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하여 (가족이 다 통통한 분)

글쓴이2016.07.17 21:16조회 수 1326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근거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장내 미생물을 바꾸면 다이어트 자동으로 된다
라는 광고글을 보면서 평소 생각을 정리해봐요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참고로 저는 이쪽 관련학과이고 ..마른체형입니다

요즘은 술도 많이 먹고 야식도 많이 먹는데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거의 채식위주, 조미료는 절대 안쓰시는 식습관에다가
내 돈 생겨서 밖에서 사먹을 때까지 인스턴트나 흔한 아이스크림하나 못먹고 자랐어요 ㅠㅠ


비만은 가족력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체질'이라고 잘 부르는데
저는 그게 가족이 공유하는 식습관에서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

성장기에 뭘 먹고 자라느냐에 따라서 고도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죠. (저소득층 아동비만 분석 결과)
그리고 다이어트를 성공해도 그게 자기 '체형'이 되려면 7년 정도를 유지를 해야 한대요 .

근데 반대로 어릴 때부터 말랏거나 그런 사람이 커서 술마시거나 야식 좀 먹는다고 체형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없어요. 그런식으로 7년 ? 유지하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

저는 성장기에 특정 영양소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그 성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발달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당, 나트륨, 지방, 산화물질 이런거 과자나 조미료에 들어간 화학물질 포함이요. 꼭 탄수화물이 아니라도 저런 화학물질은 순환계 장애을 일으켜서 노폐물을 축적시키고 결과적으로 비만을 야기할거라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자기는 가족력이라서 체질이라서 다이어트 안된다는 분은 식습관이라는거 자체를 아예 바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름방학 맞아서 Hell스장에서 땀 뻘뻘흘리고
닭가슴살 먹어가며 저녁은 굶어가며 계실 학우분들 ..

식습관이란 단어가 흔해서 그냥 지나가기 쉬운데
단순히 일정기간 덜먹는 습관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밤에는 먹지 않고
무심코 손대는 식사 외의 과자나 빵류에 경각심을 가지고 콜라나 이런 음료도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는 그런 생활 속의 사소한 것들을 지키시는게 일시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얘기

최소 7년 그렇게 한 번 지켜보세요 ^^
단기간 무리해서 다이어트 하지마시고
저런 습관을 고치면
하루 30분 주 3회이상 운동 ,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사 정도로도 체형이
바뀔 수 있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3654 데이터쿠폰 skt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6 건방진 편도 2017.08.24
103653 소득분위는어떻게알수있나요?6 활동적인 월계수 2014.02.06
103652 토익점수(공대)6 유치한 팔손이 2018.07.09
103651 연도 노트북사용할수있는곳?6 멋쟁이 굴피나무 2017.04.21
103650 사직에서 부산갈매기 못부르는거 실화?6 무거운 아까시나무 2018.05.03
103649 저만의 착각인건가요?6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2.10
103648 얏호 B0>B+ 했다6 깨끗한 명자꽃 2018.07.03
103647 내일 김호범 교수님 한국경제사 시험장소 어디인가요??6 까다로운 주름잎 2016.04.19
103646 자전거 타시는분들! 어디서 주로 타시나요?6 털많은 메밀 2015.01.25
103645 쭉빵 300억녀 후원 받더니 결국 글삭하고 튀셨네....6 창백한 비수수 2019.06.23
103644 파시즘이 무서운 이유6 생생한 개망초 2019.04.14
103643 컴퓨터 조립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6 다부진 율무 2013.08.07
103642 부전공 질문이요6 끌려다니는 꽃기린 2015.08.14
103641 너무 더워서 비왔으면 좋겠어요6 냉철한 쇠고비 2018.07.17
103640 금정산 등산 해보신분~6 가벼운 느릅나무 2015.04.24
103639 콜밴 크기가 어느정도되나요?..6 어설픈 머위 2015.01.09
103638 병결시 진단서 제출6 안일한 잔털제비꽃 2018.10.31
103637 재수강해서 B+인데...6 해괴한 신나무 2017.07.02
103636 재학생실태조사 사례품 (보조배터리)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합니다.6 착실한 방풍 2017.08.08
103635 소득분위6 겸손한 히아신스 2017.07.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