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전 좀 기가 찬게 흔히 말하는 멸공이나 종북타파등은

판타지스타2012.11.17 20:21조회 수 463추천 수 4댓글 16

    • 글자 크기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약할 때 정신고취 목적으로 하는 거고


구체적으로 그렇기에 국가 보안법이 생겼죠.


전쟁 직후에 북한은 우리보다 더 강했거든요.


경계할 필요가 있었고 그 당시에는 국가보안법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우리는 북한에 비하면 경제사회적으로 말도 안 되게 강한 나라인 데, 그럴 필요가 있는 지 싶네요.


어떤 법학 교수도 국가보안법은 사실상 효용성이 없고 폐기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요. 출처를 까먹었습니다.. 여튼 이건 사실입니다..


게시판 글들을 찬찬히 보면 사회주의 사상이 무슨 암세포같은 것처럼 인식되는 데 전혀 아니죠.  


종북이 아닌 좌파 사상은 나라 발전에 도움을 주죠. 분배가 국가성장을 더디게 한다는 게 말도 안 되고요. 그렇다면 브라질은 지금 망해도 훨씬 전에 망해야 했지만, 잘만 살고 있죠.


경제는 때가 있는 거고 환경이 중요한 거지 사상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환경에 맞게 처신을 잘 해야죠. 


역사적으로도 중국도 덩샤오핑이 흑묘백묘 정책써서 급성장시작했고요. (중요한 건 아니니 여기서 맺겠습니다.)


또한, 자본주의가 남한을 장악하고 있고, 사회주의 사상이 버젓이 유포된다고 해도


그건 허경영이 대선 나가는 거랑 같아요. 대세에 전혀 영향을 안 줘요. 


제가 자본주의 사회주의 다 공부하는 과지만, 공부하다 보면 노동자분들이나 하위계층을 사회주의 사상 지지하면 되고


재벌들이나 현재 대한민국에 불만없으신 분들은 자본주의적 사상 지지하시면 되요. (여기서 말하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는 방향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결국 분배냐 성장 문제니까요. 


딴 얘기로 새자면 그냥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는 후보 지지하면 되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북한한테 대한민국 안 넘어가요. 오버하는 거임.


근데 리정희 동무는 모르겠네.. 아리까리해서 아 아줌마는..






 

    • 글자 크기
이제 뭐 겨울이네요 (by 제가글쓰면닥쳐라고해주세요) 사상의 자유가 어느 정도까지 보장되길 원하십니까 (by 베이스)

댓글 달기

  • 우리나라에서 얼치기 좌파들, 그러니까 소위 종북주의자나 NL들 말고 진성 사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들은 북한에 상당히 비판적이죠. 그리고 이정희 이아줌마는 결국 종북주의자이므로 Out시켜야됨 진짜..
  • @베이스
    판타지스타글쓴이
    2012.11.17 20:25
    진성 사회주의자들은 어떤 단체라고 생각하시나요?
  • @판타지스타
    우리나라에서는 PD계열에 속해있는 단체가 진성 사회주의 계열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함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사상 자체는 진성 사회주의인데 행동이 영 이상해요...
  • @베이스
    판타지스타글쓴이
    2012.11.17 20:30
    그렇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환경상 NL이 받아들이기 힘든거죠. 둘 다 사회주의죠. 하지만 자본주의 성장에 도움되는 사상은 PD계열이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안 맞는 거지 NL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편협해지는 거죠.
  • @판타지스타
    사회주의가 본디 국제 연대의 개념으로 출발했던 걸 생각하면 사실 NL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의 기본 이념과는 동떨어진 개념이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가 그렇게 외쳤던 것도 노동자들의 국제 연대였죠.
  • @베이스
    판타지스타글쓴이
    2012.11.17 20:36
    음.. 사상이 개념이 참 중요하죠. 하지만 우리가 믿는 유불도는 우리나라의 민간신앙과 결합된 대륙과 다른 유불도지만, 깊고 바른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NL이 분명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NL 자체가 사회주의가 아니다라고 규정을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저도 공부를 안 해서 확신을 못 드리겠네요.
  • @판타지스타
    저도 일단 말이야 저렇게 써놨지만 더욱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저것도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 100% 확신하기는 어렵네요.
  • @베이스
    판타지스타글쓴이
    2012.11.17 20:41
    고견 잘 들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 6.25 전쟁 : 농번기라고 한국군 1/3만 남고 휴가간날 일어났습니다.
    임진왜란 : 왜구가 쳐들어오기 전까지 조선정부는 일본이 조선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 히틀러정부가 폴란드를 기점으로 인군 국가를 점령해 나갈 때까지 영국정부왜 각국 정상들은 비둘기파가 대세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주적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한때라도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사회주의가 대한민국에 유입되면서 순수하게 사회주의만 유입되기 보다는 북의 주체사상이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숭배론과 묘화게 얽혀서 들어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사회주의를 주창하면서 북에 동조하는 주장이 나오니 문제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군사력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가 화력의 평균치는 높을지 모르겠지만 숫자는 북한군이 절대적인 우위입니다.

    그리고 수정자본주의 얘기하시면서
    케인즈의 사상이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은것 처럼, 아니면 이 둘의 사상이 비슷한것 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르크스는 자기 주장의 출발점을 사회구성원은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지점에서 시작했고
    케인즈는 자기 주장의 출발점을 사회구성원은 모두 합리적이지 만은 않다는 지점에서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적인 좌우 융합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주장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브라질이 잘만 살고 있다고요?
    브라질의 1인당 GDP는 우리나라의 절반수준이지만 경제성장률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BRICs라고 주목을 받았던 나라였던것 치곤 참담한 성적입니다.

    그리고 경제에는 분명 때가 있고 환경이 있는건 맞는데 지금은 성장을 더욱더 이야기 해야 할때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불황을 맞고 있는데, 최대한 더 빨리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서 불황터널을 빠져나오는게 우선이 아닌가요?
  • @Supernova
    2012.11.17 22:16
    공감합니다.
  • @Supernova
    지금은 성장을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말하는 것에는 반론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현 상황이 전세계적인 불황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불황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결국 그 불황을 야기한 것은 양극화에서 왔다고 봅니다. 성장에만 몰두한 나머지 분배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죠. 그리고 결국 양극화의 극단이 폭발하면서 전세계적 불황이라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보는 게 제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성장을 이야기하는게 답일까요? 까놓고 말해서 대한민국 경제사에서 성장이 우선시되지 않았던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습니까? 박정희 정부가 경제개발을 부르짖으면서 성장론을 내세운 이래, 대한민국 경제사에서 분배론이 대세를 차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참여정부? 어딜 봐서 분배론입니까? 지금과 같은 양극화의 출발점을 만든게 어느 정부인데요?).

    성장을 부르짖을 때도 그 성장이 있기 전에 기반을 다지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불황을 타개하려면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 번도 분배가 중시된 적이 없는 사회에서 계속 성장만을 부르짖는 것은 차후 또 다른 불황을 몰고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베이스
    저는 그 불황이 양극화 때문에 온게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에 거품이 과도하게 끼여 있었고 그 거품이 터지면서 일어났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인사이드 잡'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지금 세계시장의 문제는 윌가에 있는 사람들의 윤리문제와도 맞닿아 있죠.
    물론 그리스의 모럴 해저드도요.

    그리고 노무현 정부는 성장을 목표로 한 대통령이 아니라 분배를 제1목표로 삼은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양극화가 심화된 이유는 시장에서 각 경제주체가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하지 않고 밀어붙였던 결과였죠. 다시 말해서 단순한 정부실패일 뿐이지 성장과 관련된 요소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불황일 때 경제가 다시 탄력받는 일이 없다면...
    경제는 일본처럼 장기 불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지정책을 시행하더라도 가장 큰 우선순위는 성장에 두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Supernova
    성장을 위한 정책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 @동래구
    이미 자생적으로 성장 가능한 상황이니
    일일이 하나 하나 건드리려 하기보다는
    행정 간소화 정책이나
    우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해서
    공과금 및 세금을 감면해주는 방향이 있습니다.
  • @Supernova
    분배라 함은 복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복지에 대한 정책은 세후보의 정책이 약간씩은 다르나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ㅎ
    궁금한 것은
    어떤 후보의 성장정책을 지지하시나요?
    누구에게 표를 줌이 성장에 대해 잘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 오버하다니요, 큰일날 말씀이십니다. 베트남의 사례만 보아도 우리가 경계해야 할것이 무엇인지 답이나옵니다. 자유베트남은 전체인구에 0.1% 도 안되는 공산세력에 의해서 정부가 무너졌습니다. 사회주의? 자본주의? 그런건 복잡하니 넘겨두고, 우리나라는 명백히 휴전상태인 전쟁중인 국가이며, 지금 남한정부와 국군을 주적으로 겨냥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며 적화통일을 이루려는 세력들과 대치중입니다. 그들이 제일 먼저 바라는 남한의 모습이 뭘까요 ? 글쓴분이 북한국방위원장이고, 첫번쨰두번째세번째 목적이 적화통일이라면 어떤 전략적인 방법을 사용할까요 ? 따뜻한방에서 자고 밥걱정안하고 전쟁이 60년동안 없었으니까 걱정안해도되는건 아닙니다. 국가보안법은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종북은 반드시 경계해야하며, 좌파세력으로 가장한 종북세력들은 당연히 남한사회에서 뿌리를 뽑아야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24536 가벼운글 잠이안와, 혼영하러갑니다...!14 서빡구 2012.11.17
24535 질문 북문 근처 헬스장~8 Lee욱 2012.11.17
24534 가벼운글 경주용 트랙터 Dovahkiin 2012.11.17
24533 가벼운글 토요일밤,5 서빡구 2012.11.17
24532 가벼운글 바퀴벌레 박멸하고 싶다8 Dovahkiin 2012.11.17
24531 진지한글 토익 환급!!2 카튜카튜 2012.11.17
24530 질문 지갑과 로션, 스킨을 살려고하는데요.7 가독부 2012.11.17
24529 가벼운글 당신의 사랑이 늘 행복하기를9 레이시스뷔펠리시티스메라기 2012.11.17
24528 가벼운글 이제 뭐 겨울이네요9 제가글쓰면닥쳐라고해주세요 2012.11.17
진지한글 전 좀 기가 찬게 흔히 말하는 멸공이나 종북타파등은16 판타지스타 2012.11.17
24526 진지한글 사상의 자유가 어느 정도까지 보장되길 원하십니까3 베이스 2012.11.17
24525 가벼운글 넷북 좋은 걸로 추천해주세요^^;7 오전11:47 2012.11.17
24524 가벼운글 기숙사 인터넷은 신데렐라 같네요6 캐리커쳐 2012.11.17
24523 가벼운글 혼영하려고 하는데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9 치즈샌드 2012.11.17
24522 가벼운글 심심하네요3 슈어 2012.11.17
24521 진지한글 [우리PNU] 민트색깔 목도리는 뭐야?12 우리PNU 2012.11.17
24520 질문 워킹홀리데이 학교에서 신청 도움같은거 받을 수 있나요?5 응옹앙엥앙 2012.11.17
24519 진지한글 121116 45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 정책토론회 영상1 부산대방송국 2012.11.17
24518 진지한글 121116 45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 정책토론회 영상 부산대방송국 2012.11.17
24517 진지한글 굿플러스 400억 ㅠㅠ2 울랄라시도 2012.11.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