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친구들한테 정이 자꾸 떨어지는데 너무 외롭네요..

글쓴이2016.07.08 18:38조회 수 2291댓글 16

    • 글자 크기
여자구여 고등학교 때 친구들한테 정이 떨어져요 자꾸..

그런데 얘들이랑 안놀면
내친구는 누가있나 싶고
너무 외롭네요.. 정말 외로워요..

지금 4학년인데
어디 다른데서 평생 친하게 지낼수 있는 친구들 만날수있을까요?

지금 대학친구들은 정말 대학친구들처럼 지냅니다.. 지낼때는 정말재밌게잘지내지만 단톡방이 늘 활성화되어있진않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꼭 옆에 누가 있어야 하나요?
    전 군대 가니까 나름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연락 다 끊기고,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사람 몇명 남더라구요. '이 사람들이 평생 갈 사람들이구나!' 라고 이 때 느꼈고, 누구라도 친해지려 아둥바둥 댔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껴서 계속 주위에 있던 소수만 있어도 풍족하다고 느낍니다.

    괜히 감정소모 마시고 인간관계도 한번 걸러내세요. 사는데 있어 굳이 친구가 많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꼭 옆에 누가 있어야 하나요?
    전 군대 가니까 나름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연락 다 끊기고,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사람 몇명 남더라구요. '이 사람들이 평생 갈 사람들이구나!' 라고 이 때 느꼈고, 누구라도 친해지려 아둥바둥 댔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껴서 계속 주위에 있던 소수만 있어도 풍족하다고 느낍니다.

    괜히 감정소모 마시고 인간관계도 한번 걸러내세요. 사는데 있어 굳이 친구가 많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실수로 두 개 올라갔네요;;
  • @답답한 과꽃
    글쓴이글쓴이
    2016.7.8 19:15
    걸러낼 정도로 인간관계가 넓진 않아서 얘들없으면 난 친구가없네 싶어서 걱정이 되서 함부로 그러질 못하겠어요ㅎㅎ.. 어디가면 밝고 사람 잘 사귀는편인데 그 사이가 고등학교때친구들처럼 지속적인관계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외롭네요.. 사귀려면 사귈수있겠지만 이제 바쁘니깐 마음의여유도없고..심란하네요ㅎㅎ.,
  • 남자친구 사귀시는건 어떤가요... 취미를 만드시거나 오히려 멀어지면 소중함을 알지않을까용
  • @우수한 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16.7.8 18:54
    남자친구는 있어요 같이있으면 행복하구 좋구요 그런데 남친이랑 친구는 다르니까요.. 남친한명만 만나고살건아니잖아요ㅠ
  • 고등학교때친구들에게는 왜 정이 떨어지시나요 ?
  • @밝은 우산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7.8 19:12
    성격이 좀 다른것 같네요.. 제가바뀐건지 걔들이바뀐건지 모르겠지만..
  • 저도 나이먹고 마음편하게 욕하고 장난치면서 놀 수 있는 친구들이 이제는 없어서 요즘 우울합니다. 이렇게 외롭게 살아가야 하나 싶고 싱숭생숭하네요.
  • 저도 쫌 그래요 20살때는 그래도 고딩때친구들이랑 잘놀았는데 군대갔다온 이후론 만나도 뭔가 핀트도 안맞고 즐겁지도않아서 그뒤로 잘 안보게됬어요ㅋㅋㅋ 지금은 집돌이입니다
  • 새내기인데도 느껴지면 어떡합니까
  • 전그냥... 이제 포기했어요 ㅋㅋㅋ 혼자 하는거 익숙해지니까 친구없으면 나 왕딴가 나한테 문제잇나 이런생각 줄어들고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조금은 스스로가 유연해지더라구요
  • 저랑놀아염
  • 음.. 그 전에. 만나도 행복하거나 즐겁지 않다고 느낀다면, 과연 그 관계는 글쓴이님께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만나러 나가서 핀트가 나가고 불편한 채로 집으로 돌아와 계속 고민 하신다면. 더 이상 그 관계는 유지할 수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러나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만날 수 없을 뿐더러, 결국 새로 사람을 사귀어도 똑같은 문제억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저도 진짜 글쓴님께 공감되네요..
    시간이 갈 수록 고등학교, 중학교 친구들이랑 멀어지는 기분인데 굳이 내가 애써서 그 관계를 다시 탄탄히 하고 싶진 않아요...대학 친구들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가끔 우울함이 심해지는 날이면 친구관계에 대한 회의감때문에 울기도 해요..저번엔 닭발을 너무 먹고싶었는데 아무도 같이 먹어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엄마 앞에서 어쩌다 말이 나오다보니 울고 ㅠㅠ 결국 엄마가 사주셨답니다 ㅋㅋ
    참 저도 제가 이상한 사람 같아요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조금 더 제가 성숙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날이 오면 그땐 친구관계로부터 오는 고통들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겠죠?ㅎㅎ 우리 그런 날이 오기까지 열심히 살아봅시다♡
  •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딱 그래서 너무 우울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0343 [레알피누] 임용 교육학 강사 추천 해주세요3 과감한 작살나무 2019.03.06
150342 [레알피누] 입구에 커텐있는 칸막이 카페갔다가3 이상한 배나무 2019.12.22
150341 [레알피누] 입이거친 쓰레기 사수때문에 미치겠습니다35 한가한 신갈나무 2019.04.17
150340 [레알피누] 있잖아요..12 무례한 꽃댕강나무 2020.06.08
150339 [레알피누] 자괴감든다.4 황송한 오갈피나무 2021.04.02
150338 [레알피누] 자기가 먼저 끊어놓고 사과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7 부지런한 큰앵초 2017.11.13
150337 [레알피누] 자기만의 공부 잘하는 꿀팁있나요(암기)9 허약한 산박하 2018.04.08
150336 [레알피누] 자랑글에 대처하는 부산대생들9 배고픈 애기부들 2020.10.05
150335 [레알피누] 자본주의 사회2 유치한 올리브 2018.12.15
150334 [레알피누] 자신에게 맞는 병원가세요.1 멋진 인동 2019.10.20
150333 [레알피누] 자유관 밥 개선좀 안되나요??(밥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불만 많아요)39 똥마려운 쇠물푸레 2019.06.02
150332 [레알피누] 자유관 사태에 대한 고찰34 찌질한 매발톱꽃 2018.12.16
150331 [레알피누] 자취 분들 음식물쓰레기 어떻게 버리나요?22 적나라한 갈풀 2013.04.15
150330 [레알피누] 자취방3 육중한 해당화 2018.12.13
150329 [레알피누] 잘때 인형 옆에두고 자는분 있으신가요?15 머리나쁜 라벤더 2015.07.23
150328 [레알피누] 잠깐! 갓댕이 보고 가세요1 치밀한 중국패모 2018.12.31
150327 [레알피누] 장난인 걸까요?1 억울한 털진달래 2019.01.03
150326 [레알피누] 장전역 근처 마스크1 방구쟁이 물봉선 2020.03.31
150325 [레알피누] 장전역 산부인과 가보신분 질문있어여!4 진실한 돌양지꽃 2019.02.08
150324 [레알피누] 장학금1 밝은 민백미꽃 2016.08.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