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생총회로 얻을 수 있는 게 없다.
9월 29일 한대련 중심의 동맹휴업이 성사된다고 해도
법인화는 계속 진행될 것이고 통합은 현재 대한민국 대학교 실정을 봤을 때 불가피한 조치다
국립대 법인화와 통합의 영향으로
지방 일부 사립대들이 그 존립의 의미가 퇴색할테고
곧 대학수가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수를 줄어야 하는 것이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지.
지금 이 상황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따지는 것은 더욱 미련한 짓이다.
매년 70~80만의 수험생 중 70~80%가 대학을 진학하는 현실이
그것도 공부가 아닌 취업을 목적으로 진학하는 현실이
더욱 교육의 공공성을 파괴하는 현상일테다.
개혁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지금처럼 비효율적이고 유교적 교육사고방식에서는
어떠한 경쟁력있는 교육모델도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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