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서 일해보셨던 분들 계세요?

화사한 편도2016.08.03 18:57조회 수 1437추천 수 1댓글 16

    • 글자 크기
남자친구가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일 하다가 잠깐 쉬고 조만간 다시 들어갈것같은데요..
(잠깐 쉬던 기간에 저랑 만나고 사귀게 되었어요)

다름이 아니라 조선소에서 일해보셨던 분 혹은 일하는 중이신 분들 혹시 계시나요
일 하는 강도(?)가 어떤가요? 엄청 힘들다고 들었는데
남자친구는 '괜찮다 안힘든게 어딨노' 라고는 하는데..
일주일에 하루반 정도 풀로 쉴 수 있는 것 같은데..
매주 쉴때 마다 저 만나는건 너무 힘들겠죠...? ㅜㅜ
거제도에 조선소에서 일하구 거기서 살아요
티그용접 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고..
혹시 조선소에서 일하셨던 분 계시면 거기서 티그용접사(?) 일이 많이 고된지 어떤지 대우는 어떤지 피곤한 일들이 많은지 혹시 아시나용
    • 글자 크기
조심스러운 질문이기는 한데, 4학년 졸업할때까지 숫처녀인 비중이 어느정도 인가요? (by 끔찍한 잔대) 조선과 남자 어떤가요 ? (by 초라한 금목서)

댓글 달기

  • 아? 남자친구분이 저랑 같은회사에서 일하시는건가?.. 저도 거제 조선소에서 알바중인데 오늘까주 휴가고 내일부터 일해요~ 작업 분위기는 되게 좋고 일하시는분들 다 되게 착하신데, 너무 더워서...ㅎㅎ 좀 힘들어요. 격주면 몰라도 매주는 좀 힘들지않을까 싶네용 ㅎㅎ
  • @센스있는 우산이끼
    글쓴이글쓴이
    2016.8.3 19:09
    삼성 쪽 하청업체라고 들었어요 ! ㅋㅋㅋㅋ 같은 곳일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아르바이트 하시면 주로 어떤 일 해요?
  • 젊으신것같은데 용접보조로 일하실겁니다. 강도도 강도지만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실겁니다. 정규직 아니면 보통 수당으로 돈을 받으실것이고 직접 용접하기 시작하시면 돈은 충분히 버실겁니다. 티그는 용접방법의 한종류구요. 경기가 않좋다 하더라도 용접같은경우 다른 회사들에서 수요가있기는편이구요. 매주 쉴때마다 만난다 이건 글쓰신 분이 어디사느냐에따라 다르죠. 남자친구분이 원하면 그냥 만나시면 되는거고피곤하다고 직접말하는 상황이면 잘 조율해나가면 되겠죠? 그냥 평범한 사람과 연애하신다 생각하고 만나시면 될것같아요. 이쁜사랑하세요.
  • @꾸준한 생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3 19:11
    하루에 일당 20정도 받는다고 하는데 하루 24시간 중에 얼마정도 일을 하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ㅜㅜ 자꾸 여쭤봐서 ㅜㅜ 뭔가 여자친구니까 센스있게 알아채고 잘 챙겨주고도 싶고 한데 일 관련해서는 괜찮다 그런가 신경안써도된다 하는 식이라. 여기다 여쭤봅니당....!
  • @글쓴이
    제가느낀바로는.. 그 건조되는 배안에서 그나마 몸을많이쓰지않는 분야가 용접이었던거같네요 ㅡ 아침에 8시부터 6시까지 기본으로 일을 합니다 1시간점심시간 .
    3년전에 제가일할땐 바빠서 잔업과 주말특근도 자주했었는데 주말에는 일이편하고 잔업을하게되면 9시정도까지 했던것같아요
    모든일이 힘들겠지만 일당8만원 받으면서 배선직을 하던 제가 볼땐 용접은 고급직종이란느낌을 받았어요
  • @유별난 만첩해당화
    글쓴이글쓴이
    2016.8.3 19:33
    핫 ㅜㅜ 잔업이라니.. 정보 감사합니다
  • 매주보단 격주로 보는게 남자친구 개인시간도 주고 좋지않을까요.
  • @청렴한 참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16.8.3 19:33
    역시 그게 좋겠죠? ㅜㅜ 격주로 한번은 제가 가고 한번은 남자친구가 오고 이러는게 좀 남자친구에게 덜 부담이겠네요
  • 주로 배내부에서 용접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육상건조에서 이루어질 수 도 있는부분인데 전문 TIG(Tungsten Inert Gas로 용접방법 중 하나)용접공이신거 같네요. 전문용접공에 대해서는 보수가 상당히 좋으나 단점으로는 눈이 안 좋아집니다. 아무리 보호장비를 갖춘다 하더라도 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평소에도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글라스를 선물해 보심이 어떨까요?
  • @겸연쩍은 앵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3 19:44
    아!!!!!!!!! 맞아요 눈이 안좋아요 !!!!
    조언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선글라스..... 는 제가 돈을 좀 모아서 사주고.. 눈에 좋은 영양제를 좀 사줘야겠어요 (챙겨나 먹을란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와 이거 진짜 힘든데 ㅠㅠㅠㅠ 남자친구 대단하시네요!! 멋있어요!
  • @침착한 큰꽃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6.8.3 19:46
    많이 힘든가요?ㅜㅜ 솔직히 나이차도 좀 나고 그래서 제가 뭘 어떻게 힘이 되어줄지 갈피를 못잡겠어요ㅋㅋ... 뭐 좋은말을 해줄 수 있는 입장도 못되고 돈도 없고 ㅜㅜ 제가 어떤걸 해주면 힘이 좀 날까요?
  • @글쓴이
    앵두나무님이 얘기 잘해주셨네요 ㅎㅎ 저도 해봤는데 눈이 상당히 아픕니다 ㅠㅠㅠㅠ 눈티밤티 되요 ㅋㅋ 남자친구만나면 눈 호호 해주세요 ㅎㅎ
  • @침착한 큰꽃으아리
    글쓴이글쓴이
    2016.8.3 21:39
    알겠습니다!! 눈 말고 팔이나 어깨도 많이 주물러줘야죵 ㅎㅎㅎ
  • 존나힘듦 특히 이날씨엔...
    근데 존나힘든데 버틸만은 한 정도?
    일하는동안 아무생각안나는데 시간은 은근 빨리감
    일마치고 숙소가면 바로 자야됨...
    연락안된다고 보채지만 않으면 문제없을듯
  • @우수한 붉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4 11:31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2144 조언이 필요해요!!14 나약한 금강아지풀 2016.02.10
52143 조언을 받고 싶어요6 즐거운 귀룽나무 2015.04.15
52142 조언부탁해요ㅜㄴ6 질긴 부추 2014.03.11
52141 조언부탁드립니다.29 다부진 노루발 2015.06.22
52140 조언부탁드립니다9 화려한 사람주나무 2016.04.17
52139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무좀걸린 구기자나무 2017.07.27
52138 조언부탁드려요2 고고한 흰괭이눈 2014.11.18
52137 조언부탁드려염17 부자 네펜데스 2015.01.17
52136 조언과 의견을 좀 부탁드립니다.6 난감한 금새우난 2014.08.11
52135 조언 쫌 부탁드려요 ㅠㅠㅠ6 센스있는 곰취 2014.02.20
52134 조언 구해봅니다4 똑똑한 금송 2017.10.27
52133 조언 구해봅니다9 미운 붉나무 2017.06.07
52132 조언 구해봅니다5 정겨운 부추 2017.07.14
52131 조언 구하고 싶어요.7 착잡한 단풍취 2017.07.24
5213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병걸린 노랑제비꽃 2013.05.15
52129 조심스럽게 글쓰는데..몇몇 남자분들..41 냉정한 신갈나무 2013.09.19
52128 조심스러운 질문이기는 한데, 4학년 졸업할때까지 숫처녀인 비중이 어느정도 인가요?33 끔찍한 잔대 2016.04.12
조선소에서 일해보셨던 분들 계세요?16 화사한 편도 2016.08.03
52126 조선과 남자 어떤가요 ?7 초라한 금목서 2017.03.19
52125 조별좌제 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11 예쁜 해바라기 2015.12.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