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과사 까는 글 꾸준히 올라오는데 비판적이고 건설적인 건 좋다쳐도 70통 200통 이건 무슨 심보로 얘기하는건지 모르겠음. 예전에 근로했었는데 학생한테 전화할 일 있으면 전화 안받는 학생이 더 태반임. 1시간 단위로 전화 다시 걸어도 안받고 인수인계로 뒷타임 근무자한테 넘겨도 수신차단시켜서 안받는 학생들도 있고.
과사 예전에 일했었는데 지금 수간신청기간이죠? 그때 학생들 전화 제일 많이오고 개강하고 나서도 제일 많이 찾아와요. 물론 필요에 의해 전화하고 문의하는 건 좋지만 정말 기본적인 것, 그냥 사이트 한 번 찾아보면 나오는 것들도 문의하시는 분 있는데 그런 분들이 전화거시니까 전화량 자체가 많아요. 70통 한 건 진짜 오바하신거같고요. 10통하면 보통 받을텐데요? 그리고 예전에 과사 일했었을때 수간신청기간때라도 전화 그렇게 많이 안걸렸거든요? 5통만 해도 받으실거니까 터무니없는 글 올리지마시고 한 번 더 전화하세요 점심시간 끝나고. 저도 부들부들거려서 죄송한데 이런 글 너무 많이 올라오면 일했었던 입장에서 너무 짜증만 내시는거같네요. 물론 님이 눈살 찌푸릴정도로 짜증내시는 건 아닌데 짜증내는 사람들은 과사까지 찾아와서 짜증내요.
그리고 제가 학생으로 일해본 결과 전화받는건 학생이지만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에요. 직원 아이디 하나 부여 못받으니까 사실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아는 한에서 답변하는 거 외에는 못도와줘요. 그래서 조교쌤들이 각 파트별로 한 명씩 계시는데 그 조교쌤이 다른 일을 하고있거나 다른 전화를 받고있으면 전화 돌리지도 못하는데 전화를 계속 잡고있을 수도 없어서 참 난감하거든요. 그래서 웨이팅이 긴거에요. 또 과사 조교쌤들을 늘리기도 힘든 게 수강신청기간이나 특정기간에만 서버 폭주하듯 일시적으로 업무가 많아지니까 서버량을 늘리듯 직원수를 늘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70통 전화 쌔려하지마시고 차분하게 5시안에 5통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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