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총학 선거와 관련된 많은 플래카드들과 소책자들을 보았습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겠으나) 우리 선본의 공약이 지나치게 많은 감이 없지 않나 합니다.
물론 공약 갯수를 실제로 헤아려 본건 아니지만, 당장에 기억나는 공약만 하더라도
코인사물함, 반값책값, 스터디룸, 도서관, 효원굿플러스 사태, 중간고사 성적 공개, 교수계획표 개선 등등…
물론 많은 공약이 있다는 것은 학교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는 것이지만
많은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릴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또, 그간 이슈가 되어왔던 부분들을 이것 저것 끌어모아 전부 공약으로 낸거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반값 등록금 및 책값을 비롯해 순환버스나 한대련 탈퇴, 효원굿플러스 사태와 같은 것들 말입니다.
거기에 독도는 또 왜 나오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즉, 이슈와 관련된 공약들을 내세워 공약의 질 및 이행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학우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공약을 내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본들이 학교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흐뭇한 한 재학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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