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열정없고 무기력한것도 상담해 주나요?

깜찍한 궁궁이2016.06.13 07:47조회 수 166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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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가 힘들어서 한달 반 아무것도 안하고

기분 괜찮은가 싶어서 다시 공부하려고 학원

다녔는데요.

해야하는 이유를 알면서도 전혀 하지 않아요.

참을성도 전혀 없구요.

뭔가를 참고 견디는걸 1%도 하지 못해요.

분명 예전엔 하루하루 꾸준히 공부해나가고

열정넘쳐서 주말엔 진짜하루종일 공부하면서

즐거움도 느끼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무런 그런게

없어요.

왜 견뎌내질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지금의 저처럼 공부안하는 친구들 보면

생각없이살고 조금도 이해해주기조차 싫었는데,

그런게 아닌가봐요.


참을성 기르는 트레이닝같은것도 시켜주고

정신적인 안정도 얻고싶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싶어요.

예전엔 열정으로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쉽게 하는것조차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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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초기 입미다
  • 번아웃아니신가요?
  • @귀여운 뜰보리수
    글쓴이글쓴이
    2016.6.13 08:53
    네 번아웃증후군 같네요. 방금 찾아봤는데 ㅠ..
    혹시 정신과에서 상담 해 주나요?
  • @글쓴이
    근데 그냥 약처방이랑 상담이 끝이라..
    저도 딱 한번가고는 그만 뒀어요
    번아웃은 나름 벗어났는데 우울증은 살짝 앓고 있구요
    저는 번아웃관련 책 읽어보고 다른 심리관련 책 점점 읽었어요
    저도 뭐라고... 엄청 나아진게 아니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ㅠ
    그래도 한번정도는 비보험으로 병원가보세요
    저는 가벼운 우울증이라 해서 병원에서도 크게 더 오라고 안하더라구요
    우울증이 정말 심하면 병원 올 생각도 못한다면서 그게 끝이었어요
    정신과치료가 좋다는 분도 아닌분도 있어서 한 번 해보라는 말씀밖에 못 드리겠네요!
  • 아 그거 여름에 노가다 한번 다녀오면 말끔히낫습니다. 정신적고통은 육체적고통앞에 나약해져요. 진짜 혹한기 혹서기에 밖에서 노가다한번하면 아 ㅅㅂ내인생 jot되는거 순식간이네 하면서 번인됩니다.
  • @어두운 환삼덩굴
    글쓴이글쓴이
    2016.6.13 09:38
    농담이신가요 진담이신가요?
    장난이라면,
    이런식으로 조롱하는댓글때문에
    더 우울해져서 글쓰는것도 고민했어요.

    물론 노가다 비슷한거 해 봤습니다. 예전에 해 보고
    아 공부가 진짜 쉬운거구나 느끼고 한때 공부 열심히
    했었죠. 그러다가 번아웃 된 이후로 한번 더 가봤는데
    한 3일 효과 있더니 또 똑같은 상태가 되더군요.
  • @글쓴이
    진심이에요. 실내에서하는일의 소중함이 느껴지고 삶의활력을얻게됩니다.
  • 와...저랑 똑같은데 전 이게 지금 1년이상 지속되고있다는게 너무 문제에요ㅠㅠ 근데 이게 우울증초기라니...흑
  • @방구쟁이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6.6.13 09:50
    네 ㅠ 저두 꽤나 오래됐어요.. 저희 힘내도록 해요.
  • @방구쟁이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6.6.13 09:51
    힘내라고 해서 죄송해요.
    이상태면 남이 힘 안나는데 힘내라고 하는것도
    짜증 나더군요 ㅠ.. 항상 듣기만하고 말하기만 해서
    배려를 못했어요.
  • 비슷한 상태입니다...
    여행 한번 다녀오는 건 어떠신가요?
    저는 6월말 7월중 8월중 예매해뒀습니다.
    아직 안 다녀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외국나간다는 생각에 기분은 조금 좋네요.
  • 정신과말고
    심리상담센터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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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 ,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것이다.

    울어라 , 너 혼자 울게 될 것이다.
  • 헐... 저랑 진짜 너무 똑같네요...ㅠㅠ 예전엔 진짜 열정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ㅎㅎ... 요즘(이라기엔 좀 너무 오래됐지만)은 정말 사람이 이렇게 만사가 귀찮고 하기 싫고 도피만 하고 싶을 수가 없어요. ㅠㅠㅎㅎ...
    번아웃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진짜 뭔 짓을 해 봐도 그때만 효과 있을 뿐 길어봐야 3일 의욕 붙다가 다시 가라앉아 버리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ㅠㅠ...후
  •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글쓴님께서 다시 힘을 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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