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대가는 남자에요
저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요
어릴 때 부터 어떤 부분에 칭찬을 받으면 극도로 부인했었고(6학년때 선생님이 칭찬하는데 아니라고 잘못아신거라고 했다가 야단맞은 기억 나네요) 젤 심할 때는 그냥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도 모를테니까 그냥 죽자 이 생각도 했었구요
요즘도 매일 내가 세상에 필요한 존재인가 늘 물어가며 살아요. 그러다 보니 늘 살아가야 할 이유를 남에게서 찾구요. 지금도 누군가 날 필요로 해주지 않으면, 더 나아가서, 제 존재가 남에게 민폐가 된다면 그냥 사라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걸 말하면 잘 이해하지 못해요. 니가 꿀릴게 뭐가 있냐면서 배부른 소리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구요. 실제로 대인관계든 집안사정이든 나쁜건 하나도 없거든요.
비슷한 상황에 처하셨는데 극복하신 분 계실까 해서 올려봐요. 남에게서 얻는 자존감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얻는 자존감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글솜씨 없는 인간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요
어릴 때 부터 어떤 부분에 칭찬을 받으면 극도로 부인했었고(6학년때 선생님이 칭찬하는데 아니라고 잘못아신거라고 했다가 야단맞은 기억 나네요) 젤 심할 때는 그냥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도 모를테니까 그냥 죽자 이 생각도 했었구요
요즘도 매일 내가 세상에 필요한 존재인가 늘 물어가며 살아요. 그러다 보니 늘 살아가야 할 이유를 남에게서 찾구요. 지금도 누군가 날 필요로 해주지 않으면, 더 나아가서, 제 존재가 남에게 민폐가 된다면 그냥 사라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걸 말하면 잘 이해하지 못해요. 니가 꿀릴게 뭐가 있냐면서 배부른 소리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구요. 실제로 대인관계든 집안사정이든 나쁜건 하나도 없거든요.
비슷한 상황에 처하셨는데 극복하신 분 계실까 해서 올려봐요. 남에게서 얻는 자존감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얻는 자존감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글솜씨 없는 인간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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