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메갈에 이런 글이 안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메갈리아는 일베보다 낫다는 얘기를 한 거죠. 애초에 그런 맥락에서 님이 '너는 일베충이다~'라고 하신 거야 말로 진정한 흑백논리고요. 메갈을 까고 있는 맥락에서 굳이 메갈리아에선 이런 글이 안 올라오더라 하고 있다면 최소한 메갈을 쉴드치신 건 부정하실 수 없어요. 적어도 메갈은 덜 패륜적이란 말을 하신 거잖아요? 어차피 정도란 건 상대적이예요. 하나가 더 하다면 하나는 덜할 수밖에 없죠. 전 그런 점에서 님이 메갈 쉴드친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자꾸 저 문장으로 트집잡고 계시는데 제가 저 당시 저 댓글 작성할때 그런의도로 적은건 아닙니다. 솔까 메갈은 아예 관심도 없어서 들어가본적도 없고 일베는 새내기시절 하도 욕먹길래 뭔가하고 한번 직접 확인해보겟단 차원에서 가입해보고 그만둔 경험밖에 없고요. 거기서 직접본 것들이 잇는데 일베가 지들이 메갈보다 낫다라는 개소리 지껄이는게 가소로워서 내뱉은 소리고요. 맘만먹으면 원하는대로 해석할수 있는게 언어라지만 제가 본래 저기서 처음 달앗던 댓글은 일베를 까는 의도로 단 댓글이지 메갈리아을 실드칠려고 단 댓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님이 일베다라고 한건 님이 처음 다신 댓글이 비아냥대는 어투로 '부랄탁치고 갑니다'라고 해서 토론할 가치 없이 수준낮은새끼구나 라고 받아들이고 걍 받아치는 과정에 별 생각없이 뱉은 소리고요. 아무튼 님이 길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본심을 알겟으니 더할말잇으시면 여기다 하시고 더 없으면 글은 내리겟습니다
그리고 제가 님이 메갈이라고 하신 거 한 마디라도 가져오 보시라니까요? 전 님이 메갈이라고 한 적이 없고 메갈을 쉴드치고 있는데 그걸 부정하고 계신 걸 지적한 것 뿐이예요. 앞 분한테 메갈 쉴드 칠 수 있냐고 하니까, 님이 '난 메갈 쉴드를 치지 않았다 이 일베충아~'라고 대거리 하셨잖아요. 전 그거에 대해서 님이 메갈을 쉴드치고 있으면서 메갈을 쉴드치지 않았다고 말한다는 게 웃기다고 얘기한 것 뿐인데 제 말이 어디가 문제가 되죠?
언제 제가 님이 메갈이라 말했습니까, 메갈리아를 억지로 일베보다 더 나은 것처럼 쉴드를 치시려는 게 웃기다고 말했을 뿐이지. 솔직히 말하면 그거 한 소리 들었다고 님이 이렇게 부들부들 거리시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래 너는 일베충~ 빼애애액' 대신 거 보면 되게 웃겨요. 본인이 메갈을 하지도 않으신다면서 그렇게 흥분하실 이유 없잖아요?
솔직히 저도 일베가 요새 그나마 이미지 좋아지는 거(?) 줫같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좀 지나서 그렇지 일베충들이 한창 활개 치고 다닐 때 제가 그 양반들 하는 짓거리 똑똑히 봤거든요. 그래서 님이 일베가 쉴드쳐지는 상황에 대한 분노이셨으면 그건 이해하겠습니다. 다만 그걸 떠나서 제가 보기엔 메갈리아도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베랑 달리 메갈에선 언론에서 이렇게 우호적이기도 하니까 더 엿같기도 하고요.
글쎄요. 님은 진지하게 일베가 정치적인 편견으로 욕먹는다고 생각하세요?ㅋㅋ 솔까 일베는 지역차별, 성별차별, 폐륜적인 글을 남발해서 욕먹는건데요ㅋㅋ 애초에 두 사이트 다 뚜렷하게 특정목적으로 위해서 싸우는 집단 아닙니다ㅋㅋ 그딴 코스프레 쓰고 별 지랄 다하는 등신들 사이트죠ㅋㅋ 그래서 암튼 님말대로 일베=메갈이다하면 그런요소를 고려해서 사이트를 이해못한다고 봐야하나요?ㅋㅋ 아니죠ㅋㅋ 폐륜적인 글을 쓰는 병신들은 걍 병신일뿐, 그렇게까지 깊이있게 생각해서 욕할필욘없다고 봅니다.
성희롱, 당하고, 강간당하고, 여자라서 차별받았다는 사실과 그 사이트에서 저지르는 각종 패륜행위들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단지 감정적으로만 정당성을 보증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그런 말로 하자면 범죄자 중에 억울한 일 안 당한 사람 어딨습니까. 그런 범죄자들 전부 하나하나 이해해주시렵니까? 욕도 안하고, 처벌도 받으면 안됩니까? 그 사람들이 사회 구조적 문제의 피해자니까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 어떤 범죄자도 처벌하면 안되고, 그 어떤 사람도 비판하면 안되죠. 왜요?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는 그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왜 상관없나요. 좃린이 미러링한 사람이 소아성폭행피해자여서 그게 화가 나서 미러링한건데. 여성혐오 너무 싫어서 여성혐오 하는 표현들 그대로 돌려주고 '너도 불편해보라'라는게 왜 아무런 상관이 없는거죠. 그 전까지는 여성혐오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이제 여성혐오, 남성혐오(여성혐오의 체계적 차별성은 전혀 갖추지 못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둘 다 그만하라는 말은 하고 있네요? 이런 유효한 효과들이 보이는데 그만하라는게 뭔 소린지 잘 모르겠고요.
뭐 그 패륜행위의 양과 질이 훨씬 견고한 여성혐오에 대해 충분히 비판해주세요. 망한 사이트인 허공에 메갈 때리기 그만..
화가 나면 좆린이라고 하는게 쥐뿔이나 정당하네요. 그건 논리적으론 아무 상관이 없다니까 자꾸 그러시네. 유영철이 여자들을 죽인 이후가 두 번의 이혼 경력 때문이라면 유영철이 사람 죽인 이유가 뜬금없이 여성들 탓입니까? 그리고 김동민 일병 GP사건도 군대 내 심각한 가혹 행위가 낳은 사건이죠. 그렇다고 김일병이 처벌 안 받았습니까? 김일병은 가혹행위의 피해자니까 비판 안받아도 되나요? 김일병 사건 덕에 내무 부조리가 상당부분 개선됐으니까? 그러면 군내 가혹행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총기 난사를 일으켜야 하고 그 총기 난사를 일으킨 사람은 아무도 처벌받거나 비판 받으면 안되겠네요? 제가 자꾸 말하는데 님이 말씀하시는 효과니 뭐니 관심 없어요. 그냥 메갈의 패륜적 행위가 같잖아서 까고, 거기에 아무 상관없는 얘기를 덧붙이니까 그게 황당할 뿐이지. 그리고 메갈리아를 까는 건데 거기에다 왜 여성혐오를 먼저 비판해야 하는건지도 전혀 모르겠고요. 그리고 망한 사이트라고 하셨는데 그럼 이제부터 메갈리아 말고 메갈리아 회원들이 대거 이주해있는 워마드를 비판할까요?
그러니까 강간 피해자는 차고 냉정한 이성을 유지하면서 강간범에게 조근조근하게 항의해야 한다는 건가요.. 소아성애자보고도 조근조근하게 이야기 해야 하고..논리적으로 상관 없다고 선언만 하지 마시고 논리적으로 상관 없는 이유를 말씀하시라고요..
유영철 예시는 너무 어리둥절하네요. 유영철 탓이죠. 그리고 여성혐오에 익숙하다보니 유영철같은 범죄자도 싫고요. 그리고 지인에 의한 강간이 절반이 넘는 현실에서 그 지인들이 여성혐오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여성혐오 강력범죄 저지를 수 있는 부분..그런 상황이면 좀 화내도 되지 않나요. 그걸 또 불특정 다수의 기분을 맞춰가지고 뭐 조근조근하게 그리 말해라는건가요. 뭐야 이게..
메갈에서 그런 실제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처벌 받아야죠..메갈이 수류탄 던져버리고 그러면 처벌 받습니다..내가 그걸 부정했나요..김일병이 그런 문제 저지르더라도 국군의 존재 이유나 필요성, 당위성에 아무런 문제 없는 것처럼 메갈도 그럴 수 있는거고요..지금 선임이 괴롭혔다고 '선임 패버리겠다'하는 사람 욕하고 김일병 취급하는건 그 쪽이세요. 제가 아니라.
아니 아무 상관없는 맥락이라고요. 미안한데 지금 누가 강간을 당해서 강간범에게 욕하는 맥락이 아니잖아요? 그건 님이 더 잘아실 거면서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보다 님은 아무것도 저지르지 않은 소아성애자나 혹은 소아성애자가 아니지만 그에 의심되는 사람들을 때려 죽여도 상관없지 않느냐는 쪽에 더 가깝죠.
제가 계속 말하지만 누가 어떤 피해자가 된 거하고, 그래서 그 사람을 비판하면 안된다는 건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전 메갈리아의 패륜성에 대해서 욕하고 있을 뿐이예요. 아? 이러면 메갈리아가 무슨 일을 저질렀냐고요? 뭐, 그러면 제가 이렇게 비판하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라 공권력이 출동하겠죠.
전 메갈리아의 패륜성을 보고 메갈리아가 비판당해야 마땅한 딱 그정도로 대응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전 김일병처럼 메갈리아가 사형 선고 받으란 게 아니예요. 아무 상관없이 미러링이란 이유로 비판에서 면피 되지 말고 받을 만한 비판을 피하지 말란 거죠.
메갈리안들이 여성혐오 사회에서 여성혐오를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이라고요? 뭔 소리지 이게. 김일병이 사실 민간인이었다라는 말과 같아요.
가해자/피해자가 중요한 문제인데 뭔 자꾸 상관이 없어요. 여성혐오 피해자들이라고요. 여자들은 피해자일 수 없다, 뭐 이런거 이야기하고 싶으세요? 자꾸 '상관이 없다'는 선언만 하고 계시고..그에 대한 근거는 없고..뭐가 상관 없는데요..
범죄 저지르면 공권력 출동하는건 5살도 알고요..그거 왜 말씀하시는지 의문..
메갈리아 패륜성 지적 많이 하시고요..메갈리아에 대해 패륜적으로 비판하는 견해도 메갈리아에 대해 충분히 쓴 글 만큼이나 비판해주세요..메퇘지년 뭐 이런 것 뿐 아니라.. 일베는 패륜이라면서요..그러면 메갈리아=일베라 하는건 패륜적 욕이죠? 따라서 님은 자아비판을 하셔야겠네요. 일베니, IS니..뭐 그런 취급하셨잖아요.
참오동 레알 되도않는 논리를 장황하게 포장해서 펼치시는데 님 논리대로라면 레알 이세상에 잡혀갈 범죄자 없을겁니다. 다들 즈그들 이유있어서 살인하고 범죄저지르는건데ㅋㅋ 자신의 주장의 타당성을 떠나서 보편적으로 사회에서 허용되는 선이란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패륜짓을 하니깐 욕먹는거 가지고 '그래도 금마들 뜻을 이해하고 존중해야한다'라 하시니 참ㅋㅋ 존중은 서로 지킬때 있는거지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존중한다해서 될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일베나 메갈 둘다 벌레같은 집단을 그딴 개논리로 깊이 들여다볼필요없이 패륜적인 짓한것만으로 둘다 똑같은 취급하고 무시해도 됩니다. 누가보면 일베는 정치색때문에 욕먹는줄 알고 메갈은 여성인권을 주장해서 욕먹는줄 알겟네요ㅋㅋ 사실 그딴 집단들이 욕먹는 이유는 반인륜적인 발언과 행동떔에 먹는건데 말이죠ㅋㅋ
솔직히 님같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여성혐오는 대중들이 말하는 여성혐오랑 전혀 맥락이 달라서 그거야 말로 이현령비현령인 건 알겠고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그런 맥락이랑 전혀 상관 없어요. 한국이 님 입장에서라면 여성혐오로 가득찬 사회라면 그러시겠죠, 제가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합니까. 님이 생각하시는 여성혐오랑, 제가 생각하는 여성혐오랑 전혀 다른데요.
그런 맥락에서 전 여성혐오란 얘기 꺼내지 않았고, 단지 님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하는 욕이라는 의미에서 그게 말이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왜냐면 전 님이 말하는 가해자가 아니거든요.
근데 솔직히 님도 아시잖아요. 메갈리아의 같잖은 가해자 딱지, 여성혐오 딱지 붙이기 놀이, 아무것도 안했는데 태어났다는 이유로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가해자 딱지가 붙여진 사람들이 많다는 거 아시죠? 가해자/피해자 하시는데요, 미안한데 유영철같은 범죄자들도 마찬가지예요. 그 사람들은 자기가 사회 구조적 압력에 의해서 당한 피해자라고 생각 하고요, 자기 말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님이 말씀하신 게 정당화된다면 모든 범죄는 처벌 받을 수가 없어요. 왜냐면 그 사람들은 자기가 억울하다는 생각을 실제로 가지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지강현이 유전무죄, 무전유죄 이런 말을 했죠? 뭐 물론 그게 사실이 아니란 얘기를 하는 게 아니예요, 그거랑 상관없이 범죄자들은 다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 피해자니까, 난 억울하게 당했으니까, 난 돈없이 거지로 태어났으니까 난 범죄자가 된 거고, 내가 범죄자가 돼서 이런 취급 당하는 건 억울하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죠. 어떻게 보면 그게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정당화됩니까? 거기에 대해서 처벌하거나 비판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그 사람들이 사회 구조 문제의 피해자니까? 왜요? 그 사람들 세계관에선 자기들이 피해자고 자기 아닌 다른 모든 사람들이 가해자가 맞는데요?
내가 피해자니까 내가 설정한 가해자들에게 이러는 건 괜찮아, 라고 하시는 건 그냥 님이 생각하시는 감정적 정당성이지 논리적 정당성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감정적 정당성이 용인되는 순간 모든 범죄자들의 세계관을 전부 존중해야 하고, 그렇다면 어떤 범죄자들도 처벌할 수 없게 되죠. 그러니까 제가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건 메갈리아 회원분들이 실제로 피해자인지 아닌지하고 상관 없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식으로 가자면 이런 잣대를 똑같이 사회 하류층에, 루저들인 일베들한텐 왜 안 들이댔는지 의문이 들 정도예요.
물론 그런 건 있죠. 범죄자들이 왜 그런 범죄를 저질렀는가에 대한 사회 구조적 탐구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메갈리아나 일베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메갈리아가 보여주는 태도, 그러니까 난 미러링을 하기 때문에 나를 비판하는 건 모두 여성혐오다, 그러므로 나는 그 어떤 비판에서도 예외가 되어야 하며, 내가 하는 말은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라는 그런 같잖은 태도가 말이 안된단 거죠.
누구나 견제 받지 않은 권위나 권력을 가지게 되면 철저하게 망가집니다. 저는 솔직히 아무데나 여성혐오 딱지를 붙이는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자처하시는 메갈리아 회원 여러분들이 마치 포청천만큼 공명정대하신 분들인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보기엔 적어도 메갈리아에서 하는 행위들은 문제가 있고, 그 문제는 여성운동에 대한 정당성과는 아무 상관없이 비판받아 마땅하죠.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하면 일베라는 취급을 받아도 상관이 없구요.
자기가 어떤 정당한 사상을 견지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정당한 게 아니잖아요? 자기가 어떤 피해를 당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모두 정당한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항상 비판의 틀은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메갈리아와 그걸 옹호하시는 분들은 메갈리아가 피해자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끌어들여서 비판받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니까 문제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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