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이 환전실수를 했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활달한 금붓꽃2016.06.24 23:12조회 수 260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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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낮에 외환은행에서 외화를 환전했고

그 직후에 있는 약속에 늦어서 액수는 확인하지 않고 돈을 받자마자 나갔습니다.

(솔직히 은행원이 알아서 잘 계산해주잖아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와보니 돈이 좀 부족하더군요. 우리나라 돈으로 80000원 정도...

확인증에 표시된 금액이랑 제가 가지고 있는 금액이랑 차이가 그렇게 납니다.

이게 적은 돈도 아니고 꽤 큰 돈인데 없어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가능성은 크게 3가지인데

 

1. 내가 돈을 어디 흘렸다.

-> 전체 돈을 다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한 봉투에 다 넣었는데 그 중 일부만 없어졌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2. 은행원이 돈을 잘못줬는데 내가 그냥 갔고 그 후에 알았지만 나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다.

이게 가능성이 좀 큰것 같긴한데

 

문제는 내일은 주말이고(은행이 업무를 안하고) 제가 내일 여행을 가고 7월 초나 되야 돌아오는데다가 

갔다와서 연락한다고 해도 이걸 어떻게 증명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확인증에는 제대로 표시되어있으니까요. CCTV 라도 확대하면 좀 보일까요?

 

1,2만원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꽤나 큰 돈이라 아쉽네요.

제가 분명히 확인안한것도 잘못이긴한데 은행원이 돈을 잘못 준다고 생각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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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자리에서 확인안해서 방법이 없을듯한데 은행에 물어보고 혹시 이런경우 방법이 없겠냐고 물어보세요
  • CCTV 화질이 좋더라도 지폐수까지 확인이 안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연락해보세요!
  • 은행원도 실수 합니다.
    제가 일했던 사장님도 은행창구에서 입금하셨는데, 은행원의 실수로 더 많은 돈을 입금해서, 사장님한테 전화 온 적이 있었고, 제가 군 시절 피엑스병이였는데, 그 때 관리관님이 잔돈을 더 많이 환전해 준적도 있었습니다. 한 번 가서 확인해 보세요.
  • 그런데 보통 실수를 하면 보통 은행원들도 압니다. 마감하기 전이나 정산을 하면 맞지 않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고객 전화번호가 남아 있다면 전화를 합니다. 글쓴이 분께서는 전화번호가 없어서 전화를 못 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은행 찾아가보시고, 그 때 돈을 잘못 받은 것 같다고 말씀해보세요.
    양심이 있다면 씨씨티비를 안 돌리고도 그 때 실수를 자각하고 돈을 돌려줄 수도 있습니다.
  • 일단 첫번째로는 님잘못이네요 확인을 바로 했어야 하는데...
    두번째 잘못으로는 행원이네요... 그럴때 보통 확인 한번 시켜주는게 관례 아닌가요?...
    흠... ㅠ
  • 은행원분들도 실수하시드라구요ㅠㅠ 저는 환전하러갔을때 거스름돈을 안주시더라구요 다행히 문열기전에 깨달아서 거스름돈 받았어요 은행원분께서 당황한웃음과 사과하시더라구요ㅠㅠ
  • 100% 님 잘못이에요
  • 은행 매일정산하지않을까요? 금욜이라 더더욱 했을테고 양심이 있다면 정산이 맞지않으니 의외로 말이 쉽게될수도 있겠는데 잘 말해봐요!
  • 0하나 더찍어준분 계셔서
    추후에 알려드렸더니
    정말고맙다고 하시더군요..
    본인이물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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