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너무하고싶어요.

참혹한 사마귀풀2016.07.27 14:33조회 수 1216댓글 8

    • 글자 크기
제가 하는 일이 특성상
성인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대화 이런게아닌
엄청어린사람을 보호해주고 무조건 도와주고 사랑해줘야하는 그런일입니다.
일하는 동안 상대방에게 90퍼센트이상 맞춰서 나 자신을 죽여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부쩍 말이 너무 하고싶습니다
그 말이라는것이 하소연일수도 있고 단순한 요즘 뉴스 화젯거리 연예인 이야기 친구이야기 내 자신에 관한 이야기 등등 아무거나 뭐든지 입니다.
그런데 이런말들이 재미가 없어요.
들어주는사람은 힘들수도있고요
1인방송을 열어서 혼자 떠들어야할까요?
제가 제일 친한 친구들도 다 자기 일 힘들고 사는거 힘들고 고민있을텐데 제가 뭐 말하고싶을때마다 걔네를 붙잡고 이야기한다면 걔네가 힘들어할것같아요
말이 넘치고넘치고넘쳐요
혹시 조심스럽게 내가 정신에 이상이왔나 생각도 들어요..진심으로.
말이 너무하고싶어요..진짜 어쩌면좋죠? 혹시 저같은 분도 있나요
저는 졸업생입니다
    • 글자 크기
말이통하지않으면 (by 착실한 개연꽃)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고민.. (by 빠른 두릅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2094 말잘하고싶은데8 고고한 애기일엽초 2014.12.09
72093 말잘못하는 ㅜㅡㅜ5 나쁜 개양귀비 2018.02.12
72092 말이통하지않으면3 착실한 개연꽃 2013.07.23
말이 너무하고싶어요.8 참혹한 사마귀풀 2016.07.27
72090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고민..8 빠른 두릅나무 2013.11.05
72089 말을 잘하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27 서운한 비수수 2013.10.19
72088 말을 잘 못해서 면접이 너무 어렵네요..3 야릇한 종지나물 2017.04.26
72087 말을 물가에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5 질긴 금새우난 2020.10.25
72086 말을 못하면 밉지라도 않지 경우5 싸늘한 월계수 2020.06.04
72085 말을 너무 못하는데 어떡하죠?5 기발한 벼룩이자리 2012.11.24
72084 말을 고급스럽고 조리있게 잘하고 싶어요14 천재 개연꽃 2015.10.02
72083 말을 x가지 없게하는게 고민4 똑똑한 댑싸리 2015.01.01
72082 말은 하면 할수록 겸손한 둥근잎꿩의비름 2017.06.30
72081 말안놓는 분한테 언니오빠하면 기분나쁜가요?4 황홀한 뽕나무 2018.01.17
72080 말아먹은 학점때문에 고민입니다.3 키큰 구절초 2017.02.06
72079 말실수를 했는데..5 청아한 독일가문비 2013.07.11
72078 말수적고 재미없는 성격..5 귀여운 때죽나무 2013.03.10
72077 말수없는 성격 어떻게 고쳐야할까요12 미운 쉽싸리 2016.10.02
72076 말수가 너무 적습니다5 멋진 돌가시나무 2017.10.08
72075 말수 없는 성격..9 아픈 뚱딴지 2013.03.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