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ks50 님이 올리셨던
http://mypnu.net/index.php?mid=sc&page=2&document_srl=13621151
위 글 이후 상황을 보고 드립니다.
6월 30일 목 저녁 마이피누에 올린 글을 봤고
다음날(7월 1일 금) 오전 중으로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댓글을 달겠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7월 1일 금요일 오전 학생과에 연락해서 상황전달을 하고 담당부서를 확인하였습니다.
학생과를 통해 학사과로 이 문제에 대해 연락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연락 후 바로 학사과에 면담하기 위해 찾아 갔습니다.
학사과 담당직원분과 이 문제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6월 2?일 해당 학우의 여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점필재 연구소(해당과목개설학과)에 연락함.
점필재 연구소에서 해당 교수님께 연락 . 교수님이 직접 학사과 담당직원분께 전화옴.
담당직원분은 학칙에 의거 해당 메일에 답을 하셔야 한다 강하게 요구.
교수님은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음. 일단락되었기 때문에 오후까지 기다려 보자고 함.
2. 성적열람기간에 학생과 교수의 마찰은 빈번한 일. 학사과에서 해결하기엔 힘든 상황.
교수님들께 학사과 이야기도 학생이야기도 영향력이 없음.
문제해결을 위해서 학생회에서 대표 요구안을 추려 교수회와 간담회를 진행해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대안이라고 논의.
7월 1일 금 오후를 기다린 뒤 5시쯤 학우께 답장이 왔는지 확인했습니다.
답장이 오지 않아서 해당교수에게 총학생회 명의로 메일과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녁 8시 넘어 교수님께서 전화를 하셨고 통화를 했습니다.
성적열람기간 문의는 학우들의 권리이므로 답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긴 설득 끝에 다음날 답장을 하겠다는 확답을 받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7월 2일 토요일 답장이 왔습니다.
1번 -점 중 -점
그런데 그 중 -점 감점되서 -점
2번 -점 중 -점
3번 -점 중 -점
단답형 - 점 중 -점
총 -점
과제점수 -점
출석-점
총 -점
채점 기준과 평가는 생략하겠습니다.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하나 -, 둘 -를 하세요
책과 동영상 ---를 참고하세요.
대략 이런 내용의 메일이었습니다.
답장을 받은 학우께서는
1번에 -점 감점 무엇을 말씀하시는건가요?
2번은 000와 관련된 문제였는데 왜 -점인지 궁금합니다.
직접 듣고 도움을 받고 발전하고 싶습니다.
등의 직접 만나 듣고 싶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습니다.
교수님은 바빠서 볼 수 없다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학우께서 메일들을 캡쳐한 사진들을 저(총학생회집행부)에게 보내시면서 면담을 원한다고 요구하셨습니다.
직접 면담을 원하시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교수님께 전화를 드려 긴 설득의 통화 끝에 만남을 잡았습니다.
직접 발표하셔야 하는 세미나를 취소하시고 오시겠다는 확답을 받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약속시간을 잡은 뒤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하던 찰나 교수님께서 약속을 취소하셨습니다.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 학우께 전화를 드렸고 총학생회집행부인 저와 일단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7월 4일 월 오후 2시 카페에서 학우를 만났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논의를 해서 몇가지 정했습니다.
1. 2학기 면담을 잡을 수 있도록 한다.
2. 교수님이 좀 변하셨으면 좋겠으니 마이피누 댓글 사례들을 모아 몇가지 요구사항을 면담시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3. 학사과와 이야기했던 학생회가 학생대표요구안을 만들어 교수회와 면담을 하고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교수회와 함께 방향을 모색해본다.
위 3가지를 진행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교수님도 학우도 두 분 모두 감정적으로 상당히 격한 상태이셔서
당장 면담을 잡는 연락을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해서
감정이 어느 정도 사그러들었다고 판단한 7월 중순 지나서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총학생회가 끼니까 일이 더 커지는 것 같으니
해당 학생이 개강하고 사무실로 찾아오면 만나겠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8월 2일 화요일
학우께서 중운위 보고 중 기타안건에 이 문제에 대해 중재중이라고 써있는 것을 캡쳐해서 저에게 보내셨습니다.
중재하고계신가요? 라고 연락이 와서 바로 전화를 드렸는데 카톡으로 2시쯤 연락을 달라고 하셔서 2시에 통화를 했습니다.
2학기 면담문제에 대해 교수님과의 통화내용을 말씀드리면서
총학생회가 끼기보다 두 분이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이피누 댓글의 내용은 제가 따로 교수님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교수회 간담회를 2학기에 추진해보려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이피누에 올리신 글에 대해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7월 4일 학우와 직접 만나 논의하고 정했던 3가지는 모두 2학기 개강 후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방학 중에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황이라 8월 말쯤 시작하려 했던것이지
절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수님께 면담을 잡는 연락을 7월 중순에 한 이유는
두분다 감정이 격한 상태여서 좀 잠잠해지면 연락드리려고 했던것이었습니다.
마이피누를 보고 계신 많은 학우들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보고를 늦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어느 정도 해결된 일이라고 생각하여 보고를 빠르게 할 생각을 못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방학 중 계절시험에 끝나자마자 워크샵이며 약속이며 일이 많아서 미루다 8월까지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말 내내 개인적약속중에도 나가서 전화받고
약속을 취소하고 전화받고 심지어 계절 수업 중에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나와 학우를 만난 것입니다.
정말 중요하고 급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당시 최우선으로 이 문제해결을 위해 움직였던 것입니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를 올리는 것에 대해 제가 안일하게 생각하여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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