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이랑 만났었습니다
그분은 흔히 말하는 대한민국 상위 10% ( 안정적인 돈 벌이처도 있고 모아둔 돈으로만 살아도 살수있는 정도 ? )
돈도 많았고 배운것도 많았어요
외모 성격 또한 좋았어요
그 분과 만날 그때 당시 저는 제가 정신적으로 충분히 성숙했다고 생각했어요.
결혼을 할뻔했는데 제가 좀 아쉬웠어요 제가 어렸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그분은 결혼 적령기라 그부분때문에 많이 다투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헤어졌어요
그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요즘 그분이 많이 생각나요
그분과 만날때 그분이 했던 말과 행동들
그분과 헤어질때 그분이 했던 말과 행동들
그때에는 이해할수 없었어요ㅜㅜ
그사람이 그냥 특이한사람 이라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들어서야 다른 이성들과 만나고서야
이제야 그 말과 행동들이 하나씩 이해가 가요 ㅜㅜ
이제야 그 사람과 비슷한 나이가 되었는데 이제야 그 사람과 비슷하게 성숙한것같은데
그분은 이제 또다시 한발짝 더 나아갔겠죠? 도저히 따라잡을수없는 기분이에요
학창시절 머리가 좋아 수학잘하던 친구를 노력에 노력을 더해서 겨우겨우 따라가는 기분이에요
요즘 하는 공부도 잘안되고
연애도 잘안풀리고 ㅜㅜㅜㅜㅜㅜㅜ
옛날 그분이었다면 지금어떻게 할까 이런생각 저런생각
벽에 부딪친 느낌이에요
제가 왜 이글을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그분이 지금 보고싶나봐요 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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