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전은 가능한게 서울 안에 위치해있고, 인프라가 다 갖춰져있습니다. 교통편 많고 체육관 많고 다른 여러가지 행사들을 치룰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그리고 수만명이 이동할 수 있고,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하구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연고대 안에 야구, 농구, 하키 등등등 체육계에서 손꼽히는 명문학교입니다. 교류전 기간에 연고대생 외에 교수, 동문, 인근 상인 등등 엄청나게 중요한 행사로 인식하고 있고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경북대 간 교류전을 위하여 양 학교의 1~2만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려면 고속버스, 기차 등을 이용해야 되는데 이를 위하여 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국립대 예산으로 불가능하고 학생이 자비로 갈 확률도 적습니다. 두번째 부산대, 경북대 안에는 체육관련 동아리는 존재하지만 엘리트스포츠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질 떨어지는 교류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하여 수많은 인원이 부산, 대구를 이동하면서 볼 가능성은 적다기 보다는 없을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혀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대동제 수준만 봐도 참여안하는 사람 많습니다. 교류전을 대학차원에서 합의하에 엄청난 지원하에 이루어지지 않는한 현실성 없는 계획이라고 봅니다. 교수님들 중에서도 그런거 왜하냐고 하는 사람들 분명히 존재할겁니다.
포스텍 연간 입학정원이 300명 정도, 카이스트 학사과정 인원이 약 970명 정도 입니다. 부산대, 경북대가 연간 입학정원이 변동이 있지만 각각 4,500명~5,000명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연고전 수준으로 학교 전체의 축제 분위기에서 치뤄지지 않는 한 그냥 단발 이벤트에 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포카전은 각 학교별로 참가선수랑 응원단 수준의 학생들만이 매년 번갈아가면서 버스대절해서 상대방 학교로 가는 것 같네요. 말로는 포카전이라고 하지만 연고전 수준에 비하면 엄청 미미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고전 수준은 되야 축제처럼 할만하지 포카전 수준으로 할려면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동제만도 못한 이벤트일 것 같습니다.
학생들 평소 모습들을 고려하면 교류전 하더라도 학교 양측에서 작정하고 해야 가능성있지 학교의 의지가 없는 한 정말로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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