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행 지하철 막차의 풍경

신선한 생강나무2016.07.21 00:26조회 수 5655추천 수 1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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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역에서 11시 46분에 막차를 타고, 장전동으로 가는 열차안입니다.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탄 막차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중앙동에서는 회식으로 술 한잔 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회사원이 기둥에 기대어 졸고 있네요.
서면에서는 젊은 대학생 몇명이 타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습니다. 멋쟁이들이네요.
내일 아침일찍 스터디가 있는 저는 저들이 부럽네요. 화이트 칼라의 직장인 혹은 젊음이 넘치는 대학생들.. 그 사이에서 이도 저도 아닌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인 저는 잠깐 울적한 기분도 들지만, 뭔가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오늘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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