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찬성이다 중립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해놓고,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시는건 무슨이유인가요?
법인화와 통합의 연관성에 대해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그 연관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바꾸면 됩니다.
자신의 의견을 바꾼다고 욕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통합그자체가 아닙니다.
통합이든 법인화든 결국 우리의 권리는 어떠한 부분도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총학은 욕먹을짓을 수없이 했습니다.
맞습니다.
의견수렴도 안했고, 제대로된 활동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총학 욕만하면 해결이됩니까?
총학을 욕하면서 총장의 독단과 본부의 비민주성을 욕해도 됩니다.
총학만 욕하면 우리가 바뀔 것은 없습니다. 본부에서 보고 웃지 않겠습니까?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데 서로 치고받고
차라리 총학을 미칠듯이 비난하세요. 하시면서 동시에
총장과 본부에 대해서도 비난하세요.
그들을 비판하고 그들이 바로잡혀야 우리에게 권리가 돌아옵니다.
중요한건 총학이 잘했냐 못했냐 입니까?
우리에게 본질이 고작 우리 총학이 제대로 하냐 못하냐 입니까?
우리에게 본질은 부산대에서 우리 재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찾는 것 그것입니다.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고 해도, 둘다 아무 권리 없는 허수아비가 될바에
차라리 둘이서 실컷 싸우면서라도 권리를 찾는게 낫습니다.
우리는 우리 권리를 위해서라도 뭉쳐야합니다.
총학욕과 우리권리를 찾는건 별개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건 본질은 정말 필요한건 재학생이 가져야할 기본권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기본권을 잃어버리고 있는데도,
우리끼리의 우물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죽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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