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많은 글들이 올라왔네요.
제 생각을 짧게 정리하며 이정훈후보에게 책임은 무엇인지 묻고자 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사태와 관련하여 이정훈후보의 입장은 선거운동원 개인들의 실수이고 선본의 조직적 입장은 아니지만 책임은 전적으로 선본(후보 본인)에게 있다. 나를 혼내달라. 정도인것 같은데요.
후보 본인께서 말하는 책임이란 도대체 어떤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진정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요구 또한 할 수 밖에 없네요.
우리는 일상에서 너무나도 쉽게 '꼬리자르기'와 같은 행태를 접합니다. 꼬리자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저 사람(단체)는 참 괜찮은데 옆에 도와 주는 사람이 잘못했다라는 안타까워하는(옹호하는) 의견을 보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안철수후보(캠프)의 보좌진들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던 일도 있었죠.
저는 [선거운동원이 한 일이지만 책임은 나에게 있다] 또는 [후보는 괜찮은 사람이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잘못했다] 가 아니라 그것까지도 후보(선본)의 준비정도와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일을 하려면 사람을 얻어야 한다는 말처럼 자신이 아무리 좋은 정책과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어도 자신의 대리인이 되어 학우들을 만날 선거운동원들의 준비가 부족했다면 그 후보의 한계는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정말 개인의 실수인지 또한 묻고자합니다. 이정훈후보는 이번 선거가 두 번째 출마입니다. 작년 선거에서 이미 운동권/비운동권의 단어 사용과 후보의 정당가입이력 공개를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운동권/비운동권 단어 사용은 정책선거보다는 편가르기식으로 선거가 변질될 수 있으며 정당가입이력은 후보의 자율적인 공개가 되어야지 경쟁선본에서 그것을 무기로 선거운동을 하거나 공개를 강요하지 못한다는 선관위의 결정이 있었고 그 결정에 잘 따르지 않아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째 출마한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1) 선본의 교육이 부족했거나 2) 개인의 실수를 가장한 조직적 행동 두 경우로 볼 수 있겠지만 어느 쪽이라도 저는 선본의 잘못임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는 너무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내 다른 단체들의 벽보/현수막을 덮고 자기 홍보물을 게시하면서 시작된 선거였죠
게시판에서 댓글을 달고 싶을때만 달고 댓글을 달기 싫은 글은 최대한 미뤄두다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을 때 질문의 요지에는 충분하지 못한 답변을 다는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
경쟁선본의 이미지에 실추를 가져올 수 있는 주장을 확인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했다가 진상조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말바꾸기의 계속.. 명확히 드러난 사실관계가 없으니 사과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에는 무시로 일관..
그리고 이번 사태까지..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억지춘향격으로 말만 사과글이고 내용은 전혀 사과같지 않은 글, 작년 선거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저를 혼내주십시오... 어떻게 혼나실겁니까? 댓글처럼 진짜 회초리라도 맞으실건가요?
이정훈후보가 그렇게도 몰아내고 싶어하는 기존 총학요? 그들의 책임지는 자세는 무엇이던가요?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학우들의 검증 요구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답변하고 반성하고 인간적으로 견디기 어려울 인신공격에도 우리의 소통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사과하는 모습을 저는 계속 보아 왔습니다.(이번 선거 뿐만 아니라요) 부산대 학생회선거 사상 최초의 선거파행때는 어땠습니까? 잘못이 드러나자마자 후보는 사퇴하고 선관위원장은 하루종일 무릎꿇고 정문에서 석고대죄하고 있었죠?
저는 이정훈후보가 그렇게도 기존 총학을 몰아내고 싶으면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그동안 학생회를 이어왔는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세력 및 정당의 지원?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 압도적인 조직력? 다 개소리입니다. 그들은 잘못이 있더라도 항상 겸허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자세로 일관해왔습니다.
작년 선거에서 네거티브를 해서 아깝게 졌다고 생각해서 막판에만 살짝 하는건지,, 네거티브가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해서 더 교묘하게 물밑작업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작년 선거는 소통하지 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바로 그 모습때문에 지신겁니다. 안타깝게도요.
이정훈후보는 이제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힌트는 충분히 드렸다고 봅니다.
제 생각을 짧게 정리하며 이정훈후보에게 책임은 무엇인지 묻고자 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사태와 관련하여 이정훈후보의 입장은 선거운동원 개인들의 실수이고 선본의 조직적 입장은 아니지만 책임은 전적으로 선본(후보 본인)에게 있다. 나를 혼내달라. 정도인것 같은데요.
후보 본인께서 말하는 책임이란 도대체 어떤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진정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요구 또한 할 수 밖에 없네요.
우리는 일상에서 너무나도 쉽게 '꼬리자르기'와 같은 행태를 접합니다. 꼬리자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저 사람(단체)는 참 괜찮은데 옆에 도와 주는 사람이 잘못했다라는 안타까워하는(옹호하는) 의견을 보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안철수후보(캠프)의 보좌진들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던 일도 있었죠.
저는 [선거운동원이 한 일이지만 책임은 나에게 있다] 또는 [후보는 괜찮은 사람이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잘못했다] 가 아니라 그것까지도 후보(선본)의 준비정도와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일을 하려면 사람을 얻어야 한다는 말처럼 자신이 아무리 좋은 정책과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어도 자신의 대리인이 되어 학우들을 만날 선거운동원들의 준비가 부족했다면 그 후보의 한계는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정말 개인의 실수인지 또한 묻고자합니다. 이정훈후보는 이번 선거가 두 번째 출마입니다. 작년 선거에서 이미 운동권/비운동권의 단어 사용과 후보의 정당가입이력 공개를 허용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운동권/비운동권 단어 사용은 정책선거보다는 편가르기식으로 선거가 변질될 수 있으며 정당가입이력은 후보의 자율적인 공개가 되어야지 경쟁선본에서 그것을 무기로 선거운동을 하거나 공개를 강요하지 못한다는 선관위의 결정이 있었고 그 결정에 잘 따르지 않아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두번째 출마한 이번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1) 선본의 교육이 부족했거나 2) 개인의 실수를 가장한 조직적 행동 두 경우로 볼 수 있겠지만 어느 쪽이라도 저는 선본의 잘못임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는 너무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내 다른 단체들의 벽보/현수막을 덮고 자기 홍보물을 게시하면서 시작된 선거였죠
게시판에서 댓글을 달고 싶을때만 달고 댓글을 달기 싫은 글은 최대한 미뤄두다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을 때 질문의 요지에는 충분하지 못한 답변을 다는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
경쟁선본의 이미지에 실추를 가져올 수 있는 주장을 확인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했다가 진상조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말바꾸기의 계속.. 명확히 드러난 사실관계가 없으니 사과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에는 무시로 일관..
그리고 이번 사태까지..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억지춘향격으로 말만 사과글이고 내용은 전혀 사과같지 않은 글, 작년 선거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저를 혼내주십시오... 어떻게 혼나실겁니까? 댓글처럼 진짜 회초리라도 맞으실건가요?
이정훈후보가 그렇게도 몰아내고 싶어하는 기존 총학요? 그들의 책임지는 자세는 무엇이던가요?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학우들의 검증 요구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답변하고 반성하고 인간적으로 견디기 어려울 인신공격에도 우리의 소통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사과하는 모습을 저는 계속 보아 왔습니다.(이번 선거 뿐만 아니라요) 부산대 학생회선거 사상 최초의 선거파행때는 어땠습니까? 잘못이 드러나자마자 후보는 사퇴하고 선관위원장은 하루종일 무릎꿇고 정문에서 석고대죄하고 있었죠?
저는 이정훈후보가 그렇게도 기존 총학을 몰아내고 싶으면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그동안 학생회를 이어왔는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세력 및 정당의 지원?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 압도적인 조직력? 다 개소리입니다. 그들은 잘못이 있더라도 항상 겸허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자세로 일관해왔습니다.
작년 선거에서 네거티브를 해서 아깝게 졌다고 생각해서 막판에만 살짝 하는건지,, 네거티브가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해서 더 교묘하게 물밑작업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작년 선거는 소통하지 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바로 그 모습때문에 지신겁니다. 안타깝게도요.
이정훈후보는 이제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 힌트는 충분히 드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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