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아메리칸 트레디셔널 칠리수프를 만들어보자!

초조한 박하2016.08.05 18:09조회 수 1187추천 수 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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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고 나서 진짜 한가지 느낀점이

 

 

한국 엄청 덥습니다. 느낌이 태국 입국할때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미국이 건조하고 더워서 그렇게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더위라면 한국은 ㅆㅂ! 소리가 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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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우리집 고양이도 더워서 배때기를 까고 등으로 기어다닐 정도인 더위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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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반만에 다시 보니 뭔가 껍데기에서 연륜이 느껴지는 우리집 가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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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뭔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우리집 물고기를 보면서 생각난건데

 

 

 

 

 

 

 

 

 

 

 

 

 

 

 

 

 

 

 

 

칠리 수프를 해봅시다!

 

 

 

 

 

 

 

일단 재료는

 

간 소고기 1lb(400 g), 양파 하나, 토마토 중형 크기 3개, 토마토 소스(걍 스파게티 소스) 적당히, 마늘 적당히, 고춧가루 적당히, 물, 뻬이크드 빈, 칠리 파우더(없으면 오레가노 커민 할라피뇨 어니언 파우더 다 쓰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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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고기를 볶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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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양파를 잘게 썰어서 넣어버리자. 그리고 구운 고기도 잘게 좀 해서 넣고

 

그리고 옆에 토마토 소스 적당히 넣자. 음식은 손맛이다.

 

그말은 만약 누군가가 내 레시피를 보고 따라했을때 망한 이유는 너의 손대중이 원인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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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리 파우더를 다 털어 넣고 베이크드 빈을 국물 쫙 빼서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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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싼씩 쓰까리카노 수프 완성

 

 

 

 

 

 

 

 

 

 

 

 

 

먹어보니까 딱 미국 애들이 "음 스윗 앤 칠리!" 할 맛이길래

 

 

 

진성 스까국 출신인 나와 부모님에겐 걍 밍밍한 맛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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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두쪽 갈아넣고 고춧가루 1스푼 넣으니 적당하게 칼칼하니 맛있었다.

 

 

 

 

 

 

 

 

근데 이건 칠리수프 맛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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