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질문이요 !! 필독좀..

글쓴이2016.06.27 14:02조회 수 1337댓글 7

    • 글자 크기

 

http://tvcast.naver.com/v/636123

 

이것입니다

 

 

 연애의 발견 보셧나요? 거기에 에릭과 정유미가 처음 이별하게된 장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싶어요

 

안보신분들을 위해서 상황을 말씀드리면

 

에릭과 정유미가 여행을 갔는데,, 정유미가 기분이 안좋았어요 기차타고 가면서 계속 불편해 했죠

 

그런데 에릭은 크게 신경을 안썼어요

 

그러자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정유미가 폭발했어요

 

왜 내가 기분 안좋은데 신경을 안쓰냐고..

 

에릭은 이왕 재밌게 여행 온거니까 좋게좋게 즐기다가 가자라는 식으로 말했죠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생각하세요?

 

남자가 잘못한건가요? 여자가 잘못한건가요?

 

제 생각은 이 장면 자체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요

 

남자는 이성적이라 나름대로 여자가 기분이 나쁜걸 알고있었지만 좋게좋게 풀어가려고 크게 문제화 하지 않았고

 

여자는 감정적이라 그런 남자의 모습이 자기를 신경안쓰는거 같아서 미웠고 ...

 

궁금하네요 여자의 구체적인 심리가 ..

 

그리고 저상황은 도대체 남자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하구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솔직히 같은 여자지만 정유미 행동이 이해가 안되네요. 불편한티 내면 남이 우쭈쭈하면서 달래줘야하는건가... 남자한테 키워지는 아기인가요.
  • @부자 땅비싸리
    상대방이 불만이 있는데 나몰라라 무시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남도 아니고 여자친구인데 감정무시하는건 싸이코패스같네요
  • @고고한 때죽나무
    무슨 싸이코패스까지 나오는지. 그래서 정유미가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 말하고 어필하고 그랬다면 몰겠지만 ㅎㅎ
    티도 안내고 수동적으로 저러고 있는게 문제 같은데요. 왜 자기 느낌까지 남이 알아서 캐치하고 구체적으로 캐내서 달래줘야되죠? 달래주는걸 바라면 드러내야지요. 아기들은 말을 못하니까 칭얼거리고 울고 하면 그걸 부모가 알아내야되지만 정유미는 어른인데요.
    나 이런이런 불만있고 기분 더러우니 미안하지만 니가 조심하라던가 이정도도 말 못하는건지.
    에릭이 몰라서 가만히 있는건 아니지만 특별히 기분이 거지같으면 그렇다라고 말을 해야지 혼자 맘속으로 저러고 정리하면 오해만 가진채 관계가 끝나버리는데
  • 감정적인게 아니라 연애의 발견 보시면 기분이 안좋아서가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는데 침묵이 당연시 되고 뭘 하는지 관심마저 무뎌진 상황에서 정유미가 느낀 부분이 나레이션 나오죠 아 이연애는 끝이 났구나 단순히 자신의 기분이 안좋근데 신경을 안쓴게 문제가 아니라 같이 있는데도 같이 있지 않은 그 기분을 연애를 하는데 느끼고 그게 당연시 되는 순간 사랑이 끝났음을 정유미가 느낀거에요 연애의 발견 명장면 애청자가 지나가다가 댓글 답니다
  • 안좋근데 -> 안좋은데
  • 저도 연발 3번 정도 보면서 느낀건데요 ㅎㅎ 이건 남녀의 이성과 감정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모든 연애가 처음과 같을 순 없지만, 에릭은 정유미를 분명 사랑하고 있었는데,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소중함을 잃은 거죠. 그래서 매번 에릭의 일과 취미에 정유미는 뒷전으로 밀리고, 연락도 되지않고 약속도 번번히 어기면서 그런 태도에 대해 당장 무마하려고만 하지 진짜 반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유미도 한계를 느끼고 정말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에릭에게 실망하고 분노한거죠. 정유미는 대화를 하고싶어 했지만 에릭은 귀찮고 피곤하니깐, 좋은 얘기도 안나오니깐 무시하고 싶었겠죠. 저는 여자인데도 오히려 강태하(에릭)같은 성격이라서 드라마 볼 때마다 많이 반성합니다 ㅎㅎ
  • 그런데 드라마 전체를 보면 정유미의 행동도 비난받을 여지가 있고, 에릭, 성준, 윤진이도 자신의 감정을 이성적으로 컨트롤 하지 못합니다. 모든 인간이 이성적인거 처럼 보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실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처음에는 주인공들의 행동이 이해도 안되고 불편했는데 여러번 보다보니깐 이런 생각도 드네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263 [레알피누] 연인이라는것7 나약한 털도깨비바늘 2014.04.03
24262 2달동안 연락했는데7 침울한 연꽃 2019.05.02
24261 [레알피누] 귀두랑 방망이 사이가 아파요.7 뛰어난 노랑물봉선화 2018.05.01
24260 [레알피누] ㅠㅠ 피곤한데도 왔어요 오빠가.7 방구쟁이 구절초 2017.04.29
24259 야밤에 쓰는 넋두리7 청아한 고란초 2017.07.11
24258 마이러버 2학년도 매칭 될까요?7 기쁜 홀아비꽃대 2015.03.17
24257 [레알피누] 너무좋아요 ㅠㅠ7 날렵한 먼나무 2018.03.24
24256 미안해7 창백한 뱀딸기 2018.06.24
24255 [레알피누] 매칭됐는데7 개구쟁이 관중 2014.12.23
24254 소개받아서 만난 이후에 연락7 냉정한 개불알풀 2018.02.01
24253 번호따이면 어떤느낌드나요???7 기쁜 무스카리 2013.10.28
24252 마이러버 읽씹이네요 ㅠㅠ7 과감한 개쇠스랑개비 2014.06.03
24251 연락을 끊자니 외롭고 사귀자니 시간이 아깝고7 쌀쌀한 박새 2014.01.23
24250 기다리는 두근거림7 힘좋은 부추 2013.07.27
24249 만나기로한 약속 까먹는거7 착한 나팔꽃 2016.12.24
24248 E리O너라up고놀za7 세련된 오이 2018.09.02
24247 [레알피누] 취준하시는 분들은7 조용한 털진달래 2017.10.10
24246 발 각질제거기 어떤거 사용하세요?7 건방진 갓 2014.06.27
24245 오늘따라 더 보고싶다7 초라한 밤나무 2015.09.20
24244 게시판 항상 보면서 느낀점..7 푸짐한 풍접초 2014.04.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