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2016년 1학기 어떤과목 성적을 부여 받았는데 C+가 나왔습니다
근데 제가 또 잘못한게 수업시간에 집중안하고 뒷좌석에서 휴대폰 만지작거리다가
교수님한테 몇번 지적도 당했고요 출석도 5번정도 결석도 했습니다.
뜬 성적을 보고 교수님께 제 성적을 확인해 보고 싶다고 정중히 메일을 보내고
답장메일을 받았는데 제 성적대로면 B0를 줄 수 있으나 그 교수님은 출석률이 저정도로 저조하면
절대 B학점 이상을 주지 않는다고 메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C+를 받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맨 처음에 제가 성적확인을 위해 메일을 보냈을 때 수업간에 교수님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한 사죄까지 보냈습니다. 교수님도 그 점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앞으로 태도를 바꿀 마음이 있다면
원래대로 B0를 줄 수는 있다고 답장 하시면서 연락 기다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메일을 읽고 뒤도 안돌아보고 다시는 안그러겟고 태도를 바꾸겟다고 답장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3가지 메일이 모두 6월 27일 월요일에 오고 갔고 수신확인 결과 제 메일을 교수님께서 다 읽으셨습니다.
조마조마하는 마음에 성적조회를 하루에도 20번씩 해보는데 아직까지는 성적에 변화가 없습니다...
이거 교수님이 진심으로 쓰신 말인걸까요? 아니면 그냥 그때 한번 그렇게 적고 잊어버리신 걸까요..
줄 수도 있다는거에 모든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 조마조마 기다리고는 있으나 정정기간 끝날때까지 하루하루가 애탑니다.
내일이면 평일마지막인데.. 주말에 교수님이 이거떄문에 연구실에 출근하실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중간에 직접 연구실에 이런걸로 전화햇다간 마음변하실까봐 두렵고..
혹시나 교수님께서도 마이피누 들어와서 둘러보다가 이 글 읽고 저인거 눈치채고 없던일로 해버리고
정정기간 끝나진 않을까 이런 오만생각까지 다 드네요 지금 이 글을 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고민까지 드네요..
제 잘못이긴 하나 교수님의 그 답장메일 한마디에 자꾸 절박하게 하루하루 입술이 바짝타네요
여러분들이 보실 땐 어떤 상황인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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