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댓글까지 읽다보니 더 화나네요 님이 이렇게까지 글을 썼다는건 그만큼 가치관이 다르다는 말 아닌가요? 게다가 연애하며 조금 불편할 정도로만 영향을 미칠게 아닌데요 님.. 정말 고민 많이 해보세요.. 헤어지고 나서 후회할 사람일지, 내가 콩깍지가 씌여 못난 사랑을 했었구나 하고 한숨을 쉬게될지.
글쓴님...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2명이 여친 좋아했던걸 님도 알 정도라면 당연히 여친분도 알고 계시겠죠 그런데도 그런 행동을 취한다는건 정말 이용해 먹을 심보거나 인간관계를 우습게 보거나 그런 사람일테고요 정말 믿을 수 있는 친한 친구라 해도 흐음.. 하며 이해할 정도인데 좋아했던ㅋㅋㅋㅋ 글쓴님아 글쓴님아.. 개방적인 것과 인간관계를 똥으로 보는 것은 다릅니다
여친도 당연히 걔네들이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그걸 얘기해준게 제 여친이니까요. 그런데 같이 다니는 애들이 전부 그 남자애들이고, 사실상 여자인 애들도 제 여친을 안좋아해서 걔네가 과친구의 전부에요. 걔네가 안놀아준다면 학교생활 끝이라는 둥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제가 간섭하기가 더욱 힘들구요..
진짜 들으면 들을 수록 각이 나오네요.. 혹시 여친분이 자기는 친구를 사귈 때 동성, 이성을 가리지 않으며 가식 없이 털털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가좋다. 그런데 여자들은 가식이나 숨기는게 많고 까다로운 등의 이유로 차라리 동성이 더 편할 때도 있다, 내가 이래서 동성 과동기들이 나를 까내리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되네요 정말 그렇다면 정말 우스운 일이고욬ㅋㅋㅋㅋㅋ 제발제발제발제발 헤어지세요 글쓴님ㅠㅠㅠㅠ 못 미더운 지인한테 보증 서주는 꼴을 보고있는 것 같아 속이 타들어갈 것 같습니다
소름돋네요. 그거랑 똑같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자기는 남사친 여사친 두루두루 친하게지내는데 남자애들은 쿨해서 좋은데 같은과 여자애들은 숨기는거 많고, 취미같은 것도 안겹쳐서 놀기싫다고...
하... 여자는 여자가 안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걸 값싸게 교훈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개론에서 이러면 안되지만 진심으로 욕이 나오네욬ㅋㅋㅋ 글만으로도 이렇게 사람 파악이 너무 잘 되다니 진짜 더럽다ㅋㅋㅋㅋ 어떤 사람인지 너무너무 잘 알겠고요 잠깐의 흑역사 기간이라 후에 바뀔 수도 있겠지만 과연..ㅎ..ㅋㅋ 님이 제 친구였으면 붙잡고 여친분 심리나 사고관 싹다 읊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글로는 너무 힘드네요 진지한 대화를 해보겠다니ㅠㅠ 걍 헤어지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님 경험도 되고 훨씬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아니 척 해도,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해도 나는 이성친구 수도 많고 이렇게나 가깝게 잘 지낸다는 심리가 밑바탕에 깔려있을 것이고요, 애정결핍증이겠네요. 여친이 말하는 남자들이랑 노는게 더 편하고 재밌다는게 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 저만 해도 쇼핑이나 카페, 먹방보다는 피씨방, 복싱, 당구가 더 재미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성들이랑만 그렇게 노는게 아니라 동성들과도 그렇게 잘 놉니다. 그런데 님 여친은 아니죠? 성소수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님 여친이 이성애자라는 가정으로 쓰겠습니다. 솔직히 동성과 놀 때엔 우정을 공유할 뿐이지 사랑이라는 감정, 애정이 오가는건 이성과 있을 때 더 쉽잖아요? 정말 사귀고 싶어서, 다 꼬시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 은근한 공기를 즐기는겁니다. 만약에라도 상대방이 호감을 보이면 거절은 할 관계라 하더라도 오가는 그 분위기와 반응을 좋아하는겁니다. 자신은 아니라 생각할지 몰라도 너무 뻔하네요ㅋ.. 그러면서 동성 과동기들과는 멀어지고 이성 동기들이랑 친해지죠. 인간관계는 오히려 협소해질 겁니다. 그런데 그 이성친구들은 마침 자신을 좋아했던 적도 있고 자신한테 정말 잘 해주는 친구들입니다. 알게모르게 그 관계에 집착하게 되겠죠. 그래서 불알친구인 마냥 친해지고 싶을거고 친한척 하게 되고 그만큼 친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악순환인겁니다. 이 고리를 끊어내려면 자기 스스로 깨달아야할텐데, 대학생활 시작하면서 이렇게까지 자유분방하게 친구들과 놀 수 있게 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 깨달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ㅋㅋ 만약에라도 깨닫게 된다면 자신이 만들어버린 흑역사가 민망할 것이고 동성 과동기들에게 다가가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그 친구들하고만 놀게 될텐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섴ㅋ 생각나는대로 그냥 써놔서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네요ㅠ 정말 사랑한다면 여친이 바뀌는데 도움을 주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사랑까지는.. 아니죠? 글쓴님, 아닐 것 같아도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고요, 아니라해도 님이 굳이 그런 똥을 안고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여친분 심리 다 쓴거 아닙니다. 저런 생각에서 기인하는 더 닶없는 가치관, 행동들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만남이 길어지면 글쓴님 많이 피곤할거예요.
대부분 맞는거 같아요. 그런 관계를 즐기는거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과친구들말고 같은 고향 친구들이랑은 동성끼리 잘 놀아서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왜 저랑 썸타고 사귀는걸 받아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게 좋다면 오히려 남친이 없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솔직히 전 많이 좋아해요. 그런데 바뀌게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네요
고향 동성친구랑은 잘 지낸다니 진짜 더 뻔하네욬ㅋ 고등학생때만큼 자유롭고 솔직해지는 시기도 없죠. 그 때의 친구들과는 잘 지낸다니, 숨기는게 많고 재기만 하는 여자는 힘든게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자기한테 잘 맞춰주는 남자가 좋다는게 맞는가 보네요. 글쓴님은 지속적으로, 대놓고 애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대상인겁니다. 여친분이 글쓴님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하지만 '이 사람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같은건 없을겁니다. 주위 남자 중 님이 제일 마음에 들었나보죠.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데.. 왜 많이 좋아해요ㅜ?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을 만큼 예뻐서, 털털한 성격이 좋아서, 그동안 사귄 정 때문에 이것 이외에는 없다면 제발 제발 헤어지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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