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사 손을 씻던지 말던지 무슨상관이지요. 그렇게 치면 우리가 쓰는 지폐한장에는 세균이 2만 6천마리가 있답니다. 앞으로 돈만지고 손씻으세요. 편의점에 물건사러 갔는데 아주머니께서 돈만진 손으로 상품들어서 바코드 찍을대마다 세균이 다 옮기 옵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614010004602
아 제발 .. 용변과 지폐라구요. 청결, 의학적 지식 다 떠나서 용변을 만진것과 지폐를 만진것에 대한 불쾌감이 같나요 ? 이 글은 강요도 아니고 작은 사회인 대학에서 서로에 대한 불쾌감을 줄이자 하는 취지에서 쓴겁니다. 위에 작성의도도 댓글에 써놨어요. 다시말하지만 세균이든 뭐든 청결이든 뭐든 다 알겠으니까요 용변을 만진것과 지폐를 만진것의 인식, 불쾌감, 상식 차이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실험카메라보면 안 씻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냥 개인 성향이지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식으로 치면 남이 항문 갖다 대고 앉은 의자에 어찌 앉나요? 오줌 보다 더럽다고 생각되는 대변이 나오는 구멍인데, 그냥 휴지로 슥 닦기만 했는데?
개인 인식 차 입니다. 그들 생각에는 소변이 안튀면 더럽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어찌보면 위생에 대해 관대 한 거구요.
결벽증 있는 사람이 봤을 땐 글쓴분 행동 중에도 더럽고 불결하다 생각될 수 있는 행동이 있는 거고 상대적인 더 아닐까요?
글쓴이가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글 쓴 뉘앙스를 보면 안씻는 사람을 비난하고 손씻으라고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대댓글을 보면 강요 안했다고 하니 알수가 없군요.
사실 그리고 지폐와 용변은 정도의 차이지 본질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결국 용변 후 손씻지 않은것을 이유로 불쾌해 한다고 하시지만 따지고 보면 지폐로도 충분히 불쾌해야 할 상황이구요.
그거 아십니까? 대변보고 물 내릴때 뚜껑 안덮고 내리면 대장균이 변기 위 5미터까지 튀어오르는데.. 저는 그게 소변보다 더 불쾌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에게 묻겠습니다. 글쓴이께서는 집에서든 도서관 화장실에서든 대변 보시고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십니까?
손씻지 말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씻으면 좋죠. 요점은 그 불쾌함은 상대적인겁니다. 아니면 이게 더러운건지 아닌지에 대한 인식 유무 차이거나 그런거죠.
손 씻지 않는거에 대해 개의치 않아 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변보고 변기뚜껑 안닫고 물 내리는 사람도 많구요.
이런 문제로 손 안씻는 니들 정말 더러워! 좀 씻어 불결해 라고 외치는건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이런 익명게시판에서의 글 작성은 더더욱 그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죠.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못참을 정도로 불쾌하면
교내 캠페인을 한번 벌여보세요.
그런 행동력이 있으시다면 익명으로 쓴 이 글 또한 박수받을 것 같네요.
저는 소변 보고나서 항상 손을 씻는 사람이지만 지폐 얘기 하시는 분 말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더러운 정도로 치면 지폐나 동전이 더 더러운 건 사실이지요. 그래서 글쓴이 님이 하는 얘기는 '기분상' 그런거니까 권유는 될 수 있을 지언정 주장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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