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어떻게 생각하나요?

청렴한 봄맞이꽃2016.07.26 21:22조회 수 2409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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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고요. 친하게 지내는 여자인친구가 있는데요. 요즘 저랑 같이 준비하는 시험이있어요. 같이 공부하면서 제가 모르는 문제 있어서 물어봤는데. 처음 물어본건데 귀찮아하면서 대충대충 가르쳐주는게 눈에 보이네요. 그런 느낌 딱 들거든요. 아 이사람이 나를 알도록 가르치는게 아니라. 대충 가르쳐주고 내가 끝까지 알지못한채로 있도록하려는구나가요...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고(거의 매일 붙어다님) 또 잘 챙겨줫는데. 갑자기 이런 태도로 나오니까. 황당하네요. 이런 친구 어떤가요? 거의 3년간을 친하게 지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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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전조현상 근거없다고 결론났네요 (by 우아한 회양목) 여름계절말이에요~ (by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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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이런 친구 어떠냐고 물어보는 저친구는 어떤가요 여러분
  • @침울한 자라풀
    글쓴이글쓴이
    2016.7.26 21:35
    ㅋㅋㅋ 속좁은거 아는데 ㅋㅋㅋㅋ 솔직히 많이 서운함요
  • @글쓴이
    남자분이 공부를잘하는데 가르처주면 자기가밀릴꺼같아서가 아닐까요
    여자끼리는더심해요 그래서전왠만하면
    같은공부하는 여자애랑은 시험기간에는안만나요
    심리적으로건든다든지 그런게잇어요
  • @세련된 풍란
    지나가는남잔데 이거 진짠가요??? 다른여자분들도 그런사람 많으신가요?? 처음알았네요ㅋㅋㅋㅋ
  • @예쁜 큰앵초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18
    ㄴㄴ 일반화아님. 오해하지마세요
  • @글쓴이
    다그런건아닌데요 의외로 심뽀 꼬롬한것들이 더많아요
    잘되는꼴못보고 서로서로 잘되자이런거보다는 ㅋㅋ
    전 언제딱깻냐면 토익문제두고 저한테는 물어보고요(이게 물어보는거+ 제가얼마나 알고있냐를 테스트)
    그리고제가물어보면 무조건 모르겠따고합니다...
    토익말고도 시험공부로도 그랬네요...
  • @세련된 풍란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54
    와 저랑 똑같네요. 저한테도 거의 모르겠다 무한 반복... 같은 학생 입장에서 이러는거 이해안되네여
  • @글쓴이
    맞아요 심지어는 전 더한것도겪었는걸요뭘....같은공부하는데 저보고 티비 몇번에 재밌는거하니까
    보라고하더니 그담날 제가 그얘기 하니까 아무것도모르던데요? ㅋㅋㅋㅋㅋ 얼굴만빨개져서는ㅋㅋㅋ보라고 본 제가 멍청한거지만... 그냥 모르는척하고 넘어갔지만..
    얘랑은 같이 힘든시간을 같이보내진못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연락바로끊었어요 재수없어서
  • @글쓴이
    그거 다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도 앞으로 모르쇠로 일관하시고요 그럼 그여자도 인간인 이상 눈치챌껍니다.
    그리고 거리를좀두시고 더열심히하셔서 합격해버리시고
    너처럼 꼬롬하게 살지않아도 이렇게합격한다는거 보여주셔요 ㅋㅋㅋ
  • @글쓴이
    아니 근데 제발 좀 게시판 성격에 안맞는 거는 올리지 마세요
  • 모든 여자가 배고픈 풍란님이 말한것 처럼 치밀하고 계산적이게 살지는 않아요... 상상만 해도 피곤한데 그런거 ... ㅋㅋㅋㅋ 3년 만난사이면 누구보다 글쓴이님께서 그 친구분을 더 잘 아시지 않겠어요?
  • @푸짐한 딸기
    글쓴이글쓴이
    2016.7.26 21:52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보이는 이기적인 모습들보면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글쓴이
    사람 속을 어찌 알겠습니까 ㅋㅋ 가끔씩 보이는 그 이기적인 모습까지도 그 사람이겠지요 ㅎㅎ 친구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글쓴이님의 웰빙에 좋지않을까요 좋은게 좋은거니까요!
  • @푸짐한 딸기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00
    그렇긴한데. 사실 지내면 지낼수록 저 이용하는 느낌 드는 사람이어서. 혼자 조금씩 정떼야겠네요. 족보도 생각나서 갑자기 화나네요 ㅋㅋㅋㅋ
  • @푸짐한 딸기
    세련된 풍란인데..혹시 배고프셨어요?
  • 전 친구한테 모르는 문제나 족보같은거 다 공유하거든요. 어차피 노력 많이 한 사람이 성적 잘 받을테니까요. 그런데 잠깐만 이게 왜 사개론이지?
  • @포근한 가지복수초
    글쓴이글쓴이
    2016.7.26 21:57
    아 지금 생각났네요 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족보도 숨기다가 들켰던거 ㅋㅋㅋㅋ 아 그때랑 지금이랑 생각하니까. 이건 좀 아닌데?
  • 저 친구한테 친구가 공부할 시간과 노력을 님한테 투자할 정도로 해준게 뭐가 있나염??
  • @힘좋은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03
    3년가까이 친하게 지냈다니까요...? 그리고 그 오랫동안 같이 다니면서 제가 물어보기만 했겠습니까. 가르쳐주기도 당연히 했는데
  • @글쓴이
    님만 3년 가까이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글 보면 님이 못받은거만 이야기 되어있고 님이 어떻게 해줬는데 라는 내용 하나도 없어서 물어보는거임
  • @힘좋은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08
    ㅇㅇ 공감합니다. 글을 편파적으로 쓴 점도 있겠는데. 저혼자 친하다고 생각한듯요 ㅋㅋㅋㅋㅋ 박탈감 장난아니네요. 혼자 착각한듯요
  • @글쓴이
    님 여자??
  • @글쓴이
    아 여자가 아니네요
    흠... 전형적으로 받을줄만아는 사람을 만난걸지도...
  • @힘좋은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14
    후... 그런건 아니고요. 내가 뭘 주면 보답으로 뭐 주는 정도는 했어요 ㅋㅋ. 먼저 준 적은 없지만...
  • @글쓴이
    ^^;;
    사람마음이라 ㅎㅎ
    알 수 없죠
    님이 생각하기에 지난날의 잘해준게 아쉽다 그러면 관계유지 노력 해 보시고
    지난날의 노력보다 지금 힘쓰는게 아깝다 하시면 슬슬 관계 멀어지면 됩니다
    근데 요즘 너무 덥죠?
    저도 화 웬만하면 안내는데 요즘은 작은거에도 화내고있더라고요 ㅎㅎㅎ
  • @힘좋은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7.26 22:27
    넴 감사합니다
  • 원래 수험생활 시작하면 정상인 사람도 좀 비정상적이게 되요ㅋㅋ친구라면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세요ㅋㅋ
  • @운좋은 뜰보리수
    글쓴이글쓴이
    2016.7.26 23:39
    ㅋㅋㅋ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얼굴 볼때마다 생각난다능 ㅠ
  • ㅋㅋㅋㅋ그런 약은애들 있긴있어요 ㅋㅋㅋㅋ 친구로는 진심 별로인듯...
  • 별로네요
  • 전 여자지만 여자 친구들 참 약은 사람 많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평소에 인사도 않던 사람이 시험 기간만 되면 얼마나 아는 척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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