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걸 너무 가려서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글쓴이2016.08.12 18:33조회 수 147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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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엇는데

 

몸관리때문에 몇달쯤 전부터 지방 줄인다고 먹는거에 엄청 민감해져잇어서..

 

같이 술마신적은 한번도 없고

 

먹으러가본것들이 족발,고기,닭,연어,새우,초밥,밀면 이런것들이고 여자들이 뭐 좋아할법한 케이크? 피자? 그런것들은 한번도 먹으러가본적 없어요.

제가 달달한걸 아예 안먹으니까..

빙수 시켜놓고 얼음부분만 조금 퍼먹다가 멍하니 있었던적도 있고

영화관가도 팝콘 콜라 같은거 먹는것도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여친이 매운거 좋아한다고 말한적잇는데

제가 매운것도 못먹어서.. 예전에 같이 닭갈비 먹으러갓다가 한 3일정도 배아파서 고생한지라 그뒤로 매운건 한번도 안먹엇고

 

뭐가 먹고 싶다. 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그래도 갈텐데

항상 이리저리 끌고다니는것도 저고 워낙 말이 없고 아무거나 먹으러가자 이런말밖에 안하니까

제가 먹고싶은거만 항상 먹엇지 여친이 먹고싶은게 뭔지도 잘모르겟고 사준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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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미안한걸아시는거 같은뎅.. 이제 조금 노력해보면 되지않을가요ㅠㅎㅎ
    제가 잘 안먹어도 맛있는거 남친이 잘 먹으면 되게 좋고 기억하게 되더라구영 ㅇㅅㅇ... 여친이 달달한거 조아하면 팝콘이나 빙수머글때 지금처럼 걍 가치 앉아있어주는거만으로 조아할거같운뎅 아앙
  • 저같으면 헤어질거 같아요 여친이 보살이시네요
  • 와...전 식탐 진짜 많아서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힘드네여
    여친분이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 그리몸만들어서 뭐해요? 적당히 관리만하면되죠
    죽으면 다 썩을것을 뭣하러한다요...
    뭣이중헌디
  • @초조한 튤립나무
    가치관이 다른거임. 글쓴이에게는 중요한 목표일 수 있지요
  • 여친되게착하다...나같으면 헤어졌다
  • 글쓴님이 관리한다고 먹는 거 제한두는 걸 아니까 여친분이 뭐 먹으러 가자고 딱 집어서 말을 못하는 거죠. 기껏 먼저 뭐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남친이 그거 나 못먹어 이러면 여친분도 맥빠지잖아요. 입맛 안맞는거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여친분한테 잘해주세요ㅋㅋㅋ
  • 와ㅋㅋ 저랑 완전 같으시네. 저는 밀가루, 단거 짠거 매운거 안먹거든요. 전 여자친구랑은 신기하게 식성이 비슷해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ㅋ
  • 딱 제 남친 식성이신데...음 초반엔 그냥 같이 밥먹는다는 게 좋아서 그런 거 신경 안 썼는데 가면 갈수록 아 안 맞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남친이 너무 좋으니까 어느정도 포기하고 그나마 같이 좋아하는 걸 먹거나 서로 한번씩 양보하기도 해요. 한번씩은 먹어도 괜찮잖아요? 여친분도 먹고싶은 거 안 말하는 걸 보니 말해봤자 별로라고 못 먹는다고 하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거 들으면 같이 밥먹기 싫어지고 입맛 떨어져요. 차라리 안 말하고 가자는 데 가는 게 낫지...
  • 여자가 진짜 좋아하는가봐요... 아니면 엄청 착하거나;
  • 여자분이 식욕이 없으시거나 같이 관리중인가봐요...
    그래도 가끔씩은 여친한테 맞춰서 매운것도 먹으려고 해보고 하세요
    남친이 매운거 못먹었는데 계속 먹으려고 하는게 좋았고 이젠 저보다 잘 먹던데요ㅋㅋ
  • 전 남친이 못먹은거 친구들이랑 먹으러 갔어요
    남친이랑 먹는 음식도 다 맛있는거라서 별로 안힘들었어요
    문제는 다른곳에 있었기에 과거형이되었습니다
    절대 입맛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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