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바보입니까? 졸업장에 다~ 남슴니다. 인사부는 님들 대학 어디 나와서 어떤 일 했는지 알아보는 사람들입니다. 걱정 마세요.
부경대 애기들이랑 학교다니기 싫다구요? 걱정 마세요. 밀양대 통합 때 못보셨습니까? 여기에 밀양대생이랑 장전캠에서 같이 다닌 분 계십니까? 통합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닙니다. 단계를 거쳐서 합니다. ㅎ
입결? 그건 통합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바로 수도권집중현상과 현 부산대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졸업생들의 성과에 따라 결정되는 겁니다. 그리고 입결이 밥 먹여줍니까
통합되면 어차피 부경대나 해양대쪽의 부산대와 공통되는 학과들은 전부 폐과되서 신입생 뽑지도 않아요. 네임벨류 떨어질 일 없어요.ㅎ
전 총장이 싸놓은 똥때문에 왜 우리가 교육부 탄압을 받아야 하냐구요? 과연 학생들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15,16학번들은 효원굿플러스 사건 터진 거 알고서도 부산대 입학 원서 썼을건데? (전 총장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사립대부터 죽여야지 왜 국립대부터 죽이냐구요? 사립대는 알아서 다 정원 줄입니다. 학령인구 줄어 돈 부족해지면 정원을 줄이든 네임벨류를 팔든 알아서 합니다. 왜냐? 사립대는 사업체니까. 이화여대 사건은 보고 계시겠죠. 이화여대는 스타트일 뿐입니다. 보이든 보이지 않든 교육부가 건드리지 않아도 다 사립대는 알아서 합니다.
학교 인원을 줄이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한번 시도해봅시다. 옆동네 경x대 처럼 철학과나 예술대 폐과한다해봅시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길.
물론 총장이 협의없이 통합을 막 추진한 것은 큰 문제입니다. 학우들이 집중해야할 대상은 총장의 일방적인 결정 통보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렇지만 입결이 떨어지니 어쩌고 저쩌고, 네임벨류가 어쩌고저쩌고 이런 말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요. 막말로 부산대 네임벨류를 1x 학번들이 만든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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