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는게 귀찮은게 고민이에요

흐뭇한 좀깨잎나무2016.07.24 20:53조회 수 1917추천 수 1댓글 26

    • 글자 크기
1~2학년때는 엄청 빡세게 화장하고 옷입고 다녔는데 요새는 화장이 세상에서 제일 귀찮네요 연애하고나선 옷살돈도 없고

그냥.... 일상이 시험기간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혹 기분내려고 화장 한번하면 전부 오늘 어디 가냐고 하는정도...

옷도 맨날 박스티나 그게 아니라도 좀 펑퍼짐한 티셔츠에 그냥 집에있는 바지
비오는날은 학교고 뭐고 운동화 신으면 신발에 냄새나고 빨아야하니까 슬리퍼ㅋㅋㅋ

옛날에 입던옷 많긴한데 요새 그거 입으라 하면 못입겠어요 ㅋㅋㅋㅋ 왜 이런걸 입고다녔지싶고 ㅋㅋㅋㅋㅋ 그중에 그나마 무난한거만 옷 없을때나 입고 맨날 노트북 짊어지고 다니니 편한게 최고네요

음... 왜이렇게 됐죸ㅋㅋㅋㅋㅋㅋ 다른 여성분들 4학년 이상 다 저랑 똑같나요 ㅋㅋㅋㅋ 우리과 애들 보면 나만이런거같은데..

그냥 꾸미면 그만이긴한데 귀찮기도 하고 그 시간에 다른거 할 수 있으니까 아깝고 또 그러면서도 뭔가 젤 예쁠 나이에 예쁘기를 포기한거 같은 느낌이기도해서 슬프고.. 꾸미나 안꾸미나 별 차이 없으면 그닥 이런 생각도 안들거같은데 길 지나다니면 시선이 다를 정도로 차이가 심하니ㅋㅋㅋㅋㅋㅋ
    • 글자 크기
핑크색 염색약 추천 (by 초조한 물레나물) 기숙사 하기개원 퇴사 질문드려용! (by 부지런한 솔붓꽃)

댓글 달기

  • 가끔은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 @태연한 파리지옥
    가끔 기분내고 싶을땐 하긴 해요ㅎㅎ
  • @글쓴이
    옙ㅋㅋ가끔은 기분내셔야지요!!
  • @태연한 파리지옥
    근데 평소에 예쁘게 하고 다니는 애들 보면 부러운데 막상 내가 하려면 하기 싫은..? 자존감 문제인가..
  • @글쓴이
    크게 문제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ㅎㅎ
    전혀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 @태연한 파리지옥
    감사합니당ㅎㅎ
  • 집학교집학교 하는 날에는 안꾸며도 되요. 학교도 솔직히 몇시간 수업 안듣고 집가버리면 뭔가 아까워요
  • @머리나쁜 어저귀
    게다가 저는 자취생이니 학교 전체가 집 근처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너무 편해서...
  • 글쓴이님. 한말씀 드리자면 편한데로 사시면 됩니다. 그게 본인 건강에도 제일좋습니다. 굳이 남한테 이쁘게 보일 필요도 없구요. 면접이나 격식차려야할 자리는 예외겠지만 평상시에는 편안하게 사세요 ㅎㅎ
  • @저렴한 갈퀴덩굴
    감사합니당ㅎㅎ 그냥 신경 안쓰고 사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ㅠㅠ
  • @글쓴이
    네^^ 신경을 안 쓰시다가 마음이 편해지면 꾸미고 싶을때자연스럽게 꾸미시면 될거 같아요. 억지로 꾸미시는게 힘들면 그러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 저두 그래요 이십대중반 ㄱ되자마자 귀찮더라구요ㅋㅋㅋ근데 취직하면 더 꾸밀시간 없을것같아서 지금 꾸미고다녀요 근데 꾸며도 풀메컵도 안해요 힐도안신고ㅋㅋㅋㅋㅋㅋ그냥 옷만 예쁜거 입고다녀용ㅎㅎ
  • @미운 고광나무
    저두 옷은 사고싶은데 돈을 어디서 줄이죠 ㅋㅋㅋㅋ 덜먹어야하나 ㅠㅠ
  • 저는 1학년인데도 그렇네요 ㅠㅠ
  • @착한 타래붓꽃
    아직 꾸미는 법을 잘 몰라서일수도 있어요~!ㅎㅎ
  • 화장 짙게 안하는게 제일 이쁩니다 여자는 그냥 쌩얼수수 선크림 같은건바르겠죠 뭐
  • @피로한 개별꽃
    선크림은 기초라고 생각하는 녀자라 그날 슈퍼라도 나갈 계획이 있는 날이면 발라요 ㅎㅎ 내피부는 소중하니까 ㅠ
    근데 제 주변에 제 쌩얼이 더 낫다는 사람은 잘 못봤어요...ㅎㅎㅎ ㅠㅠㅠ
  • @글쓴이
    여드름이 많은게 아니고선 눈썹 비면 살짝 매꾸고 썬크림 비비 바르면 끝아닌가요;
  • @피로한 개별꽃
    어... 음... 제 화장은 그렇게 수수하지 않아서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 전..남잔데 저도 귀찮은데 여자분들은 오죽할까 싶네요ㅋㅋ 왁스바르는거 조차 귀찮은데ㅠ
  • @때리고싶은 무궁화
    ㅋㅋㅋㅋㅋㅋ머리손질은 애초에 손 놨어요 :-o 망하면 다시 감고 망하면 다시감고... 왁스는 하루에 머리를 두번이나 감아야하니 엄청 귀찮겠어요... 씻는것도 문제
  • 헉 ㅠㅠㅠㅠㅠ 저 정말 제가 쓴 글 일줄 알았어요 ㅠㅠㅠ 진짜 화장안하다보니까 저두 화장하는 시간도 너무 아깝구 화장하는데 시간 많이 들어서 피곤하구 피부가 답답해서 별류더라구요 하도안하다보니까 ㅠㅠ 짐도 저도 맨날 노트북이랑 노트북충전기 뭐 이것 저것 들고다니다보니까 도저히 핸드백같은걸로는 손이 끊어질 것 같더라구요ㅠㅠㅠㅠ 아 정말 너무 공감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굔데 왜이렇게 꾸미신 분들이 많은지 ㅠㅠㅠ 너무 공감됩니다!!!
  • @천재 귀룽나무
    길 다니면 나만 이렇게 다니는 것 같고 ㅠㅠ 나만 못난이같고 ㅠㅠ 저랑 똑같이 생각하는 분이 있다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ㅠㅠ
  • @글쓴이
    그런데 정말 개개인 각자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하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심지어 요새 걍 옷 매칭해입는 것도 귀찮아서 검은색 흰색 반바지 아무 무늬 없큰 기본 흰색 검은색티 여러개 사서 옷 고민 1도 없이 다니는 경지에 도달했어요 ㅋㅋㅋㅋㅋ 화이팅입ㄴ다!
  • @천재 귀룽나무
    오... 좋은방법이네요...
  • ㅋㅋㅋㅋ4학년인데 저도 그래요ㅋㅋㅋ 정말 다 귀찮아서 검은색티에 검은색바지에 슬리퍼달랑 신고 가방메고 학교가기도 해요ㅋㅋㅋ
    편한대로살아요 우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4632 교직이수 교육봉사6 적절한 꽃개오동 2016.07.25
74631 토토990 다니는분있나요(바이럴아니에요)2 엄격한 백일홍 2016.07.25
74630 인생게임 재밌네요2 잘생긴 참깨 2016.07.25
74629 식품영양과 수업 질문 하나 있습니다. 배고픈 노각나무 2016.07.25
74628 학교근처 24시atm2 황홀한 쇠고비 2016.07.24
7462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재수없는 털도깨비바늘 2016.07.24
74626 편입은 어떤과목 시험치는건가요?4 괴로운 주름조개풀 2016.07.24
74625 기숙사 방 교체 사유..17 겸손한 나팔꽃 2016.07.24
74624 피셋 기본서 추천해주세요2 슬픈 속속이풀 2016.07.24
74623 국장 소득분위 다들 안 떴나요?1 힘좋은 비파나무 2016.07.24
74622 글로벌영어(2) 수강신청할 때 질문3 나약한 흰씀바귀 2016.07.24
74621 부산대 분식7 행복한 담쟁이덩굴 2016.07.24
74620 대한민국 법 너무 약한거 아닙니까? 화가 납니다.7 나약한 돌양지꽃 2016.07.24
74619 핑크색 염색약 추천6 초조한 물레나물 2016.07.24
꾸미는게 귀찮은게 고민이에요26 흐뭇한 좀깨잎나무 2016.07.24
74617 기숙사 하기개원 퇴사 질문드려용!2 부지런한 솔붓꽃 2016.07.24
74616 수학과 김재희교수님8 늠름한 꼭두서니 2016.07.24
74615 교양 과목 초과시 외국어 일반선택으로 넘어가는 것 궁금한 게 있어요4 침착한 박하 2016.07.24
74614 [레알피누] 과거에 원룸 메종57에 거주했거나 지금 살고계신분 있나요?5 억쎈 노랑어리연꽃 2016.07.24
74613 09년도 교육과정이면 7영역 융복합 들으면 교양인정되나요?5 침착한 박하 2016.07.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