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 금사식이랑은 조금 다른 이야긴데,
생각나서 써봤어...
내 친구 중에 나 군대가기 전에,
과(인원 좀 많음)에서 CC를 하던 여자애가 있었어..
싸이 들어가보면, 남친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있었고..
사랑한다는 얘기가 난무했었지..
시간이 흐른 뒤,
난 입대를 했고.
1년 조금 넘은 시점에서,
어느날 싸이월드에 '모아보기' 기능이 생겼더라...
사지방(군대pc방)에서 모아보기로 일촌들 근황을 쭉쭉 보는데..
앞서 말한, 이 여자애의 남친이 바뀌어 있더라...
그것도 과CC로 ㄷㄷ... 더 놀라운 건 두 남자의 학번이 같다는거....
역시나 이번에도 사랑한다고 도배가 돼있었지...
과에서 CC를 두 번씩이나... 그것도 심지어 같은 학번의 남자 둘과 ㄷㄷ...
난 이 친구를 보면서,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을 했었어..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가 있을까...
주변 사람들 눈 같은건 진짜 신경도 안 쓰나봐...
옛 애인에게 미안하진 않을까???
일부로 보란듯이 나 잘산다고 보여줄려고, 저러는 걸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1년 이상씩 사귀는거 보면, 금사식이랑은 좀 다르긴한데...
이런건 어떻게 생각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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