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는걸 숨기는 일

착실한 마삭줄2016.06.19 17:21조회 수 1359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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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거나 여자가 좋아하고있는 상황일 때 25살 남자가 다음학기 군대가는걸 숨기고 심지어 휴가나온날 봤는데 그때조차 자신은 서울에서 고시준비중이라 만날수가 없다고만 하면
그리고 휴가나왔을때 1년후 복할학때 연애하자고 한 상황에서( 이 약속을 여자는 믿고 남자를 기다렸다)

이걸 나중에 군대갔다오고서야 여자가 그동안 군대에 있었던걸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상황에서 여자가 화를 내도 되는가? 남자의 주장은 자신에게 불리한걸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데

여자도 상황은 알아야 할 알 권리가 있지않은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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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냉정한 맑은대쑥) 사람은 잘 안변하더라구요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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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박한 홍단풍
    2016.6.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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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으로 25살 때 군대를 가요? 심각하게 늦네요 ㅋㅋㅋ
  • 야릇한 구슬붕이
    2016.6.19 17:28
    댓글 추천 4 비추천 0
    남자 좀 이상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입대한걸 고시공부한다고 숨기는 놈이 정상일리가
    끊어내세요.
    이상한놈하고는 알고지내는거 아닙니다
  • 포근한 금붓꽃
    2016.6.19 17: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 이거랑 비슷한 영화같은 일알아요

    남자가 제 고딩친군데 남자애가 집이 찢어지게 가난함

    걔는 대학가서 여자애 사귀고 둘이 진짜 서로가 하루라도 없으면 미칠정도로 좋아했어요

    근데 남자애 집이 너무어려워서 당장 돈이 필요해서 새내기끝나고 군대에갔고 당연히 여자는 기다려 준다 했어요.

    근데 그 남자애는 군대 오래해서 돈버는 직업군인 있잖아요 그거로 들어가서 2년이아니고 더오래 하는건데 차마 그걸 말못하고 입대하고 여자는 그거모르고 군대기다리고... 페북보면 막 여자애가 편지랑 과자 지극정성으로 만들어서 휴가때마다 전해주는거 올리고 그랬는데

    1년쯤 넘었을때 남자가 군대 오래 남는걸 말했다고 했어요 여자친구 너무사랑하는데 자기때문에 힘들게 버티는거 괴롭다고 그와 동시에 좋은사람 만나라고 헤어졌는데

    여자애는 이별하고나서 완전히 정신줄놓고 3년제 전문대인데 졸업남기고 자퇴하고 연락완전두절되고

    결국엔 남자애... 군대에서 자살했어요

    뉴스엔 근데 이상하게 자살한기사 단 한건도 없고... 제가 장례식장에 가서 이 일 아는 애들끼리 그 여자애 온지 은연중에 살짝 얘기해도 여자애는 안온거같더라구요...

    저는 일단 여잔데 이거 보고 물론 남자가 좀더잘못이있긴한데... 얼마나 좋아하면 그랬을까 싶기도해요.ㅜㅜㅜ
  • @포근한 금붓꽃
    건방진 올리브
    2016.6.19 17:3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군대에서 생각보다 자살 많이해서 뉴스로 잘 안떠요 뉴스에 나오는건 극소수입니다.
  • 특이한 모감주나무
    2016.6.19 17:3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걍지맘이죠;; 화내세요 참으면해로움
  • 슬픈 사철채송화
    2016.6.19 17: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화낼이유도 없죠 그치만 그정도로 중요한 일을 숨기는데 오만걸 다숨길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사겨서 좋을사람은 아닌것같아요
  • 짜릿한 백선
    2016.6.19 17:39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불리한걸 숨긴 게 아니라 구라를 친거지. 말은 똑바로 하라 그래요.
  • 글쓴이글쓴이
    2016.6.19 18: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추가정보
    1년전 여자는 그 남자가 돌아왔을때 거짓말을 했던것을 알았지만 그 남자를 오래도록 기다렸기에 기회를 주자하여 만나보자고 먼저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자기가 군대간걸 숨긴걸 이해못하는 여자는 싫다며 고백을 거절합니다. 여자는 여기서 또 한번의 상처를 받습니다.

    그 후 또다시 1년이 흐르고 남자가 힘든일이 있다며 연락을 했습니다. 여자는 내일이 시험이지만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날 온전히 남자를 달래느라 시간을 썼습니다. 여기에 감동한 남자는 그날 여자에게 고백을 하게됩니다. 여자는 망설이다 고백을 받아줍니다.

    하지만 옜날 얘기가 또 다시 나왔고 남자는 여전히 사과할마음이 단 1도 없으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를 질책하자 여자도 도저히 만날 가치가없다고 판단하고 헤어진 상태입니다.
  • @글쓴이
    야릇한 구슬붕이
    2016.6.19 18:1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뭔 추가정보가 필요한지
    글쓴이가 남자에요 여자에요.
    이야기를 이렇게 3인칭으로 하는인간도 매우 드문데...
    무슨 소설씁니까.

    어쨋건 남자는 한마디로 ㅂㅅ입니다.
    도대체 제 사고방식으로는 무슨 어디 국정원 요원도 아니고
    군입대하는걸 고시공부한다고 숨겨야될 이유가 없고요.

    이ㅅㅋ는 뭐 이해못한다고 거절했으면 한거지
    지 힘들다고 연락하기는 무슨 놈의 연락을 ㅋㅋㅋㅋ
    그거 연락 받아주고 고백한다고 받아주는 여자도 정상적인지 잘모르겠구요.
  • @야릇한 구슬붕이
    애매한 졸방제비꽃
    2016.6.19 20: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쓴인 여잔거같고, 이해가안되는게 그렇게 우여곡절은 다겪고 결국 사귀고나서는
    예전 그 일 얘기를 굳이 꺼내서 다시 헤어진다는게 좀...그냥 둘중 하나가 마음이 식은걸 핑계를 다른데서 찾는거 아닌가요
  • 허약한 꽃향유
    2016.6.19 18:10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그냥 남자가 쓰레기같은데요??
  • 착실한 신갈나무
    2016.6.19 18:1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거짓말에도 정도가 있죠 너무 이기적인 거짓말이네여
  • 무거운 자금우
    2016.6.19 19: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리저리 제정신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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