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 배려칸은 미완성 됐다고 봅니다

글쓴이2016.06.26 01:01조회 수 1585추천 수 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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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남자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진짜 제 두쪽을 걸고 남자입니다

저는 이번 부교공에서 시행하는 어성 배려칸을 찬성합니다
다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제 생각을 써 보고자 합니다

지하철 여성배려칸 이라고 해놓고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만 으로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서로 부비부비 하는 상황이죠 여성분들이라면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 배려칸을 만들어서 여성들이 그런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한거죠

하지만, 겨우 한 칸 만들었다고 실효성이 있을까요?
겨우 한 칸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 되시나요
많은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바로 지하철의 의자라고 생각합니다
의자만 없으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칸에 탑승 할 수 있게되고, 집이 종점에서 조금 거리가 떨어져있더라도 그 칸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창 붐비는 시간에 누구는 앉아서가고, 누구는 서서간다? 이건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겨우 종점에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앉아서 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형평성에서 어긋나죠...
여성배려칸의 의자를 없애고 보다 많은 위협을 느끼는 여성들이 여성 배려칸을 이용하면 나머지 7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여성이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 했고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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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머지 칸을 모두 남자들이 이용한다면

    대찬성입니다
  • @애매한 사철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6.6.26 01:12
    딱히 나머지칸을 남자로 채울 필요 있을까요??
    보다 많은 여성이 여성배려칸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면 남성들도 조금은 마음편히 출퇴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 @글쓴이
    그걸 선택할 수 있다는게 차별인거죠
    오늘은 기분좋으니까 일반칸가고 내일은 기분 안좋아서 여성전용칸가고
    개소리 그만하라 하십쇼 나눌거면 정말 딱딱 나눠탔으면 좋겠네요 별 눈길도 안가고 관심도 없는 여자들한테 위협이니 뭐니 이딴 취급당하면 개같습니다 그냥
  • @애매한 사철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6.6.26 01:17
    흠... 근데 반대로 님 말씀처럼 한 칸만 여성이 이용할 수 있다 이거는 또 다른 차별 아닐까요??
    7칸은 남성이 1칸은 여성이?
    차라리 그럴꺼면 4:4로 바꿔야겠네요 ㅎㅎㅎ
  • @글쓴이
    그렇다면 대찬성입니다
  •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논리도 앙망이네요.
  • 서로부비부비하는데 왜 여자만 기분이 나쁜가요? 그 기분나쁜 위험은 남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데요.
  • 이럴바엔 차라리 홀수칸은 남자 짝수칸은 여자 이런식으로 나누는게 낫겠네요
  • 기본적으로 왜 차별인지 이해가 부족하신듯합니다
    나머지 모두 남자가쓰는것도 말이 안돼지만 반반은 가능합니다
    여성전용칸이 맞게돌아가려면 모든 여성이 매 정거장 설때마다 여성전용칸 기준쾌적도를 확인하고 옮겨타야합니다
    의무적으로
  •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아줌마가 제팔을 갑자기 손바닥으로 치더군요 그러고나서 하는말이 어머 모기가있네... 그러고는 뭐가 좋은지 친구랑 둘이서 실실 쪼개더군요 굉장히 기분 더러웠습니다 당한사람이 수치심느끼면 성추행이라고 아는데 저도 성추행 당한거 맞네요 큰일 만들기 싫어서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근데 여자만 이런 위험에서 배려해준다? 남자만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몰아붙이는 아주 개같은 발상이네요
  •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네요
  • 님 죄송하지만 여자같으시네요^^
    -남자판별사 올림
  • 사회생활은 남자가 훨씬많은데. 고로 출 퇴근 시간 성비는 남자가 훨씬 높을텐데. 여성배려칸? ㅋ 이제 일반칸에 타는 여자들 눈치줘서 거기로 다 쫓아 보내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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