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있는데 너무 외롭네요

나약한 미모사2016.08.06 22:51조회 수 1670추천 수 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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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여자친구의 행동과 말들이 너무 이기적이라 느껴지네요 나름 혼자 꾸역꾸역 참다가 너무 서운하고 힘들어서 불만을 토로하면 여자친구가 도리어 화만 내네요 그렇게 싸우다보면 자기가 잘못한 줄 알면서도 처음에 그냥 미안하다고 한 마디 해주는게 왜 그렇게 어려운지.. 그냥 제가 이제 지겨운건지
혼자만 끙끙 앓는 사랑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답답한 마음에 혼자 거리에 나왔습니다 글도 참 두서도 없죠?
여기서 끝을 내고 싶지만 헤어진 뒤에 다가올 힘든 날들이 두려워서 자꾸만 참게 됩니다 이런 생각하고 만나는 저도 참 못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답답하네요 털어놓을 곳도 없고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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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만나셨길래...
  • @괴로운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6.8.6 23:38
    일년 가까이 만났습니다
  • 그럴바엔 왜만나요?? 좋은여자같지도않은데
    사람간에 배려, 이해, 대화 소통 이게 기본입니다
  • @촉촉한 광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8.6 23:39
    제가 좋아했던 모습은 이러지 않았어요 요 근래에 부쩍 이런 모습이 많아졌는데 왜 그러는질 모르겠어요
  • @글쓴이
    본모습이 드러난거거나 아님 별로사랑하지않아서입니다 첨에는좋은모습만보여주려고하니까 저런모습이 안드러날뿐이고 아님 글쓴이가 헤어지자고말할때까지 기다리는거거나
  • 제 마음이 이런데.. 혼자라도 술한잔 하면 풀릴것 같다가도 답답하고 서럽고.... 힘내세요
  • 님아 너무 제상황이랑 똑같아서 댓글 남기게 되네요.
    저도 여자친구 많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고, 항상 그 친구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여자친구도 저와 마찬가지의 생각을 하고있더라고요. 평상시에 나는 이기적인 사람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지만,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많이 내 생각만 했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헤어지고 나서 많이 후회하고있어요. 내가 조금만 더 생각을 달리할껄. 그 말은 하지 말껄. 후회만 많네요. 님은 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헤어지지 마세요. 저처럼 후회해요.
  • 저는 그러다 헤어졌어요 저도 일년쯤 고비가 오고, 싸우다가 벽이랑 대화하는 거 같애서 눈물만 쏟고 그러다가 또 잊고해서 육개월 더 만났거든요 근데 결국 몇번 더 싸우다가 이젠 지쳐서 끝났어요 지쳐서 더 이상 못할때까지 만나는게 후회없다고 봐요 제가 그래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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