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뻤던 마음에 상처줘서 미안해
니가 나보다 몇배는 아까운 사람이었어
언제라도 불러내면 항상 나와줘서 고마워
내가 이상한 헛소리해도 잘 받아줘서 고마워
니가 나 알바하던곳 놀러왔을 때
모르는척 했지만 사실 니가 그 노래 좋아하는거 니 페북보고 알고있었고
그 노래 번호 적어뒀다가 너 왔을 때 일부러 튼거였어
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나왔다며 신나하는 모습 보고 몰래 뿌듯해 했었는데
난 내 마음도 잘 못살피고 널 상처주고 결국 이런 사이가 되어버렸네
아마 내 감정에 솔직하게 널 대했어도
그때의 난 너무 미숙해서 너를 분명 더 상처줬을거야
너에게 다시 연락하는게 더 나쁜짓이라 직접 전하지 못하지만
너무 미안했고 많이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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