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귀면 남자들은 자신이 변한 걸 모르나요?

본인 말로는 많이 사랑한다고 하고..다른 부분들을 보면 진짜 아직 많이 좋아해주는 거 같거든요..?? 진짜 그냥 본성이 그런 남자인가요?ㅠㅠㅠ

진짜 몇 개월 동안 절 쫓아다니던 사람이었는데..정말 잡은 물고기라 생각하는 걸까요??ㅠㅠ

저는 아직..모르겠어요ㅠㅠ

정말..그런건가요..ㅠ

보통 남자들이 처음과 다르다는 얘기는 주위에서 많이 들어서.. 근데 저 정도면 심각한건가요?

아..그럼 마음이 변했다는 건가요???
마음이 변한 거 같지는 않은데..ㅠㅠ

진지하게 말도 여러 번 해봤는데..벽이랑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냥..
다름이 아니라 연인간의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는 건데 그것조차 안 지키는 걸 보면..저도 그냥 점점 포기하게 되네요ㅠ

저는 초기처럼 쏟아부어 달라는 게 아니라
연인이면 좋아한다면 지켜줘야 할 서로에 대한 예의라는 게 있잖아요..저는 그게 변하는 게 이해가 안되요
정말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남자친구 성격이나 여자에 대한 태도가 원래 그런거라면..진지하게 헤어짐도 고려해봐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