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간섭

머리좋은 참취2016.07.27 19:10조회 수 68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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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부터 아버지께서는 제 사생활에 간섭을 많이하셨습니다

통화를 하고 있으면 무슨내용에 대해 누구랑 이야기했는지, 문자나 카톡을 하고 있으면 무슨 내용인지 꼭 확인 해보시길 원하셨고 혹시라도 여사친과 카톡한 내용이 있거나 하면 누군지 어떤관계인지 공부는 안하고 계속 연락하고 하느라 학업에 소홀한것은 아닌지 항상 걱정하셨습니다 저는 항상 사생활을 아버지께 공유해드려야만 했고, 그렇지 않은날에는 저는 떳떳하지 못한 아들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대학에 오고 나서부터는 부모님과 함께있는시간이 적다보니 그런일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 또 일이 터졌습니다.

휴대폰을 잠궈놓고 생활하는데 알림음이 몇번뜨길래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되려 궁금하니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머니께서는 남의 사생활을 왜 캐묻냐고 화내셨지만 저는 두분 싸우는게 싫어서 그냥 보여드렸습니다

별 내용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사내놈들끼리 카톡하다보니 욕설이 조금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탐탁지 않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다들 이렇게 생활하시는지 아니면 저만 그런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서 두서도 없이 글 써보았습니다.
쓸데없는걸로 너무 길게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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