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자애들은 제 여사친들+여동생 얘기만 들어도 웬만해선 친구한테 안이쁘단말 안합니다. 최소한 귀엽다 매력있다 정도. 그래서 여자는 자기가 이쁘다고 여기는(착각) 사람 많죠. 가령 온라인에 '진짜 이쁜 여자는 번호 안따인다는데 맞나요' 이런 질문 이따금 올라옵니다. 그런 여자들이 올리는 것이죠.
제가 너무 남의글에 댓 많이 달아 송구한데..그건 진짜 귀여운 겁니다. 원래 귀여운 애들이 번호 많이 따입니다. 왠지 냉대안할 것 같고, 좀 착해보이거든요.. 남자들이 이쁘다곤 빈말해도 귀엽단 빈말은 잘 안합니다. 딱히 여자들이 좋아할 말이 아니니까요. 귀엽다는 정말 진심에서 나옵니다.
일단 남자가 없으면 안예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이쁜 애들도 자기가 컷하면 주위에 남자가 없지만 그런 애들은 여기에 글 안올려요. 굳이 안물어도 남자들이 행동으로 알려주니깐. 여잔 반반하면 어떤 모임이나 활동하면 톡이 많이 옵니다. 자기가 이쁜진 일차적으로 그런데서 알 수가 있지요.
"객관적인 아름다움" 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글쓴이분의 착각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글쓴이분을 보며 예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글쓴이분을 보며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외모평가를 왜 받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을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해보이네요ㅠㅠ
전 반대로 친한 사람 대답은 신빙성이 떨어질거 같고 전혀 모르는 초면인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는게 남자도 워낙에 보는 눈이 달라서 (예를 들면 누구는 신민아가 제일 이쁘다 하는가 하면 누구는 신민아는 여자로 안보이고 아이유가 이쁘다고 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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