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후기

글쓴이2012.11.25 21:39조회 수 1787댓글 25

    • 글자 크기

오늘 만나고 왔습니다.

숙사 사시는 분이셔서 잠깐 짬을 내서 만나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애기 좀 하긴 했는데...

조별 과제 땜에 중간중간 카톡도 되게 많이하셨어요... 

조금만 적극적으로 임해주시지...


소개팅이란거 참... 첫 만남, 짧은 시간에 자기 어필을 한다는게 정말 어렵네요..

이제 더는 소개팅 못 할 것 같습니다.




과제가 넘 많아서, 이거 다 하고, 기말 다 끝나고 나면

한 달 뒤에나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카페 나오는 길에,

오늘 어땠냐고 물어보니깐

오늘 너무 정신없어서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그게 끝이냐고 물어보니깐

아무 말 없으셨습니다..



무슨 무슨 얘기하다가

완곡한 거절이냐고.. 물어보니까

역시나 아무 말이 없으셨습니다.



마지막에

저한테 조심해서 가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넉터에서 한동안 서있다가 집에왔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2545 나쁜꿈2 추운 독일가문비 2018.08.12
52544 [레알피누] 연락 자주하고2 과감한 달래 2018.08.12
5254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한심한 귀룽나무 2018.08.13
52542 .2 침울한 튤립나무 2018.08.13
52541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2 불쌍한 연잎꿩의다리 2018.08.14
52540 한두번도 아닌데2 사랑스러운 능소화 2018.08.14
52539 여기 글올리는 사람들 넘 피곤하게 사는듯2 초연한 털중나리 2018.08.14
52538 모쏠일기 시리즈 끝남?2 재수없는 솔나물 2018.08.14
52537 .2 배고픈 왕고들빼기 2018.08.15
52536 권태기2 흐뭇한 솔붓꽃 2018.08.15
52535 모솔에대한 인식?2 건방진 비수수 2018.08.15
52534 왜ㅜ2 서운한 산박하 2018.08.16
52533 .2 털많은 자두나무 2018.08.16
52532 [레알피누] 3번째 실패입니다....2 착한 끈끈이주걱 2018.08.16
5253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외로운 금사철 2018.08.16
52530 마이러버 광클해야하나요?2 상냥한 털진달래 2018.08.16
52529 .2 때리고싶은 담배 2018.08.17
52528 .2 활동적인 투구꽃 2018.08.17
52527 강강 수월래2 특이한 달뿌리풀 2018.08.17
52526 .2 촉박한 상수리나무 2018.08.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