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남자친구

민망한 풍란2016.06.29 22:42조회 수 152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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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이제 사회 초년생이고 저는 아직 학생이에요,
남자친구가 이번에 서울에 취직을 하게되면서 장거리연애를 하게됐는데요 ㅠㅠ
사실 장거리연애를 하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연락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랑은 연락을 해도 아침에 잠깐, 저녁즈음에 잠깐 하는게 끝이에요.. ㅠㅠ
이제 입사했으니 많이 바쁘겠지, 이해해야지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섭섭한건 어쩔수없네용..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남친한테 말하고싶어도 철없는 여자친구 징징되는것처럼 보일까봐 말도 못하겠구..
저도 바쁘게 살아볼려고 이것저것하고 운동도하고 하는데 솔직히 남친만큼 엄청 바쁘게 살아지진않는것같아요, 저는 중간중간 핸드폰 볼 시간은 그래도 있으니까요,!
계속 이러다보니 이 연애의 끝이 보이는건가 싶기도하고.. 헤어지긴 싫은데 너무 힘들고 ㅠㅠ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좀듣고싶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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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연애 성공확률이 몇일까요
    너무 한남자에 목매지 마세요..
    다른 남자 만나보면 이만한 남자 또 없다고
    느낄꺼에요
  • 못참으면 헤어지는거고,
    참으면 더 깊은사랑이 되는거죠
  • 이제입사하면 지각할까봐 긴장
    일하면서 실수할까봐 긴장
    긴장의 연속이예요 집에오면 퍼져버릴수있죠
    조금만기다려보세요 남자친구가 회사에 더 적응할시간을줘보시는게 어떨까요
  • 저도 윗분말씀에 동의하는 쪽이에요ㅎㅎ
    방학도 맞이했고 여유가 있는만큼 생각도 많아지고..많이 힘들겠네요.
    신입인만큼 남친분도 정신없고 힘들꺼에요.
    연락을 많이 못하는게 글쓴이분한테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고 싫어서도 아닐꺼에요.
    세상에 처음 나가서 평생 직장이 될수도있는 그곳에서 팀장님 부장님 선배 직장상사분들의 말한마디한마디가 무섭고 부담스럽고 긴장됩니다. 퇴근후에도 상사분들이 그냥 지나가면서 하신 말들부터 사소한 행동까지 내가 잘못한게 있나? 실수한게 있나? 안그럴껄.. 하고 후회하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을거에요. 남친분께서 예상했던 사회생활이 아니라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거일 수도 있어요.
    연락부분 때문에 섭섭한거 당연합니다. 학생때는 안그랬을꺼니까요.
    글쓴이분이 남친분과 헤어지기 싫고 좋아하고 계시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어느정도 적응하면 괜찮아질수도 있어요.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다른사람에게는 일어났을수도있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섣부른 결심은 하지마시길....글쓴이분을 지금보다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어요.
    그냥 여친이랑 같이있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직장인이 되었고 직장인 되자마자 헤어진 남자사람입니다.
    힘내세요ㅎㅎ
  • 남자는 많아요
    중요한건 타이밍
    장거리는 경험상 비추입니다
  • 저도 상대방이 멀리 취직해서 장거리된 케이스인데 일정부분 포기하셔야되요..ㅠㅠ 저도 조반에 섭섭하고, 감정공유도 제대로 안되는 것 같고. 징징대고싶고 그랬는데 상대방이 어떤상황인지 아니까 뭐라 말도 못하겠더라구요ㅋㅋ
    나름 적응된 지금도 가끔 회의감 들 때가 있지만.. 상대방
  • 보면서 참고(?) 있어요!!
    결론은 정말 좋아하신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반포기해야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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