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예전에 부모님이 사다주신거 우유 마시려고 열었는데 위에 뭐가 둥둥 떠다녀서 바로 해당 업체에 전화했었는데요. 뭐 묻고 따지거나 사진보내달라는 것도 없이 바로 죄송하다 했고, 주소 물어보고 문상 보내주더라구요. 대신 어떤 마트에서 샀는지를 계속 물었어요. 그때 부모님이 어디서 사오신지 몰라서 모른다고 했는데, 아마 알았으면 마트에 조사나가서 관리에 잘못이 있었는지 알아보려고 그랬던거 같네요. 마트 주인분이 어떻게 나오셨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마트 측 잘못일수도 있고 유통 과정에서 혹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어서 그렇게 응대하지 않으셨나 싶기도 해요.
전 무슨 죄 인지 몰겠네요 새벽 3시에 불면증을 쫓기 위해 우유를 사러간 죄? 하필이면 그 마트에 간 죄?
교환이나 환불 없이 아침에 우유회사로 전화해라는 말을 듣고 기겁을 해서 몇 번이나 다시 물었습니다. 솔직히 전 마트 혹은 유통과정의 잘못 어느 쪽이든 관심 없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당연히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고 그 다음 절차로 우유회사에 전화를 하든 아니면 마트 측에서 우유회사로 전화를 하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나 들은 그 이야기를 다시 묻고 물었습니다...
전 단지 10분 전에 산 상한 우유를 교환 받고 집으로 들어와 우유를 데워먹고 자고 싶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의 우유 한 상자보다 그 당시의 따뜻한 우유 한 모금을 원했는데 ㅠㅠ 아무튼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하루네요 ㅠ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