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뚜렷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취하지않은 중립적인 학생이었는데요.
오늘 5시 시작부터 9시 본부점거까지 거의 끝까지 지켜봤었는데 이건 좀 아니다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것 자체는 감동스럽고 멋졌습니다.
그러나 이미 글쓰신 몇분의 말처럼 자유발언(미리정해진 순서와 연설문을 준비해오신듯했지만)이나 외치는 구호에 선동적인 표현이 많았구요. 어떤 부분에선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쳐서 불편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인데.. 5400명이나 모인 큰 행사에서 이것밖에 안되는가 씁쓸하기도했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본부로 항의방문을 할 땐 정말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이건 뭐 본관쳐들어가자 재밌겠네 하면서 달려드는 난폭한 초등학생집단 같았어요.
매직으로 학교물품(입간판같은거)에 어이없는 글들을 갈겨쓰질않나 수준낮은 욕을 하질않나 ... 항의방문이라는 취지에 전혀맞지않게 그냥 깽판치는걸로밖엔 안보였습니다.. 아직 우리수준이 이것밖엔 안되나싶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총학.. 큰 행사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으나 아쉬움이 큰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늘 5시 시작부터 9시 본부점거까지 거의 끝까지 지켜봤었는데 이건 좀 아니다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것 자체는 감동스럽고 멋졌습니다.
그러나 이미 글쓰신 몇분의 말처럼 자유발언(미리정해진 순서와 연설문을 준비해오신듯했지만)이나 외치는 구호에 선동적인 표현이 많았구요. 어떤 부분에선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쳐서 불편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인데.. 5400명이나 모인 큰 행사에서 이것밖에 안되는가 씁쓸하기도했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본부로 항의방문을 할 땐 정말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이건 뭐 본관쳐들어가자 재밌겠네 하면서 달려드는 난폭한 초등학생집단 같았어요.
매직으로 학교물품(입간판같은거)에 어이없는 글들을 갈겨쓰질않나 수준낮은 욕을 하질않나 ... 항의방문이라는 취지에 전혀맞지않게 그냥 깽판치는걸로밖엔 안보였습니다.. 아직 우리수준이 이것밖엔 안되나싶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총학.. 큰 행사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으나 아쉬움이 큰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