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초연한 백송2012.11.18 16:37조회 수 552댓글 16

    • 글자 크기
저같은 경우엔 제가 좀 뚱뚱한 여자고
음.. 그 채형짤 올라왔던거랑 비교하면 4.5정도에요
엄마도 통통은 아니고 솔직히 퉁퉁하다고 그러더군요.
퉁퉁한거 알고 그거에 대한 컴플렉스도 되게 많아서 소개팅같은거 정말 안하는데..
한번 해보다 싶어서 했어요
근데 처음 만나고 몇일있다 남자분이 연락이 오시더라구요
전 얼굴보고 몸매본 후로도 연락이 오길래 아 그래도 외모만 보고
마음에 안 들어 하진 않았나보다 라고 생각했고 그 후로도 막 서로 연락하는 사이가 됐어요 그리고 한번 더 만났어요
만나서 잘 놀고 돌아왔고 그 뒤로 연락이 뜸하더군요 그래서 뭐가 문제였을까 계속 생각했는데... 돌고돌아 알고보니 외모가 별로였다네요? 뚱뚱해서 여자로 안보인데요.. 참..
저도 그거 알고 다이어트 하고 있고 뚱뚱한 여자 싫어하는거 백번 이해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기분이 나쁜건 아니에요
근데 제가 기분이 나쁜건 그럼 처음 보고 연락 안했으면 될걸.. 왜 다 알고도 연락해놓고는.....

하 뚱뚱하지만 뚱뚱하다고
꾸미지도 않는 스타일 절대
아닌데.. 옷 화장 머리 다 잘하고 다녀요....

눈 딱감고 만나볼랬는데
두번째 보니 영 안되겠다 싶었나??
암튼.... 뚱뚱해서 여자로 안보일
정도구나 싶어서 그 뒤로 자꾸
의기소침해지네요ㅜㅠ 소개팅같은거 하지말걸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있지만
상처받았던건 쉽게 가시질 않아요
여자한테 여자로 안보인다는 말은 진짜 비수였음ㅠㅠ..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소개팅에 대한 글을 보고.. (by 머리좋은 으름) 야! 레포트 다했다!! (by 슬픈 환삼덩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043 비오는 날1 겸연쩍은 억새 2014.05.12
4042 .4 참혹한 수양버들 2014.02.11
4041 .8 촉박한 쪽동백나무 2013.12.15
4040 아 까먹었었네4 난폭한 개감초 2013.10.29
4039 [레알피누] 소개팅에 대한 글을 보고..1 머리좋은 으름 2013.09.24
밑에 글 보고...16 초연한 백송 2012.11.18
4037 야! 레포트 다했다!!5 슬픈 환삼덩굴 2012.10.31
4036 마이러버를 앞두고16 불쌍한 조개나물 2012.10.04
4035 마이러버를 2주전쯤? 등록했는데 오늘 다시 '바로가기' 들어가니까 전부 빈칸으로 돼있던데4 야릇한 목화 2021.03.04
4034 (마이러버) 아이디검색허용5 어두운 노루오줌 2020.07.03
4033 보고싶다4 키큰 모시풀 2020.02.16
4032 [레알피누] ㅈㅅ1 유쾌한 금사철 2019.07.08
4031 [레알피누] 마이러버!!14 늠름한 바위솔 2019.04.10
4030 .3 키큰 팥배나무 2017.08.06
4029 -6 착실한 시클라멘 2017.04.24
4028 마이러버 몇초에 들어가야 안튕기죠?? 푸짐한 팥배나무 2016.10.20
4027 .12 고고한 흰여로 2015.05.07
4026 매칭됨!!!5 기발한 벼 2015.02.09
4025 오늘1 깜찍한 털진달래 2014.12.21
4024 .6 점잖은 수크령 2014.12.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