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배낭여행인가요? 캄보디아는 대중교통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 뚝뚝을 타고 다녀야 합니다. 탈 때마다 뚝뚝 기사와 협상을 해야 하지요. 교통비때문에 혼자 여행하기엔 비용이 오히려 좀 더 비쌀 수도 있고요, 현지에서 함께 움직일 일행이 있다면 비용을 1/n로 나눌 수 있으니 좀 더 저렴한 여행이 가능할겁니다. 앙코르와트 투어도 개인 여행이라면 따로 뚝뚝을 섭외해야 할 거에요.
현지 화폐가 있지만 달러를 함께 쓰고요, 달러를 좀 더 잘 쳐주는 편입니다. 씨엠립은 관광지라 외국인들도 많고, 관광객들이 즐겨 가는 식당도 비교적 잘 돼 있는 편입니다. 숙소도 다른 지역 도시보다 굉장히 저렴한 편이에요. 호텔부터 게스트하우스까지... 저녁까지 시장이 열리는 등 씨엠립 치안도 아주 나쁘진 않습니다.
씨엠립에서만 일주일을 머무는 건 아마 좀 지루할 수도 있을텐데요... 앙코르와트 규모가 워낙 크니까 3일? 5일? 입장권 끊어서 앙코르와트에서 동 트는 것도 보고(일출 포인트가 있음), 일몰 포인트(이것도 여러 곳 있어요) 돌면서 사진 남기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거에요. 씨엠립 단체관광객들은 앙코르와트, 똔레삽 호수(수상가옥) 등을 주로 돌고 오지요...
씨엠립에서 수도인 프놈펜까지는 버스로 6시간 정도 걸리고요, 프놈펜에서는 킬링필드 등 이 나라의 아픈 역사를 둘러볼 수 있답니다. 국내선 항공으로 가면 시간이 훨씬 더 단축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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