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제가 욕을 먹는군요. 비추의 수 또한 여러분의 마음을 대변해 주네요.
자꾸 남자친구가 돼지가 아닌데 제 이상이 너무 높다는식으로 분위기가 형성되어져 가는데
남친은 근육이 하나도 없는 뚱뚱이가 맞습니당ㅎㅎ
인바디 재봤을때도 BMI과체중에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다 비만으로 나왔어요.
딱 봤을 때 복부와 가슴이 튀어나와 있는게 보인답니다.
제가 슬림한 과거의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슬림했던적은 단 한번도 없거든요.
저의 이상을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강요라고 느낀다면 어쩔 수 없지만
비만으로 살아가는 것은 본인에게도 치명적이에요.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하고 손발을 저려하고 옷을 고를때도 주저주저하며 괜히 다른사람 눈치보는 모습은
남자친구 본인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게 자그마치 3년이에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순 없어요. 남이 아니니까요.
전 아직도 제가 잘못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요.
단 하나 잘못한게 있다면 여기에 글을 올려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안 좋은 소리를 들을지도 모를 상황을 만든것 뿐이죠.
모두 건강하게,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며 살아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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