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적절한 달리아2016.07.15 23:31조회 수 2109추천 수 2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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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가 정말 단순히 임용고시를 위한 곳인가요??

 

시험을 위한 것들을 알려달라니..

 

타과인 저로서는 정말 충격적인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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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잘안나는 사범대 무슨과예요?? (by 상냥한 미나리아재비) 아래 "사범대 현실"이라고 글쓰신 후배님께. (by 겸연쩍은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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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대를 왔고, 교사가 되려면 임용고시를 쳐야 하니 강의 들을 때 임용고시에 도움 되는 내용을 배우면 당연히 좋죠.. 학원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 @정중한 꼭두서니
    그럼 학원이랑 다른게 뭐죠?
  • @글쓴이
    그럼 본인은 사범대 학생들이 어떤 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제 말은 쪽집게 과외처럼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 @글쓴이
    그리고 사범대 학생들이 임용고시 안치면 뭐해먹고 삽니까..
    본인은 취업이 목적이 아닌 단순히 학문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셨나요?
  • @정중한 꼭두서니
    먼저 전 자연대이고
    저희과에서 밋딧핏 시험으로 많이 빠져나갑니다
    교수님들은 빠져나가는 학생들을 별로 안 좋아해요
    물론 저희과에서도 시험과목과 겹치는 과목을 배우는데
    시험과 전혀 상관없는 단원도 배웁니다
    학생들도 시험과 교수님의 수업을 별개라고 생각하고 듣고 있고요

    전 밋딧핏을 위해 대학에 진학했지만 교수님의 수업에 대해 아래 글들 처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제 생각은 대학교수님들은 고등학교 선생님들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맞춤식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은 넓은 선택지를 놓아두고 학생이 알아서 공부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교수님들은 단순한 헬퍼 역할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제 댓글에 잇자나요 교육법에 '다른 대학과는 달리'에 있는 '다른 대학'이 그대 단대이구요 . 사범대는 교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거라구요 . 지금 그 쪽이 하시는 말은 영문과에서 왜 임용 위주 수업안해주나요? 라는 말을 했을 때 자연대 밋딧핏을 갖다 붙일 수는 있어도 사범대는 논외라고 생각됩니다
  • @글쓴이
    자연대의 밋딧핏과 사범대의 임용고시는 비교 대상이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몇 번을 말씀드렸듯이, 저는 학원 수준의 수업을 바란 적이 없습니다.
    아래 사범대 논란 글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구요.
    사범대의 목적이 임용고시 합격->교사 양성인 만큼 사범대에서 임용고시와 관련된 내용을 배우는 건 당연한 겁니다. 교직 대부분이 임용고시에 출제되는 과목이니 임용고시와 관련된 내용이라 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실제로 교수님들도 수업시간에 임용고시에 출제된 것과 연관지어 많이 설명해주십니다.
  • 교육학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교수법을 배우는 곳인데 교사로써의 인격을 가르치든 학문적 깊이를 가르치든 임용을 패스 못하면 뭔 소용입니까? 그리고 교수님이 매너리즘에 빠져서 자기가 아는 것만 가르치는지 중요해서 시험외적인걸 가르치는지 그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타대생이 속사정을 알기 전에 왈가왈부 비웃을 건 아니라고 봄
  • @황홀한 아주까리
    교육학과 교수법의 차이가 뭐죠?
    그리고 비웃은 적은 없어요.. 궁금해서 물은 거예요
  • @글쓴이
    사범대학의 교육목적은 진리탐구와 지도자양성이라는 일반대학의 교육 목적과는 달리 국민교육의 이념과 그 실천방도를 체득하게 하고 교육자로서의 확고한 신념과 견실한 사상을 가지게 하는 등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교육법 119조).
    진짜 궁금해서 질문하셨다면 교육법 첫 줄과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교사가 되려면 임용고시가 필수관문이란거 감안해서 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교수법이랑 교육학 개념은 그걸 구분 못하시다니 ... 좀 놀랍네요. 저건 백과사전말고 국어사전 쳐 보시면 될 듯
  • @황홀한 아주까리
    밑에 글쓴이는 " 임용에 abc가나오면 abc를 가르쳐야 하는데 왜우리학교는 def를 가르치나요 "
    라고 했던데
    def를 가르쳐도 상관없지 않나요?
    무엇보다 학교 수업에서 def만 가르쳤다고 시험에 못 붙을 정도라면
    그냥 공부를 안해서 못 붙은 것 같은데요....
  • @글쓴이
    같은말 여러번 하게 하네요.
    교수가 매너리즘에 빠져서 자기가 아는 것만 가르치는지
    중요해서 그걸 가르치는지
    자세히 속사정을 모르면 외부에서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자구요
  • @글쓴이
    댁 말대로라면 그쪽과에서 밋딧핏 떨어진 사람들 공부안해서 못붙은거네요?
  • @황홀한 아주까리
    사범대 교수님들은 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자기가 아는 것만 가르치나요?
    공부해서 떨어진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학교수업에서 교수님이 가르쳐 주지 않아서 떨어졌다고 하진 않을 것 같네요
  • @글쓴이
    나란히 두 줄 중에 반만 읽고 요지로 파악하는 ........ 휴 졌네요
  • 답답이시네 ㅋㅋㅋㅋ 의대갔는데 의학만 냅다배우고 의사못되면 어캅니까ㅋㅋ 물론 임용은 개인이 해결해야할 문제지만 부산대 사대는 임용에 대해서 너무 나몰라라합니다~
  • @바쁜 섬백리향
    의대에서 교수들은 의사국가고시에 통과를 목적으로 수업에서 맞춤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 @글쓴이
    의대 국시 합격률이 90퍼대입니다 정상적으로 학부졸업하면 다 합격하니까요... 국시가 당연히 되니까 그게 목적이 아닌겁니다요ㅋㅋ 에휴참 유치하게도 꼬투리잡으시네
  • @바쁜 섬백리향
    님 댓글 시작을 보세요

    그리고 잘못된 예시를 바로 잡아준겁니다

    본인이 잘못되었다고 밑에 다시 댓글다시면서 못 느끼셨나요?

    한 번 꼬았는데 부끄러운지도 모르시고 거기에 또 유치하니 꼬투리 잡니 하시네요;;ㅎ
  • @글쓴이
    ?? 먼개솔이죠 의대나 사대나 전문인력양성기관 아닙니까? 그럼 국가자격증을 따야할거 아니에여? 학문파는곳은 님네학과요
  • 사범대는 임용아니면 어딜가도 기본적으로 깎아먹고 들어가요. 특수성이 짙은과라서.. 그리고 교대, 사범대 자체가 원래 지역교원양성을 목적으로 허가 및 설립이 이루어지는걸요..
  • 지적 능력 을 지닌 민주시민의 양성이라는 중등교육의 목표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교사의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는 본 과에서는

    저희 과 학과소개에서 긁어왔어요. 임용고시를 위한 과냐고 물으시면 그렇다고 단언할 수있습니다. 자연대에서 밋딧핏 많이 준비한다고 자연대 교수가 밋딧핏 위주로 가르쳐야하냐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맥락입니다.
  • 저도 충격이요....합격증도 입에다 떠먹여달라그라고 교육청가서 자리내놔라고 드러눕지그럽니까 왜 공부하는척 하면서 생색이나 내는 인간들 이렇게 많은지..
    .중도에 진짜 매일 공부하는 임용생들 말곤 다 고시생 코스프레...늦게 와서 폰이나 보다가 책 좀보다 대낮에 집에 가는 사람도 교육학 보고있더만 놀거 다놀고 치장하고 할거 다하고 다니면서 투정은 있는대로 다 부리고 앉았네요. 졸업하면서 자격증도 하나 들고 나오면서ㅡㅡ다른 고시생들은 다 나가 죽어야겠네 아주.
    내 주변 사대생들은 저딴 소리 한마디도 안하던데
  • @고고한 박주가리
    취직이 어려워져서 다들 민감한가 봐요
    전 댓글 다시는 사범대생 처럼 보이는 분들에게 또 충격;;
    진짜 궁금해서 물었는데 처음부터 댓글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다시네요
    저런 분들이 선생이 되겠다니...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네요
  • @글쓴이
    ㅋㅋ상대하지마세여 내친구한테 그 글 보여줬더니 사대욕먹이는 병신새끼라던데요ㅋㅋㅋㅋㅋㅋ걍 공부가 잘 안된다고 하기싫은데 불안하니 하긴해야겠는데 짜증난다고 솔직하게 말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뜻있어서 많은걸 포기하고 열공하는 애들은 저딴생각안하드라고요
  • @고고한 박주가리
    마지막 줄은 백퍼 공감하지만 지역티오가 매해 졸업생 10% 이렇게 나면 현실적으로 교사배출이 목표인 학교에서도 고시낭인이나 불안정한 학원교사로 학생들이 전락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는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문도 깊게 가르치고 시험을 위해 실용성도 키우는 게 양자가 반비례 관계는 아니잖아요?
  • @글쓴이
    죄송한데 저 사범대 아닙니다 . 진짜 답답해서 그러는데
    교수법 교육학 사범대 단어 뜻도 모르시면서 이런 글 남기는거 상당히 오만하고 남의 노력 무시하는 걸로 보입니다.
  • @황홀한 아주까리
    제 글 전문입니다
    " 사범대가 정말 단순히 임용고시를 위한 곳인가요??
    시험을 위한 것들을 알려달라니..
    타과인 저로서는 정말 충격적인 글이네요 "
    어디가 오만했고 어디가 남의 노력을 무시했죠?
    정말 궁금해서 물었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그렇게 보일겁니다
    편견을 가지고 보신건 아닌지.. 그리고 궁금하면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마이피누가 단순히 남녀 매칭만을 위한 곳이 아닌
    성인으로서 남녀로서 다른 학문을 배워가는 동창으로서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글쓴이
    사범대가 교사양성을 목적으로 위한 곳이란 기본 개념을 인지를 햇으면 애초 질문도 성립하지 않았고 '정말 충격적'이란 표현은 보편적인 상식에 어긋나는 것을 발견햇을때 그 현상을 비판적으로 꼬집어서 쓰는건데 저렇게 버젓이 써놓고도 자꾸 궁금해서 물엇다 우기시니 할말이 없네요.
    여기서 마이피누가 단순히 남녀 매칭이란 말이 왜 나오는지 ㅋㅋㅋ 남녀 매칭 기능은 아예 없어요
  • @글쓴이
    댓글다신거 중에 공부안해서 떨어진 걸로밖에 안보인다고 그게 오만하다구요. 떨어진 분들 중에 죽어라햇는데도 티오가 한두개라 억울하게 떨어진 분들이 보기에 정말 세상힘든일 하나도 안겪어보고 남얘기 쉽게 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그게 오만하고 건방지다구요
  • 대학인지.... 취업을 위한 전문 학원인지....
  • 시험에 나오는것만 가르쳐주세욧!!!!!!!
    사대에 저런 사람들이 널려있으니 실제학교 꼴이 이모양인거 아닙니까? 학교가면 참교육타령할꺼아니냐고요.
    본인들도 선생되면 이건 수능에 꼭나와 이건 안나오니까 보지마 하겠네요ㅋ
    그렇게 힘들고 절망적이고 현실이 시궁창이다 싶으면 졸업할때 갖고나온 자격증으로 학원이나 가세여
    진짜 될놈들 붙게
  • @고고한 박주가리
    초등학생이십니까?..
  • @고고한 박주가리
    시험에 나오는 것을 알려줄정도로 교수가 학생들 임용에 관심을 갖는 사범대도 있다는 예를 이렇게 비꼬네요... 그 글쓴이의 전달력이 부족하긴했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 사범대 재학중인 학생이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저 글은 좀 너무 간 것 같네요...
    물론 사범대가 일차적으로 본다면 임용고시를 위한 곳이라는것은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대부분 중등교사가 되고자 해서 지원을 했을것이고, 굳이 다른 진로를 원했더라면 사범대에 오지는 않았겠죠. 그러나 저렇게 다 떠먹여 달라는 식의 글은 저도 좀 기분이 나쁘게 느껴질정도로 노골적이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지원이 좀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글쎄요 그런 환경에 불평하지 않고 지금도 사범대 정독실에서 열심히 임용준비하는 선배님들도 많습니다. 아마 과 분위기가 그런 임용준비나 저런 생각에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사범대 학우분들이 욕 아닌 욕을 먹고있는듯싶어 슬픙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 요즘도 자연대 교수들 밋딧핏 싫어하나여? ㅋㅋ
    저 30대 자연대 출신인데 혹시 생명 3과나 화학과이심?

    각설하고 님이 만약 밋딧핏 실패하고 나이 30대 인생 미래가 안 보이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되실 것임.
    물론 이론적으론 대학은 학문을 위한 공간이지만, 만약에 돈벌이가 불가능한 전공을 비싼 등록금
    내고 보낼 부모가 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좀 더 살아보시면 그런 깨시민 마인드는 힘들것임. 살아보면 인간이 이기적이기 때문에
    이중잣대가 와 닿는 날이 올 것임. 그냥 여기서 토론하는 것 제외하고.

    아무튼 꼭 밋딧핏 합격하시길 바라겠음.
    저 처럼 30대 되서 후회하지 마시고
  • 그리고 제 생각에 사범대 같이 특수한 학과에선 어느 정도 정부가 아니라면 학교 차원에서라도
    합격률을 올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함.

    취업률이 낮은 거랑 , 비인기 학과랑 달리 사범대는 특수학과임. 특수학과가 제 역할을 못하고
    교육 소비자가 계속 손해를 보는데 교수들이 기존의 방법만을 고집한다면 그 학과는 어느 정도 제제를
    해야 하고 그것을 학생회 차원이던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봄.

    일례로 여기 있는 학생들 보다 10살 가까이 많은데 왜 대학교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입장인데 갑질 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초중고랑 다르게 어느 정도 이상의 임금을 받는다면 그 만한 돈의 가치를 해야하는 것임.

    아마 한국 특유의 스승에 대한 유교적 관념, 학생진로를 잡고 있는 등의 이유, 다른 직군에 비해서
    극도의 고용안정성등으로 인해 뭔가 왜곡적으로 교수라는 포지션이 정착된 것 같음.

    우리 집안에도 교수가 3명이나 있고 학계에서 밥 벌어 먹는 분들, 지인들 많은 입장에서 뭔가
    그런 교수직군에 대한 왜곡된 관념이 해소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봄.
  • @특별한 감초
    공감합니다..
    저희과의 모 교수님은 A>B 순으로 진행돼야하는 커리큘럼을 본인의 편의와 주관대로 B>A로 바꾸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들으면 쫓아냅니다. (글쓴님 밋딧핏 준비하신다면 산염기, 전자흐름도 안가르치고 다짜고짜 유기반응부터 시작하고 나중에 산염기와 전자흐름을 가르친다면 이해가 가실까요?)
    하지만 이건 정말 극히 일부의 예시일 뿐이고.. 다른 대학 사범대의 경우, 본래의 설립목적에 맞게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임용고시를 위한 최적의 커리큘럼으로 학과 수업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부산대 사범대의 경우 정말.. 순서도 과목도 엉망진창이구요...
    학생들의 불만은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그 누구도 바꿀수 없었습니다. 당장에 불만을 표시했다간 단체로 혹은 개인적으로 찍혀서 안그래도 소수인원으로 운영되는 과에서.. 어떤식으로 미움을 살지 알 수 없지요. 그게 그렇게 불만이면 교수한테 말을해라! 라고 하는데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 @난폭한 왜당귀
    예. 특히 저 같이 학번 높고 나이 많은 분들( 사실 저 나이에 학교다니고 있으면 일단 부끄러워서라도 침묵하겠지만) 입장에선 교수의 힘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죠.

    서구사회에선 대학원은 학과장>>>넘사>>>교수>> 학생 , 그 아래론 교수는 어느정도 피드백을 해야 하는 위치인데 한국은 유교적 관습과, 교수 외엔 전부 졸이되는 학계 문화 (말이 시간강사니 겸임교수니 연구교수니
    포스터 닥터니 하지만 결국은 테뉴어 교수 갑 , 나머지는 슈퍼을 , 자기들 끼리 제살 깎아 먹고 도토리 키재기 하는 문화)
    ,
    학교에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교수의
    진로 권한 강화?(사실 의치한약 로스쿨 제외하면 한국사회 특성상 학교에 오래 있는 분들 다른 것 하기 힘듬.
    말이나 학원이나 과외나 하지만 학교있으면 뭔가 뽀대나고 등등으로 교수에게 잘 보여야 함)

    이므로 대학원 학과장 > 교수 >>>>>>>>넘팔벽>>>>>학생, 학부 = 무조건 교수가 갑,
    자기들도 을이면서 교수 까면 싸가지 없는 넘 소리 듣고, 나이 먹은 불쌍한 대학의 유령들, 을들은 정작 자기들도 비참하면서 우리교수님 교수님 하면서 인간비데 역할.
    원청과 하청과 재하도급 업체의 실사판인 곳임.

    그냥 강의 개 거지같이 하더라도, 존댓말만 사용하면 아이고 훌륭한 교수님임.

    차라리 그런 이중잣대 할 시간에 학교 경비아저씨 한테나 인사 더 하지 말이 지식인들의 요람이라 뭐라 하지만
    가장 갑과 을과 꼰대 문화가 극혐인 곳이 한국 학계 및 대학원 문화임.

    예전에 90년대나 2000년대 초에는 한총련 소속의 단과대학 학생회장이라도 총장실 점거하고 했지
    요즘 부산대는 그냥 교수 나 학사과 어용단체로 전락한 학과도 많음.,
  • @난폭한 왜당귀
    뭔가 개선의 여지가 없음.

    차라리 한총련은 아니더라도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같이 (대학원에서 총학생회가 생긴 것은 국내에선 이례적인 예임) 뭔가 자정작용을 할만한 움직임도 없음.
    사실 나이가 가장 많거나 (최소한 학부생이나 교수제외하곤 슈퍼 올드한 재학생, 왜냐하면 불만 사항 컨트롤 해야 하므로) , 하다 못해 학번이 가장 높거나 등등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는 사람이 모여서 건의라도 해야하는데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도 아니고 막상 실행 하기도 전에 언어도 바뀌지도 않았는데 감히 닿지를 못하는 구나.
    오호 통재라. 개인 이기주의가 90년대 00년대 보다 훨씬 강해진 효원의 광장에선, 한총련 탈퇴와 함께

    자기돈 내고 교수님 피곤하신가, 교수님 심기가 불편하지 않은가 등등을 눈치보는 가아아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도다. 극도의 개인주의적 사회에서 슈퍼갑(왜 슈퍼갑이 되어야 하는지도 알 수 가 없는) 에겐 가족과 같이 대하는 따뜻한 미담의 효원의 광장.

    하지만 학교 공부는 신자유주의에서 상품화 되지 않는 법 따위를 배우고 강연하겠지 ㅋㅋㅋ
  • 제 지인 중에 30대 부산대 과학교육과 나와서 아직도 임용 못 붙은 사람 2명이나 있음.
    수학교육과도 2000년대 초중반에는 높았었는데 (경성대 약대 수준 - 연대 공대 라인) 한창 높을 때
    들어 갔던 친구들 인생 안들호로 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저희때 생명과학 분야, 사범대 분야 , 교대 분야 이렇게 인기있었는데 생명과학 분야 , 사범대 분야 간 사람들 30넘어서 학원계 전전하거나 , 미래가 보이지 않는 대학원 랩에 남아서 열정페이 받는 사람들
    아주 아주 많습니다.

    특히 의전원 치전원 약대 혹은 다른 시험들을 합격해서 운이 좋게 발을 뺀 사람들도 있는데

    뭐랄까 좀 세상 물정 모르고, 자기살길 스스로 안 찾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별로 결과가 좋지는 못하더라구요. 최근 학번 생명과학ㅡ 사범대 들어간 애들 보다 월등히 좋았던 시절 점수를 가지고.

    그냥 솔직히 어느 정도의 등록금을 받는다면 어느 정도의 변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말은 제자이니 후배이니 뭐라 해도 막상 학교 찾아가면 이름도 기억 못하는 교수가 태반이고,
    몇몇 아주 절친했던 동기나 후배들 제외하면 그냥 남남이지요.

    특히 학과 입장이나 학과 구성원 입장이나 좀 심하게 진로가 꼬인 사람들의 경우 좀 숨길려고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몇년 대학원에서 봉사하고 , 다른 학과 반수할려고 하는 애들 달콤한 말로 붙잡아서 막상 소용가치 떨어지면 나몰라라 하고, 심지어 알럼미에서 지워버리는 교수들도 봤습니다.

    솔직히 교육 소비자이면서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유교적 명분 (스승과 제자관계, 학교는 취업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학문을 위한 공간이닷)으로 억압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 저 초중고때나 지금 선생들이나 선생 할거라고 준비하고있는 아까 그 글쓴이나 상태 보면 대학에서 임용 위주가 아닌 교육철학쪽이나 정신상태좀 더 교육시켰으면 좋겠네요
  • 저도 좀 충격이었어요 ㅎ
    이전 글에서 임용에 필요한 수업이 더 보강되면 좋겠다는 부분은 공감했지만, 그 외의 내용은 전~혀 공감 안되었거든요.

    자질없이 임용만 통과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지, 경험해보신 분들 많지 않나요? 사범대는 교사로서의 자질/소양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목적일텐데 말이지요.

    적절한 예인지 모르지만, 영문과 전공이라도 학교에 개설된 영어 회화/작문 수업으로는 밖에서 영어 좀 한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학원 다니고, 해외파견 다녀옵니다. 영어동아리 하고, 과에서 혹은 친구들과 모여서 스터디도 합니다.
    즉, 학교에서 개설해주는 전공수업 외에 스스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공부하는거죠.
    수업 시수가 고등학교 보다 훨씬 적은데 강의실 공부만으로 대학 졸업자로서의 실력을 갖춘다는 건 무리 아닐까요?

    원 글에 댓글달까 하다가 댓글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는데, 어쩌다보니 여기 달게 되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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