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곧 졸업하는 취준생인데.. 일주일 계속 고민하다 결국 이번 마이러버는 포기ㅠㅠㅠㅠ
지금까지 좀 오래 알고지낸 분들이랑 사귄게 대부분이었고 3기때 처음으로 마이러버해서 소개팅으로 남성분 만나봤는데.. 소개팅도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사람을 사귈때까지 꽤 오래 두고보는 성격인데ㅠㅠㅠ
소개팅은 좀 빠른 관계의 진전이 요구되고 가볍게 시작되는 것 같음.
뭔가.. 매칭남과 간단한 카톡 끝에 만났는데 만난지 한시간도 안돼서 계속 은연중에 애프터 신호를 보내고.. 다음에 만나면 뭐하자, 뭐하자 이러는게
상대가 나라서 좋은게 아니고 그냥 내가 아닌 다른 여자여도 괜찮았을 것 같고 애프터를 신청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니까 좀 거부감이 들었어요..
사실 소개팅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연애 방식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소개팅은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긔......
그럼 난 이제 어디서 그 자를 찾아야 하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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