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전부터 집 수준을 따지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썸타고 있는데 개인적인 거 말고 집 이야기 같은거 물어보는 것도 실례스럽고 그렇잖아요ㅋㅋㅋ... 근데 비슷한 수준이 편하기는 해요. 저는 좀 쪼들리고 잘 사는 남친 만나봤는데 평소 경제활동 규모가 너무 달라서 어울리기 힘들었어요... 예를들어 밥 같은 것도 당연히 비싼걸로 먹으러 가려 하고... 자꾸 얻어먹기도 머쓱하고... 뭐 그랬네요ㅋㅋㅋ
결혼할 거면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ㅋㅋㅋ 이미 본인 마음속에 "잘 살거나 가난하거나 하면 좀 그렇다"는 생각이 있으시니 그 가치관대로 가시는게 맞는 거 아닐까요. 굳이 경제수준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 부모님하고도 잘 맞아야 하고... 모든 경우를 다 따져서 결혼해도 이혼하는 사람이 생기니까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따져야 되는 게 맞다고 봐요
저는 끼리끼리 만난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이 집안을보면 다른한쪽도 집안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면 모를까, 연애에서 집안보고 사귀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안이 정말 차이가 난다면 가치관 자체가 달라서 오래 못만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집안을본다는게 그사람이 어떻게살아왔느냐를 보는거같아요 가난한사람은 돈에 항상쫓기면서 살아왔을꺼고 조그만돈에도 벌벌떨수도있고요 또 부자인사람은 그런거 전혀 느껴본적없이 살았을꺼고요 그런데 그게 그사람의 가치관이나 마인드를 결정해버린다는게 크죠 또 가난하다고 다 그런건아닙니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자기가 쓸수있는 한에서 베풀줄알고 그런마인드면 굳이 집안을따질필요가있을까요? 결혼해서 사는건 또다른문제잖아요 집안이 빵빵한데 애가 개차반이면 또 다른문제로 속을썩을수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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