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분도 솔직하게 속에있는 마음을 얘기하다 보니 그렇게 대화가 흘러간게 아닐까요? 아마 그 얘기 하고나서 후회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애인관계가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그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도 많이 필요하죠. 남자친구분께서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보통 전남친이 생각날땐, 현남친과 다퉈서 또는 안맞는부분이 있을때 .. 돌아가고싶다 라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잠깐 '얘는 이랬었는데.. 이 사람은 조금 다르구나 ' 딱 이정도 생각나는 정도인데,
그리워하고 울 정도라면 님이 여자친구한테 얼마나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립다고 말하는 여자나, 욱해서 전남친 다시 만나라고 화내는 남자나 똑같음
관계 문제랑은 좀 다르다고 보는데요? 글쓴이가 말하는 "배려"라는게 자기 말로는 그냥 세세히 배려를 못해줬다 이거지, 여자친구 입장에선 그 행동이 연인으로서 하면 안될 행동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글쓴이님이 몇시간전 글 하나를 더 적으셨는데, 글 내용이 여친 낮잠자는걸로 집착하고 의심하신걸로 욕 엄청 드셨거든요. 자기 잘못 지적 당했을땐 바로 글삭하는거 보니 글쓴이님도 그닥 좋은 남친은 아닌걸로 판단되고, 욱하는 것만 봐도 여자친구 입장이 이해되서요;
서로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졌다고 했어요. 하지만 섭섭하고 서운한 일들을 그때 그때 말하지 못하고 솔직하게 말해달라니 털어놓는데 여자친구분의 충격적인 발언.. 화가 날만 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미안하다 하고 배려하도록 노력할게라고 잘 풀었다니 다행인데요. 서로 서운하게 했다고 말하며 싸우다가 끝나는 것보다 지금 좀 참으시고 여친 잘못은 덮어주시고요 앞으로 다시 좋은 사랑을 하는게 더 나은 판단이라 생각해요
어.. 저는 그여자분 마음을 알것같아서 댓글남겨요.. 저도 현남친한테 서운한게 하나하나 생기다보니 뭔가 자연스럽게 전남친이 나한테 표현해줬던것들 신경써줬던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그게 일반적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행동일거라는 생각으로 현남친이 날 많이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면서 슬퍼졌던 적이 있거든요. 절대 전남친이 그립다거나 다시 만나고싶다거나 하는 마음은 아니고 단순히 비교?된다해야하나 그냥.. 사랑받고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근데 글쓴님한테 전남친생각나서 울었다고 얘기하신건 잘못이네요ㅠㅠ 감정이 북받쳐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못하신것같아요.. 그 말 자체만 계속 곱씹으면서 생각하시는거 보다는 여자친구분의 마음을 이해하시는게 두분 관계에 더 좋을거예요! 예쁜 사랑하시길 바라요
예의가 너무 없는데요. 혼자서야 전남친 생각할 수도 있고, 서운한 게 있으면 더 그럴수야 있다지만 현재 남자친구한테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다 얘기했음 됐지. 굳이 전남친은 잘해줬고 그리워서 울었다는 얘기는 왜 하는지? 입장 바꿔서 제 남친이 저렇게 얘기했으면 대판 싸웠을 것 같네요.
사람을 절대적으로 보지 못하고 상대적으로만 보는 사람들은 결국 자멸하게 되어있어요 당연히 무의식적으로 전남친과 현남친을 비교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의식적으로 입밖으로 낸다는건 상대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게 너무 익숙한 나머지 필터링할 생각도 없는거겠죠.. 말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정말 많은 비교를 하고 있을거에요 아마
위에 여자한테 공감된다면서 남자친구가 잘해주고 이해해줘야된다는 댓글들은 반대상황이어도 그렇게 말할수있나??ㅋㅋㅋㅋㅋ
남자가 여자한테 서운한거 말하면서 전여친이랑 비교된다고 말하면??ㅋㅋㅋ 이건 누가봐도 전에 만나던 사람이랑 비교하는 발언을한 여자가 잘못인데 댓글들 보니 없던 여혐도 생기겠네 ㄷㄷ..
저라면 헤어집니다. 찡얼찡얼 무슨 애도아니고, 보니 여자친구 학생이고 본인 직장이신것같은데. 그렇게 머리쓰면서 연애하는거 딱질색입니다. 정말 잘풀려서 결혼한다면 진짜 집에가는게 스트레스받고 짜증날 듯. 그러면 더 찡얼찡얼 거리겠고 결국 파혼.. 최악의 결혼상대. 뭐 엔조이라면 걍 비위맞춰주시구요. 근데 글쓴거보면 고민 많이하시는것같고 엔조이같이 보이지는 않아 이리 댓글남깁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