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도 맘에 드는 남자한테는

다부진 엉겅퀴2016.07.03 19:53조회 수 3042댓글 18

    • 글자 크기

선톡하나요?

 

아니면 항상 남자가 먼저 해주길 기다리고 있나요?

    • 글자 크기
. (by 침울한 참꽃마리) 남자친구 선물!! (by 질긴 자목련)

댓글 달기

  • 케바케. 남자들도 뒤에서 짝사랑만 하는 사람 있잖아요.근데 엄청난 쑥맥이 아니라면 대놓고 밥먹자거나 하는 말은 못해도 과제를 물어본다거나 이런식으로 은근히 선톡해요.
  • @끔찍한 호밀
    님 여자이신가요
  • @허약한 세쿼이아
  • @끔찍한 호밀
    저는일단 모쏠이고 20대 중반을 달려가는 남자에요.

    저번달에 학원에서 스터디하면서요, 조장을했고,
    조원이던 여자분 한분한테 카톡이 몇번 왔는데요,

    그런데 뭐랄까 상대방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걸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쓸데없는걸 물어보는 느낌? 터무니없이 물어보는 느낌? 괜히 물어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바보같은 질문 있잖아요, 조금만 찾아보거나 굳이
    저가 아니더라도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더 쉽게 해결될
    질문이요.

    그리고 답장을 해줘도 오히려 그 답장 자체에 대한관심은 덜한 느낌 ? 이였어요(제 망상일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혹시나 그런거여도 스터디끝나고 연을잇자
    생각해서 거의 간단명료하고 알려줄것만 알려드렸거든요? 학원끝나고는 상대방한테서 먼저 톡이 오지는
    않았어요.

    안본지 한 20일 다되어가는데 점심먹자고 연락하면
    여자분이 받아줄까요 ? 저는 여자분 마음에 드는데
    지금까지 예전에 저에게 작은 호감이라도 있다고
    생각했던 여자한테 들이댔다가 아주크게 까인 후에는
    뭘 하기가 무섭네요 ㅠ. 모쏠종특인지 그런걸로
    멘탈무너지면 적어도 몇달 많으면 일년 반 정도 가면서
    계속 할일 방해받고 정신적으로 고통받거든요
  • 예전에 그런 일 있고 나서는 한동안은 다른여자분이랑
    뭔가 있어도
    "내 망상일거야. 나는 병신이야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나를 괜찮게 안봐"
    이러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 @허약한 세쿼이아
    그 여자분이 글쓴분한테 관심이 확실히 있었나보네요.
    굳이 친하지도 않은데 그런거 묻는건 선톡할 구실이에요. 저도 옛날에 괜히 과제 뭔지 다 알면서 물어본적 있어요ㅎㅎㅎ
    답변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당연히 답을 알아보는게 목적이 아니고 이걸 구실로 친해지려는 건데 간단명료하게 계속해서 보내셧다면..ㅜㅠ
    여자분은 본인에게 관심이 없구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을지도 몰라요. 몇번해도 안되니 끝나고 나서 연락이 없는거겠죠. 게다가 더이상 구실도 없잖아요.

    지금 그런상황이었다면, 모르는거 알려주면서 능청스럽게 '그럼 알려드렷으니 밥 한번 사줘요!'했으면 아마 순탄하게 흘러갔을거에요.
    그래도 20일이면 그렇게 오래 지난건 아니니.... 이대로 놓치면 후회가 클것 같다!!싶으시면 연락한번 해보세요.
    여자쪽에서 아직 마음이 있는데 구실이 없어서 연락이 없는지 어찌 압니까.

    까이게 되더라도 마주칠일 거의 없으니까 도전해봅시다!!

    까이고 나서 후폭풍오는거 모솔일 때는 그런거 디게 상처받고 그렇는데(면역이 없다 하나요)
    나중에 되니까 무뎌지더라고요. 다들 그러니까 걱정마시고 좋은 결과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 @끔찍한 호밀
    알려드렸으니 밥한번 사주라니
    와.. ㅠ 꿀팁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그런 센스라니

    까이더래도 연락해봐야겠어요
    어차피 일부로 보는거 아니면 볼일없는건 맞으니까요

    ☆☆ 행복한하루 되세요 ㅎㅎ ☆☆
  • @허약한 세쿼이아
    네!! 화이팅!!^^
  • @끔찍한 호밀
    어제 연락드렸는데 남친이 있으시다구 하시네요.
    사람마음은 참 알수없는거같아요 ㅠ

    그래두 시도하고나니 속이 후련하고 뭔가 깨끗한
    기분이에요 ..! 좋은답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허약한 세쿼이아
    헐 아니라니.... 죄송하네요ㅠㅜㅜ
    앞으로 마주칠 확률 거의 없으니까 신경쓰지마시고
    좋은 하루되세요ㅠㅜ
  • @끔찍한 호밀
    괜찮아요 ㅋㅋ 제 할일열심히 하다보면 좋은여자분
    만나겠죵 ㅎㅎ..

    다만 사람마음은 다 다르고 정말 모르는거같아요.
    아니면 제가 그쪽으로 믿고싶어서
    별거아닌걸로 자꾸 망상을 한건지도 모르겠어요.

    님두 좋은하루되세요..!!
  • 덧글을 추가로 적으셨네요..ㅠㅜ
    그 까셨다는 여자분이 글쓴분 매력을 몰랐을뿐, 글쓴이님이 매력이 없는게 아니에요!
    글 적으신거만 봐도 신중하고 착하신 좋은 분이라는게 보이는걸요!!
    항상 자존감을 지켜주세요!
  • @끔찍한 호밀
    ㅎㅎ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복받으시길 바랄게요 !
  • 여자도 마음에 들면 다가가게되있죠. 원래 엄청 소심하거나 쑥맥이 아닌이상은.. 기다리기만 하는건 대책없으니까요. 뭐라도 하려하죠.
  • 전 해요ㅋㅋ
  • 할 사람은 하겠죠. 다만 분명한 건 얘가 선톡은 안해도 나한테 호감 가지고 있을거야.. 뭐 이런 생각하는 것만큼 미련한 것도 없더라고요.
  • 당연히함
  • 여자마다 케바케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083 .49 센스있는 부들 2016.07.03
24082 대구 모 클럽에서 1년간 일했었는데요78 큰 애기부들 2016.07.03
24081 애초에 성관념이 문제입니다.23 키큰 모감주나무 2016.07.03
24080 썸 중에 드는 고민이 있습니다.9 무심한 황기 2016.07.03
24079 추억이많은사람5 사랑스러운 논냉이 2016.07.03
24078 어제 고백을 했는데 생각을 해본다는것은 안좋은거인가요 ?8 착한 아왜나무 2016.07.03
24077 여자분들께 질문9 절묘한 새콩 2016.07.03
24076 .2 침울한 참꽃마리 2016.07.03
여자들도 맘에 드는 남자한테는18 다부진 엉겅퀴 2016.07.03
24074 남자친구 선물!!6 질긴 자목련 2016.07.03
24073 여성분들아5 적절한 산호수 2016.07.03
24072 방학하고11 촉촉한 애기참반디 2016.07.03
24071 어디서 만나죠23 어두운 어저귀 2016.07.03
24070 다들 이성친구 사귀면 부모님께 알리나요?9 수줍은 질경이 2016.07.03
24069 행복하세요4 깔끔한 쑥갓 2016.07.03
2406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힘좋은 감자란 2016.07.04
24067 부대앞 클럽5 생생한 사마귀풀 2016.07.04
24066 .8 의젓한 애기나리 2016.07.04
24065 자려고 누웠는데1 짜릿한 반하 2016.07.04
24064 연인이 연락 잘 안 되는 해외로 가신분 계신가요6 못생긴 국수나무 2016.07.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