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일 열심히 하고 집중한다고 여자를 자주 못만나는 남자.
좋아하는 여자 있으신가요?
소문에는 공부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인다는 여학우분들도 계시던데..
그런데 자기 할일 많아서 열심히 한다고 자주 못보는 (일주일에 1~2번정도 밖에 저녁에 시간을 못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우에는 여자분들이 좋아할까요?
참고로 나이는 20대 후반이지만 학부생 입니다.(중반~후반 사이임)
다른 남자들처럼 게임한다고 못만나는 일은 없을겁니다.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거의 게임을 안하는 남자임)
케바케인거 아는데.. 여자분들 중에서 이런 남자 좋아하는 분 계시나요? (그 외의 조건은 그냥 보통이라 생각하고 말이에요)
(참고로 낮에도 급하게 보고 싶다고 말하면 언제든지 30~1시간은 시간 비울 수 있습니다. 단, 사귀는 사이라면.........)
저는 여잔데 연애할 때에도 우선순위를 연애보다 내 일이나 공부에 먼저 두는 성격이라 사귀는 분이 그런 성격이면 더 좋아요.. 근데 상대방의 우선순위가 일이 아닌 연애라면 상대방은 내 행동에 상처받고 쓸쓸해하는 시간이 늘어남.
마이러버에는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주위에서 오랫동안 본 사람들 중에서 그런 모습을 좋아해줄 이성을 찾으세요.
이럴 땐 아이디를 밝히고 만나고 싶지만, 여기의 법도에 어긋나므로 아쉽네요 ㅜㅜ
참고로 저는 지금 학교에 있습니다. 바빠서 밤새야함 ㅜ.ㅜ
그런 분과 소개팅을 해서 만난 적이 있는데요. 소개팅이나 마이러버 같은 방식으로 만나면 초반에 자주 만나든지 연락을 자주하든지 해서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쌓아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일 열심히하는 '내 남자' 참 멋지고 좋지만요. 상대방이 날 좋아하는지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자주 만나지 못 하고, 연락하는 텀도 길어지고 하면 확신은 커녕 이 사람이 날 별로 안 좋아하나? 하고 생각하게 되죠. 주변에서 호감가는 분과 연애하면서 일을 병행하는 게 아니라면, 이런 만남방식에서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전제는 악조건 같아요.. 운이 좋아서 바쁜 여자분과 만나신다면 나을 것 같네요.
굉장히 바쁜 남자분과 만나면서 연락이 잘 닿지 않고, 만나기 어려워질 때.. 저는 굉장히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내가 이 남자에게 괜히 짐이 되는 건 아닐까. 바쁜 사람에게 징징 매달려 데이트 해달라는 보잘 것 없는 애가 된 것 같아 슬펐습니다.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만약 마이러버 신청하셔서 어떤 여성분과 만나게 되신다면 바빠도 다정하게 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저나 상대나 잠은 자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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