠한숨안자고 소주 15병을 마셧다.9 흐뭇한 천남성 2016.06.12
첨부 (1)
Screenshot_2016-06-12-17-25-49.png
498.1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