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해외여행을 일본 딱 한군데 다녀왔어요 근데 계모임나가면 아주머니들께선 해외여행 자주 갔다오셨나보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항상 맘에 걸려 올해 제가 계획세운게 어머니 해외여행보내는거였어요(아버지는 많이 다녀오셨고 아버지 성격이 뭐만 허면 불같이 화내고 가부장적이라 어머니께서 아버지랑 같이 다니시는걸 싫어해요)암튼 그래서 멘토링, 저금 등으로 어느정도 모아서 여행사를 찾아봤어요 어머니께 돈모은걸로 해외여행가자고 했을때 그러자 하셨고요 또 어머니께서 추운거싫다고 동남아로 가쟀어요 근데 이제 곧 성수기더라고요 그래도 여러 여행사 들어가보면서 알아보니 5성급 호텔에 베트남이 딱 제 돈으로 갈수있더라고요(조건은 동남아에 5성급 호텔로 알아봤어요) 근데 제 방학 전이라 이모랑 어머니랑 갔다오랬어요 근데 이렇게 제가 돈모으고 알아보니까 이제 와선 가기 싫다네요 이유는 뭐 이모가 시간이 안된다는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보다 학교 이틀 빠지는거니(토욜갔다가 화욜 도착) 그럼 그냥 나랑 가자고 했더니 이젠 그냥 저 찌질하게 살지말고 안보내줘도 된다고 그러시고 다음에 돈 더모아서 보내줘 이러는데...갑자기 제 이때까지의 노력들이 다 무너지는 느낌...어머니 여행만 생각하고 돈모은건데 어머니 여행가는거 상상하면서 통장에 돈모일때마다 행복했는데 어머니도 여행가는거 동의해놓고 제가 이렇게 다 알아보고 월욜에 돈만 넣으면 되도록 다 해놨는데 이러니까 화가 나네요 다신 어머니 여행보내나봐라 란 생각도 들고 화가나니까 그냥 저 혼자 여행갈 생각까지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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